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과생이 쓰는 대학생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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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때 메디컬친구들 학교 다니는 얘기 들으면 동기부여 되고 좋았어서 짧게 풀어봄
우선 본인은 과탑은 아니고 성적장학금 받았음. 과탑하는 법이 아니라 가성비 좋게 공부하는 법+알파라고 생각하면 좋음
에타에 강의평 보고 수강신청이나 시험 대비하기, 족보 중요성은 다들 알 것 같으니 생략하고
1. 사이버강의(이러닝) 무조건 잡자.
남들 땀흘리면서 대면수업 갈 때 집에서 꿀빨면서 들을 수 있다. 지거국이면 거점대학 학점교류 강의가 있는데 개꿀이다. 학점도 후하게 주니 무조건 잡자. 에타에 과목 이름 검색하면 족보를 파는데, 족보만 있으면 그냥 틀어놓고 출석만 인정받으면 공부 안하고도 A+ 쌉가능이다. 나는 틀어놓는 시간도 아까워서 전공시간에 노트북으로 틀어놨다.
2. 장학금 받기는 어렵지 않다.
에타 시험 후기+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부분만 참고한다면 당일날 새벽에 시작해도 A+ 가능함. 교양은 채점 기준을 잘 모르겠음.. 욕심나서 그나마 빡공한 과목은 C0나오고 당일 아침에 슬쩍 보고 간 과목은 A+나오더라.
3. 클로바노트는 신이다.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어플임. 수업 안들어도 시험기간에 "중요"라고 검색해서 나온 부분만 들으면 개꿀임ㅋㅋ
꼭 쓰자. 제한시간 넘어도 사용에는 지장 없음.
4. 출튀하면 교수님들이 다 안다. 자주 하지 말자.
5. 부모님의 거주지가 읍/면지역이라면 학자금 대출 무조건 받고 농어촌대출로 전환하자.
웬만하면 해당사항 없어도 현금보다는 학자금 대출이 이자가 낮기 때문에 무조건 유리함. 물론 농어촌에 해당한다면 이자도 없어서 20년동안 인플레이션에 살살 녹여서 갚으면 아주 개꿀임ㅋㅋㅋ 주변 동기나 친구들한테 얘기 들어봐도 현금으로 납부하면서 다니는 애들이 많아서 좀 충격이었음.
6. 용돈+생활비 벌이 관련
동네 학원 조교는 케바케이니 선발대 동기가 있으면 좋음. 3시간동안 폰보다가 중고딩들 플래너 봐주는 곳도 있고 QA조교 적어서 질문 계속 밀려있는 곳도 있음. 그래서 웬만하면 과외를 추천하는데, 첫 해에는 경력이 없으니 사람들보다 시급 낮게 받고 경력좀 만들어서 2년차에 올리면 좋음. 시급은 “나라면 나한테 x만원 주고 이 과외를 받을까?”가 기준이라고 생각함. 또 x만원을 받고 x+1만원어치의 효용을 제공하자는 마인드가 학생에게도 커리어에도 생각보다 굉장히 좋음. 그 밖에는 자체제작 교재를 만들어서 홍보하면 잘 구해지는 것 같고, 요즘엔 프로필 상세하게 쓰기+경력 기재하기+얼굴사진 걸기 이정도는 기본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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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미적 vs 기하...영원한숙제
아 그래도 저라면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거 할듯요!
기하러들은 급수님 칼럼이나 자료를 꼭 봐야하는데ㅠㅠ
급수님 동기분들도 중고등학교 때처럼 똘똘 뭉치는 편인가요?
글쎄요 그때만큼은 아닌듯..!
선생님 질문있는데요
5번 내용에 학자금 대출하고 농어촌 대출로 변환하는거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해주는 건가요?
그리고 거주지가 읍면이면 무조건 다해주는 거예요?
부모님 거주지가 농어촌에서 일정 기간이었으면 학자금 대출 기간에 농어촌대출을 같이 신청 가능해요.
우선은 일반으로 대출 받았다가 농어촌 완료되면 일반대출금 갚아지고 농어촌대출 생기는 식으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