무브
오르비
아톰
내 태그 설정
더 오리비 [1367505] · MS 2024 · 쪽지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1627816
이쯤이면 컨셉인지 찐인지 구분이 안가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컨셉 아닙니다
컨셉 아니라 생각한지 오래
#공지 오르비 게시판 및 회원 관리법 (Horus Code) (1.1판)
#제휴사공지 [대성마이맥]★2026 스마트 대성패스 특별판매★ 39만원에 수능까지 무제한 수강! 0
#제휴사공지 22개 대학교 합격인증자를 위한 채팅커뮤니티, 노크를 소개합니다. 9
#05년생#06년생#입결 오르비 합격조사 이벤트 2025 1차 11
#04년생#05년생#06년생 오르비북스 저자 모집 2025 19
10/11/30 03:11
구덩이속 바람에 스러지는 시퍼런 메이데이는 결국 반사파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0
10/11/30 03:09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를 밀치다가 누군가는 밧줄을 잡고 누군가는 구덩이에 빠진다 0
10/11/30 03:06
그속에서 방향을 잡기는 힘들다 일상에의 매몰로 감각에 의존할뿐 0
10/11/30 03:05
막연한 두려움 연막처럼 발걸음을 내딛어도 뒷걸음질 쳐지는 모순의 연막 0
10/11/30 02:58
가끔은 별도 보이고 날짐승도 보이고 그리고 더더욱 가끔은. 아무것도 안보인다 0
그 안에서 누워있으면 기분이 묘하다. 두팔 두다리 쫙펴고 大자로 누워서 하늘을 보면 0
10/11/30 02:57
실은 내가 스스로 그 구렁텅이속으로 빠져든거니까, 걸어들어간 거니까. 0
10/11/30 02:56
문득 눈뜨고 약간의 이슬방울 남긴채 부풀어오르듯이 낄낄 댈 수 있는 힘 0
10/11/30 02:55
잡을 것 하나 없고 생명줄은 당연히 없고 그저 온종일 어두컴컴한 그곳에서 0
10/11/30 02:54
어느 기출문제에서 보았다 어떠한 뻘글이 아침햇살과함께 사라지더라도 가치있음을 0
그래도 난 그건 있다. 삶의 맨 아래쪽 구렁텅이에서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힘. 0
10/11/30 02:48
정말 우울한 작업이지만 동시에 희열을 주는 작업이기도 하다 모든개소리가 용납되는 신성한장소 0
10/11/30 02:47
그곳을 벗어나야 할까 하지만 너무 아늑했고 아쉬웁다 조금만 더하면 별에 닿을것 같다 0
10/11/30 02:45
나만의벽을쌓고 그속에 갇혀 별 두어개만을 바라보는 애송이일지도 모른다 0
10/11/30 02:44
어쩌면 나는 패배에 익숙한 노량진의 수백번대 칸막이방 고시생처럼 0
10/11/30 02:27
그렇죠 패배를 상상해본 기억은 없네요. 패배를 떠올리는 순간은 오직 패배했을때 뿐이죠 0
10/11/30 02:26
아주 익숙하다 패배의 연속에서 성공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꿈꾸지만 0
10/11/30 02:25
아주 흐릿하게 다가오다 순간 뒷통수를 갈기는 공포감 0
10/11/30 02:23
패배감 0
10/11/30 02:16
난 패배한거야? 내 깊은 상처를 들여다보니. ㅇㅇ 깊다. 정말. 과연 아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0
10/11/30 02:14
아아, 근데 난 사실 벌써 반발짝 물러났다. 한발은 벌써 내디뎠어, 다른 한발로 지탱하고 있는 것일뿐 0
10/11/30 02:13
내가 왜 물러나지 않느냐고? 발바닥이 무거워서라면 이유가 될까 0
10/11/30 02:12
이젠 내가 말할 차례이지. 그게 진짜 패배일까 0
이상 미호크와 조로의 대화. 0
10/11/30 02:11
그래, 그것이 패배다 0
10/11/30 02:10
잘 모르겠다. 왠지 여기서 물러나면 내가 지금까지 추구했던 것들, 지켜왔던 것들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0
왜 물러서지 않지? 0
10/11/30 02:09
쪼그리고 앉아서 점점더 내 속으로만 파고든다. 짓눌려서. 0
10/11/30 02:08
주위를 지배하는 수많은 거대담론들. 그 앞에서 난 더더욱 작아진다 0
10/11/30 02:07
세상에 내동댕이쳐진 작고 쳐진 몸뚱아리 이리저리 발버둥 0
그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혼자다. 혼자서 모든 짐을 들어업고있다 0
10/11/30 02:06
아무도 없다. 0
10/11/30 02:01
아닙니다 그냥 개소리에요 0
진지하게 쓰시던분 죄송해요 제가 분위길 망친것 같군요 0
10/11/30 02:00
무자막으로 영화볼정도의 실력을 키우려면 얼마나 공부해야하나 0
결국 아주 미약한 연緣 에 대한 거부반응은 아침햇살과 함께 내면의 구덩이에 다시 파묻히겠지 0
토렌트를 알게된 이후로 파일찾는건 문제가 아닌데 자막찾는게 어렵군 0
10/11/30 01:59
이런ㅋㅋ 영화를 다운받았는데 러시아어더빙판이군 ㅠㅠ 0
10/11/30 01:57
그쪽에선 같잖은 영화쟁이나 꿈꾼다고 나를 고깝게 보는 한편 나또한 그를 그리 존경스럽게 바라보는것도 아니다 0
10/11/30 01:54
어쩔때는 형식적인 몇마디 대화와 부딫힘이외의 다른 접촉이 없는 그와 나 사이에선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한다 0
10/11/30 01:50
마치 갑과 을의 관계처럼 의무감속에 서로를 대하고 형언할수없는 어떤 결속에의해 서로를 보살핀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0
10/11/30 01:48
하지만 이런 일말의 저항심은 내면의 구덩이 작은 가운데에서만 서서히 오르락내리락 할뿐이지만 0
10/11/30 01:46
충분한 자본과 의무적인 가족애를 가지고 자아가 아닌 다른 존재를 위해서만 살아야하는걸까 0
10/11/30 01:44
목적을 상실하다 라는 말의 의미가 나에게 깊게 다가왔다 나는 그저 0
10/11/30 01:43
구원자는 이미 축늘어진 오이말랭이 마냥 세사의 주름에 찌들어있을 뿐이었다 0
10/11/30 01:42
막상 생각해보면 달린다고 달렸지만 수개월간은 제자리걸음 이었다 구원자를 향해 손을 뻗을때 0
10/11/30 01:40
이런 카프카스럽고 괴이한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자식과 부모 부모와 자식은 어떤 관계로 묶여있는가 0
10/11/30 01:38
달릴때 응원하고 나를 절망의 미로속으로 끌고 오더니 이제와서 포기하라니 0
10/11/30 01:36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다 생각도 더디고 손가락도 더디다 한페이지를 채우려면 얼마나 걸릴까 0
10/11/30 01:35
여기서 이런 생각할 가치도 없는 푸념을 늘어놓아도 되는걸까 이런 개소리도 용납된다면 0
2026 수능D - 280
제발 절 써주세요 노베에서부터 1등급을 찍어낸.
학원 없이 수능 5개 틀린 학습법
25수능 수학(기하)만점, 지구과학1 만점
독학재수 성공한 사람이 알려주는 공부
서강대 수학전공 과외 6년차
생명과학, 국어 확실하게 잡기
컨셉 아닙니다
컨셉 아니라 생각한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