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8246214
ㄹㅇ 피터지게 공부해서 올릴 수 있는 곳까지 성적 올린 거임.
원래 목표가 1차 지망 광운대 전자공, 2차 명지대 전기전자공학부였는데 어찌됐건 원하는 과는 들어갔긴 했는데 학교 환경이 조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기초적인 것은 만족. 그런데.....) 18년에 함 다 던지고 삼수의 길을 걷다가 성적 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가고 싶었던 대학에서 요구하는 성적이랑 20~30여점 모지랬던 거. 설령 가산점 10프로 준다 해도 341 점 가량 되는데 명지대 전자전기공이 368이고 광운대가 380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함.
솔직히 능력이 안 되니까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제약이 너무 많아서 원망스러운 점도 있고 내가 당최 공부운이 여기까지였던 점도 크지만
결론은 정말 운도 말고 덜도 말고 하고 싶은 걸 위해서는 공부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거임.
당연히 꼴받고 화가 나지. 뭐 누가 "공부 잘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려니까 사고 한방 터지고 골로 가는 놈보다는 낫지 않냐" 이러기도 하는데
나는 어찌됐던 간에 "사회에 피해를 안 끼치면서 선한 영향력이 전제된다는 가정 하에 하고 싶은 걸로 성공하면 괜찮다." 라고 말해주고도 싶은 거다.
만일 내가 무엇을 하고 싶냐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리고 직업이랑 취미랑은 덕업일치되기 어려운 거 알지?
"직업은 디지털포렌식수사관, 취미는 로봇 관련 쪽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월즈 먹고 월클병 걸렸네 사람 진짜 실망시키네
-
저는 이제 갑니다...
-
재밌는 과목 설정해두면 다른걸 하다 질릴 때 그 과목을 하는게 아니고 하루종일 그냥...
-
거울보고 울었다 15
못생겨서
-
졸음이 솔솔
-
센츄 멋있다. 43
-
어제 보내기로 했는데 하루 지났는데도 아직도.. 약속해둬서 잠도 못자고 그렇다고 보내지도 않음
-
정답공개 5
션티 키스띰 중간쯤에 나옴..
-
비호감이 9
옯비에 나타났네 나도 오르비좀 줄여야지..
-
너무무서워
-
이과는 특히 순수과학 쪽은 유학가면 당연히 좋은데 문과는 굳이 갈필요있나…?
-
이기상 한지 0
2024교재로 2025 인강 들어도 될까요...? 교재를 친구한테 받아성...
-
잠 개안오내
-
걸작임 반박 안 받음
-
모두가 기대하다가 떨어지고 공군이나 준비한다는 슬픈 사연이 있는 그곳
-
<< 그저 joat
-
mbti 3
수험생활 하면 다들 이렇게 더ㅣ잖아
-
진짜 이건가 10
-
원래 흑석을 못가 하려다 꽥을 못지워서 이렇게됐는데 돠게 이상한데도 뭔가...
-
https://orbi.kr/00068656033/%EC%98%A4%EB%8A%98-...
-
왜 난 아직 이 겜이 좋을까
-
ㄹㅇ 고1 때부터 있던 안좋은 버릇.. 그나저나 이 팔찌 예쁘지 않음? 겟하고싶네
-
실전감 기르고 싶은데 뭐부터 실모 풀어야할까요 순서 추천좀여....!!!!
-
수능 공부가 부족함
-
기하 칼럼러가 되어버리겠어
-
첫영상이라 많이 서투릅니다 ㅠ 제 유튭도 놀러와주시면 감사핫=겠습니다<3
-
만약 수능이 7월이었다면 이렇게 오래보진 않았을텐데..
-
으앙아앙앙 8
외로워..
-
쌩노베 문과 작수 77455 6모 57433 수학은 안 함
-
태클 1도없고 자유롭게 하니까 진짜재밌다ㅋㅋㅋ
-
오른쪽 액정에 핑크색 줄이 있었는데 오늘 왼쪽에 연두색 줄이 생김.. 수능 끝날...
-
인스타 릴스에 계속 뜨던데... 애니 함 봐야겠다
-
오티에서 어쩌다가 뭐 두산팬도 있고 기아팬도있고 한화팬은.. 힘내고 이러던데 개꼴받았음 ㅇㅇ
-
자러가야지 0
으음 굿나잇
-
강사추천글을쓰고싶구나..
-
너무 막어렵지 않고 무난한 평가원스러운 실모 없을까요? 알고있는 실모 많이 추천좀..
-
날씨 진짜 없네 2
잠이 안와
-
1.일단 그 쌤이 요구한 대로 공부하면 1등급 나올듯 그치만 학생한테 완벽한...
-
공부할 마음이 안들어
-
생윤 질문 2
벤담은 자신이나 타인의 행복을 증가시키지 못한 행위는 도덕적 행위가 될 수 없다고...
-
주제는 결정론이랑 양자역학 섞어서... 이제 마음이 좀 편해지네 ㅎㅎ
-
송도뷰 2
공사장뷰
-
ㄹㅇ 뭐 해먹고 삼?
-
ㅇㅈ 9
대신 귀여운 니나를..!
-
국오 기출 0
한번 풀어본것들운 기억나서 다시 푸는게 도움이 될까요… 처음 보는 지문의 당혹감이 안느껴져서
-
술게임 너무 재밌는데 대학아니면 못하니까..
-
네.
-
국수 둘 다 1컷쯤(모의고사 몇 번 풀고 보면 96~99), 안 풀고 보면...
-
설의를 목표로 했을때 조정점수 영향이 클까요? 원원을 희망하는데 투과목 하나 넣는게...
난 솔직히 후회는 안해. 근데 그런 소중한 시간을 아깝게 놀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허송세월한다는 게 손해라는 건 생각 안 해봤나?
고2 때만 해도 거의 전교 꼴등이었어. 그런데 지금 내가 요기에 와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ㄹㅇ 특히 과학 싫어하고 치를 떨던 놈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