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 종강도 했고 심심해서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오르비에도 많은 분들이 공부법 관련 글을 써주고 계시고,
그분들이 써주신 내용과 제가 쓸 내용이 많이 겹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냥 재 업로드 한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다시 정리해본다는 느낌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 수학 공부의 목적은 틀리지 않기 위한 것.
이상한(??)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항상 수학 100점이 나온다고 칩시다.
그럼 여러분은 수학 공부를 할까요? 안할까요?
당연히 안하겠죠. 고정 100이 뜨는데 왜 공부를 합니까?
하지만 우리는 모두 수학 공부에 적든 많든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 이유는 틀리는 문제가 반드시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항상 우리의 궁극적인 공부 목표는 '안 틀리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100점으로 가는 길은 매우 고되고 험난합니다.
그 과정을 위해 중간중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도 하고, 다양한 공부 방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그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초 교과 개념은 필수
보통 만점자들이 인터뷰할때 하는 말이 있어요. 교과서만 보고 공부했어요. 라고..
물론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했을 리는 없겠지만.. 교과서는 중요합니다.
아니, 꼭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교과 개념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교과 개념을 알아야지 여러 문제를 풀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면 알 수록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풀이의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예시를 들어보죠.
15수능 수학 B형 30번 문제를 보면 맨 처음 필요한 것은 미분 가능성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어? 저기서만 미분 불가능? 이게 무슨 이야기지? 하고 당황하면 문제가 잘 안풀렸을 것입니다.
교과 개념에 대해 충실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미분 가능하다는 것은 곧
좌미분계수와 우미분계수가 같다는 것을 알 것이고, 이를 통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재빠르게 잡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정확히 말하자면 미분 가능성의 엄밀한 정의는 좀 다르지만, 고교 과정에서 접근할 것이므로 그냥 좌미분계수와 우미분계수가 같은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점의 갯수를 새는 소위 갯수세기 유형의 문제도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성질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이 개념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좀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문제 (킬러문제 포함)에 활용하기 위해 교과 개념을 익혀야 하는데,
어느 정도로 공부해야 하냐! 하면
과외 학생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학생에게 원활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정도는 되어야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그 개념들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을 공부할 때, 일단 그 공식을 많이 보고, 증명을 쭉 따라 써보세요.
처음부터 막 맨땅에 증명부터 할 필요는 없고, 그냥 공식을 외운 뒤,
예제 몇개와 유제 몇개를 풀어가며 공식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공식을 활용하는 쎈수학 A스텝 정도의 단순한 문제를 많이 풀어본 후,
그다음 그 공식을 증명해보도록 합니다.
증명 자체가 수능에 나오진 않지만, 증명을 해봄으로써 이 공식이 어떻게 튀어나왔는지,
그리고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변형 가능한지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애초에 킬러 문제를 풀 때는 그냥 단순히 그 공식을 그대로 쓴다고 풀리지가 않습니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공식을 변형시키고, 다양한 공식을 써야 풀리는데,
공식을 증명해보지 않고서는 이러한 발상을 떠올리기 매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명을 연습해보라고 하는 것이지요.
제가 빨간색으로 강조한 글씨처럼 될 때까지 개념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그냥 3등급 상위 ~ 2등급 하위의 점수까지를 목표로 한다면
그냥 공식만 달달 외우셔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2. 각 유형별로 문제풀이 정복
각 유형별 공략에 대한 칼럼은 오르비의 Bin님께서 올리고 계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이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나오던 곳에서 비슷한 유형이 나옵니다.
소수의 킬러 문제를 제외하고는 증명 문제 나오는 곳에선 증명이 나오고,
행렬 ㄱㄴㄷ 문제 꼭 나오고, 지수로그 실생활 활용 나오고..
이런 식으로 매번 나오는 유형들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1~2등급에 위치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런 유형별 공략이 잘 되어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저런 유형 중, 즉 5~19번, 24~27번정도에 나올만한 문제들 중
어떤 유형에 약한지를 파악하고, 이를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점 파악의 경우, 되도록 유형별로 문제들이 묶인 그런 문제집을 구하신 뒤에
어느 단원에서 집중적으로 틀리는지 분석해보세요.
아리송하게 맞춘거나 찍어서 맞춘 것은 물론 틀린 것이라고 분류해야 합니다.
그렇게 분석해본 뒤, 자주 틀리는 유형에서는 왜 틀리는지,
어떤 부분에서 발상을 하기 힘들어서 틀리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다음 인터넷 강의라던지, 아니면 해설지의 풀이 등을 이용하여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문제풀이를 해나가야 하는지 익히셔야 합니다.
(단, 해설지를 보기 전에 본인이 충분히 풀이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3. 틀린 문제에서는 무엇을 보느냐? 문제풀이에 필요한 발상을 보아라!
제가 맨 처음에 수학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틀리는 문제를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공부해야겠죠.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느냐?
우선 틀린 문제를 봅시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킬러문제에서 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킬러문제의 경우, 풀이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고,
풀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그것을 떠올리는 것, 즉 발상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발상' 자체를 공부하셔야 합니다.
A라는 킬러문제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A라는 문제를 틀려서 이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A 문제에서 어떤 공식을 쓰고, 이러이러한 공식을 쓰면 답이 도출된다는 것을 공부했습니다.
그 다음에는요? 그 다음에는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이죠?
저 A라는 킬러문제가 수능에 다시 나올 리가 없습니다.
근데 저 A를 푸는 법만 달달 익히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수능에 다시 안나오니까요.
그러면 저런 킬러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이죠?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의문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발상'이라는 녀석입니다.
저 A를 풀 때 B라는 공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B라는 공식을 활용한다는 것을 떠올리지? 에 대한 것도 공부해야 합니다.
여러 킬러문제들을 묶어놓고, 그 킬러문제들에 주어진 조건들을 봅시다.
어떠한 조건들이 나왔을 때 이런 발상을 해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이러한 것들을 봐야 합니다.
이렇게 킬러문제를 보고 교과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풀이를 발상하는 연습을 해야
킬러문제도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낼 수가 있습니다.
글 쓰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어졌네요. 하고싶은 말은 많았지만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진 않았습니다. 하하..
수학 공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 주세요.
아마 쪽지의 경우는.. 답장이 좀 느릴 수도 있습니다.
길다..
프닉불일치
좋은글입니다!
수1,2 적통 기벡 다 이학년 때 한번씩 했어요
수1,2는 적통,기벡보다는 꼼꼼히 했는데 안한지 좀 되니까(특히수1) 기억이 안날거같아요..
1월에는 적분공부만 했어요(통계를2학기에하고 적분을 학년말에 배워서..) 그래서 거의 끝났고
2월에는 기벡할 예정이에요(기벡을 배웠는데 제일 앞부분 빼고는 여름방학에 배우고 셤도 안봐서..처음부터다시공부해야해요)
기벡만해도 2월 한달이 부족할거같고
개학하면 적통,기벡이 셤범위라 또 해야하는데
수1,2를 학교다니면서 언제 복습하는게 적절할까요? 학기중에하려면 네개 다 한꺼번에 해야하는데.. 할수있을런지..
우선 수1, 수2가 기억이 안날 것 같은지, 아니면 확실히 안나는지 명확히 아셔야 합니다. 본인의 상황을 파악하기가 좀 부끄럽거나 그래도 수능을 위해서 정확히 본인이 어느 정도로 알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부터 기벡이랑 수1, 수2 병행하는게 나아보입니다. 기벡에 80% 이상을 투자하더라도 수1, 수2 감을 살려놓으셔야 해요. 어차피 고3 올라가서 모의고사 보거나 하면 수1, 수2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일찌감치부터 4개 다 보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또한 애초에 처음 진도를 나갈때 튼튼히 다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에 좀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진도를 빼면 거의 까먹지 않아요. 지금이라도 그렇게 늦지 않았으니 좀 천천히 나가더라도 하나하나 증명해 보면서 천천히 진도를 빼길 권장합니다.
수1, 수2 복습은 매일은 아니더라도 지금부터 꾸준히 해주세요. 꾸준히, 그리고 꼼꼼하게요
답변감사합니다
질문안했으면 3월부터 할뻔했네요
지금부터 복습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추천!!!
추천!
발상을 보라는 말이 참 좋은 말이네요. 좀 덧붙이자면 특정개념에서 요구하는 응용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 중에 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응용이 어려운 응용이 있어요. 그게 떠오르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런 방향을 알아내고 하는 것도 개념 공부를 할 때 충실히 하면서 얻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개념이 문제풀이를 할 때 어떤 식으로 응용되는지, 이것도 충실하게 공부를 해놓아야 문제풀이 연습을 할 때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어요
여름방학전까지 기출계속돌리면서 사설문제집조금풀고
여름방학부터 이학기초까지
고난도문제풀이하는건어때요??
고난도문풀을 너무조금하나요??
ㄱ
기출은몇번정도보는게가장이상적인가요?
고난도 문제풀이 분량도 정해진 양은 없고, 기출도 이상적인 분량이란건 없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기출 1번만 봐도 충분하고, 어떤 사람은 기출 5번정도 봐야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그게 어떻게 정답이 있어요..
적당한 라인은, 기출 풀고 정말 답이랑 풀이, 그리고 발상이 다 기억날 때까지 보는겁니다. 저의 경우 기출 7개년 3번정도 돌리니 기출에서 배울 수 있는건 다 건지게 되더군요. 기출 풀 때 중요한건 각 문제의 풀이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풀이를 어떻게 떠올리느냐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고난도 문제 풀이도 그래요. 얼마만큼 많이 푸느냐보다는 한 문제라도 제대로 익혔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분량은.. 제가 뭐 정해준다고 그게 최적화된 분량도 아니고요.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푸시면 됩니다.
좋네요. 꼼꼼히 설명해 주셨음
발상을 연구하라는 의미는 잘 알겟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 고난도 유형의 문제들의 발상을 알아내는 공부(?)를 할 수잇을까요??
예를 들면 공간도형과 벡터의 경우 어떠한 특정 문제 조건을 보고 이렇게 단면화를 시키는 것을 떠올린다! 라던지, 미분 불가능점이 몇개 있다는 조건을 보고 함수의 이러이러한 조건을 찾아낸다던지 하는게 발상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의 조건으로부터 어떤 풀이를 쓸것인지 떠올리는게 발상이고, 그런게 잘 안되서 틀린 문제의 경우 본인이 곰곰히 생각해봐서 다음에 이런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생각해야겠다! 라고 정리하는 것이 발상에 대한 공부의 일부라고 볼 수 있겠죠
넹ㅎㅎ감사합니다~
근데 문관뎈ㅋㅋㅋ갑자기ㅜ벡터 봐서 놀랏어요
3번만큼은 격공
존잘 레바찡 ..좋은글 봤어요.특히 2번에 딱 어울리는 수비의 패턴화 진심 개꿀~ 3번도 역시 ㄹㅇㄱㄱ
발상 공부하기에 좋은 책 없나요?
개인적으로 포카칩님 수학영역의 비밀 추천합니다
제가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학원수업에 따라가는데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기초때문인것도있고 얼마전에 학원을 옮겼는데 전 학원선생님에 비해 좀 빨리 설명하시고 잘하는아이들 위주로 가시더라구요 학원쌤은 3번은 돌리려고빨리 수업하신다는데 이래도 되는걸까요? 따라가려고 집에서 인강도 그날 나간부분 다시 듣고 다시 공부하는데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학원은 한시간반 수업인데 인강은 2~3시간분량을 하시니까 수업만 대략 4시간 듣는데 상관없을까요 이거하고나면 문제풀고 피드백도해줘야되는데 워낙 수학에 손을 안댄지 오래됐다가 시작하려니까 답지를 봐도 막히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문제 푸는데 시간 많이 걸리는건 당연하구요 초시계로 시간 5분으로하면 거의 다 안풀립니다 쎈 A단계정도는 그 시간에 풀리긴하는데 조금이라도 복합적으로 개념이 쓰였거나 문제 말이 어려우면 풀때도있고 못풀때도있는데 풀때는ㄲ꽤 오래걸립니다.. 또 피드백할때도 답지에서 막히니까 물어볼사람이있어야하는데 학원쌤은 수업때문에 바쁘시고하다보니 안되더라구요 그냥 과외로 바꿔야할까요? 아 물론 답지에서나 문제서기초개념이 나오면 예전 교과서 뒤적여서 관련공식 전부 외우고 공책에 정리해두고있습니다 문제도 기본적인건 다 풀어봅니다..
음 학원 수업이 님 수준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바로 끊는게 낫습니다. 억지로 따라가려다 오히려 자신감만 잃고 얻는건 거의 없어요. 빡세게 돌리는게 좋긴 하지만 수준에 맞춰서 돌려야지 너무 어렵게만 나가면 얻는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어려운 문제 접해도 그 각각 문제의 풀이만 익힐 뿐이지 응용력이 전혀 늘지 않을거예요. 그러니까 다른 학원으로 옮기던지, 과외를 받던지, 아니면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게 더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조언하신것에 따라 과외로 바꿔봐야겠네요~
좋은글입니다
실모관련부분도
적어주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과로 전과하는 학생입니다. 문과에서 2등급정도했구요. 그렇다고 높은 2등급도 아닙니다. 그래서 노베이스라고 보면되므로 5~6등급 학생에게 조언해준다고 생각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실제 기벡이런거 아에 모릅니다.)지금 전과생이라서 수학고수님들의 조언이필요할것같아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정말 잘됬네요 ㅎㅎ 그럼 번호로 질문드리겠습니다.
1일단 처음 공부하는거라서 독학했을시 헤멜것같아서 인강으로 개념잡는데는 할것같습니다.,일단 신승범선생님 pre수능적해석(수해를 듣기 힏들어하는 학생을위한 기초개념강좌)이라는 강좌를 4월 중순까지 끝내서 기초개념잡고 수능적해석이라는 강좌를 늦어도 7월중순까지 끝낼생각입니다.물론 7월전까지 한 기출도 2회독정도는 할것같습니다. 일단 제 계획은 여기까지 세워뒀습니다. 어차피 수학은 기반이 탄탄해야하므로 무리하게 진도욕심내지않고 충분히 제가 꼼꼼히 공부하며 흡수할수 있는만큼만 하루에 공부를 하며, 무헛보다 초반에 남들처럼 4점킬러 이런게 다 제쳐두고 개념학습에 주안점을 둘려했기에 이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레바님이 보시기에 여기까지의 계획 괜찬은지 평가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그리고 한가지 빼놓은게 있었는데 바이블로 예제 유제정도는 pre수능적해석할때 풀계획입니다.
2그리고 제가 하루에 수학을 6시간 투자합니다.다른 과목은 일요일날 쉬는데 수학만큼은 일요일도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42시간 수학공부를 하는것인데, 오늘(2월1일)부터 처음 진도나갈려고 하고 수능까지 공부시간 유지했을때 안정적인 1등급을 노려볼만한 상황이 될까요?? 저는 괴수님들처럼 고정100이런것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아슬아슬한 컷에걸친 1등급말고 안정적인 1등급만 나와줘도 정말 눈물흘릴것같네요.만약에 시간부족하다면 다른과목에서 조금 시간뺏기더라고 늘리고 과하면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3그리고 1번계획 평가에 이어서 제가수해끝내고 할거 생각해둔게, 신승범쌤 프패라서 고난도 완전정복(4점고난도 강의)를 들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일타삼피 이런거 고난도 문제집으로 문제도 소화할수 있는선에선 최대한 풀어볼려고 합니다. 저의 생각 평가 부탁드리고 조언부탁드립니다.
1. 계획 자체는 정말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그 계획을 잘 지키느냐, 그리고 그 커리큘럼을 타면서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 인강과 교재로부터 본인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 메꿀지에 대해 더 충실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계획 자체엔 문제가 없어요.
2.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어 보죠. 1+1같은 문제만 하루 6시간씩 매일 풀어도 일주일 42시간 공부한게 됩니다. 근데 그런다고 수학 1등급이 나오나요? 전혀 안그렇습니다. 공부 시간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해요. 하루 6시간정도면 수학 1등급 받기에는 넘치는 시간입니다.
3. 개념 충분히 익히고 문제풀이에도 좀 익숙해지시면 일타삼피같은거 막 푸셔도 좋습니다. 큰 상관 없어요.
1등급을 받으시기 위해서는 '무엇을' 공부할지보다 '어떻게' 공부할지에 더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1등급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어떤 문제집, 어떤 인강을 공부할까?'에 초점을 맞추지만, 1등급을 받는 학생은 그냥 대충 자기 수준에 맞는 교재를 찾은 뒤 '어떻게' 공부할지에 더 집중합니다.
어떤 문제집 풀까요? 라는 질문에는 사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답변이 그닥 많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사실 어떤 문제집을 풀더라도 잘만 활용하면 100점이 나올 수 있고, 그리고 제가 님 공부 스타일을 본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문제집이 좀 더 효율적일지는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러니 어떤걸 풀지보다는 풀기로 정한 것을 어떻게 활용해서 더 많은 문제를 맞출지 고민하세요.
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 읽으면서 조금 뜨끔했습니다. 저도 내신은 그럭저럭 나오는데 모의고사에서는 그 발상을 하지 못해서 3등급 상위권에서 올라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집은 한권을 여러번 푸는 것이 좋다고 들어서 쎈으로 몇회독씩 돌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개념이 섞여있는경우나 쎈에서 다루지 않은 유형이 나오면 머리가 하얗게됩니다. 문제를 풀때 풀이법의 발상은 어떻게 공부해야 늘수있을까요?
틀린 문제들을 보면서 '내가 왜 이 풀이를 생각 못했지?'라고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해설지나 인강 등을 참고하면서 문제에서 이러이러한 조건이 주어지면 어떻게 풀이를 생각해야겠구나! 라는 것을 고민하시면 됩니다.
뭐 수열 어려운 문제의 경우에도 점화식을 생각 못했다던지, 그래서 틀렸으면 이런 조건이 주어지면 이런 점화식을 생각하면 되겠구나! 라는 식으로 공부하셔도 되고요. 이런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도서관에서 독학하는학생입니다
제대후 방황하다 시작한 만학도에 하위권이라 갈길이먼데요
작년b형6등급입니다
교과서와익힘책으로 시작을했는데
제가 작년애 그냥쌩암기로 공식외우고
증명과정은스킵하던식의공부를했던걸
탈태하고자 증명까지꼼꼼히.
이렇게 2주정도했는데 너무오래걸리더군여
수12적통기벡을 한파트라도 고루 네권을나가는게 목표였는데.
저번주부터 한석x 생각의질서라는 기본강의
로 공부를하고있습니다 확실히 혼자덤비는거보단 핵심과 이해도가 다르더군요
각설하고 여쭙고싶은건 하루에 수1수2
한강씩 두강듣고복습 문재푸니 네시간이
금방갑니다 하위권이라 다른과목도 세네시간씩 투자하는지라 네권을 한강씩하고싶은게 욕심이지만 그렇게되지않습니다
또한 이렇게나가면 개념강좌만 두달정도가
걸리고 기출과 교과서 알텍 그리고
좋다고하시는 한완수 바이블등도풀어보고
싶고.
하고싶고 해야할건많은데 모든게
더디고 미숙하고 물론 겪어야할과정이지만
불안해집니다 아직 봄도오지않았건만
작년을생각하면 불안합니다
인강강좌와 교과서 바이블 한완수
기출 다하긴힘들거같고
어떤방향이 옳을지 조언구하고싶습니다
최소하루12시간 공부할생각입니다
이주정도이렇개햇는데도 제가급하고
욕심이많은지 항상 계획한대로
마무리를못짓네요.
다른과목 과탐은 방향이잡혔는데
국어영어도 개념인강과 기출사이에서
번뇌중입니다.
개념은안잡혀있는데 잡아야해
근데 잡을수록 오래걸려 기출과실전독해랑은 멀어지는느낌이야 «요런느낌ㅜㅜ
개념과문제를병행함에도 뭔가상승으로
실력으로이루어지지않는 않을거같은..
급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건지는거 없이 망하게 됩니다. 시간은 충분히 남았으니 좀 돌아가더라도 천천히 꾸준하게 하세요. 페이스를 본인이 잘 조절해야지 공부 진도나 그런거에 휘둘리면 마음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그냥 남은 시간 고려하기보다는 진도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진도 늦다고 긴장하지 마시고, 한 번에 수1, 수2, 적통, 기벡 다 나가는 것이 힘들다면 그냥 수1부터 천천히 나가세요. 하지만 진도 뺄때는 한 번 보고 까먹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뭔가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고 급하게 하시면 오히려 공부를 많이 해도 어설프게 남아서 나중에 다시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좀 오래 걸리더라도 튼튼히 기초를 쌓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 시간을 아끼는 길이 될 수 있어요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 마음고쳐먹고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꼼꼼히 반복습하며 가겠습니다
1.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 현역입니다
그래서 수2부터 ebs 수능개념강의 들으면서 공부하고있습니다 30강정도되고 그렇게어려운내용도아니고 기본정도만 알려줘서 일주일정도면 한과목 완강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정석같은책보니까 그냥쭉 읽어봤는데 뭔지잘모르겠더라구요..아무래도 인강이필요할거같아서)
레바님이 작성하신글에서 교과서 언급하셨는데 미래엔교과서와 익힘책을 이번에학교에서 전부받게되서 그걸 기본서로 사용하려합니다
예를들어 수2를 일주일만에 강의를모두듣고 (강의만) 30강까지 다들은후에 복습과동시에 교과서로 저혼자 증명하는방식으로 공부를해보려하는데 ..
이런식으로 가도괜찮은걸까요? (강의는 ebs 수능개념강의라 완전 기초부터 알려주더라구요)
저혼자 기본서볼실력이 안되서 .. 진도도 빼야하고.. ㅠㅠ 레바님이 작성하신글처럼만 충실히한다면 기본개념은 확실히 다질수있을까요
저처럼 늦게시작하는케이스도 없는것같고 제대로된방향으로 하는지 걱정도됩니다
2. 수비에관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기본개념떼고바로 수비생각중인데..
3. 증명은 어떤식으로 하는건가요 ..
예를 들어주실수있으신가요 ..ㅠㅠ
1. 일주일만에 30강 듣기.. 왠만한 집중력이 아니면 힘드실텐데.. 음.. 물론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인강으로부터 건질 수 있는 것은 다 건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로 혼자 증명하는 방식은 매우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증명해보면서 틈틈히 유제나 예제도 많이 풀어보세요. 그래야 교과 개념을 어떻게 활용할지 감이 잘 잡힙니다.
2. 수비는 2~3등급 이상의 학생이 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문제집같은거로 좀 문제풀이에 익숙해지신 후 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거라 생각돼요. 교과서 끝내자마자 수비 접하면 난이도의 괴리가 커서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3. 증명은 그냥 제2코사인법칙을 직접 유도한다던지, 아니면 sin(a+b)=sinacosb+cosasinb 이걸 직접 도형을 그려서 유도한다던지 이런게 증명입니다. 또 삼수선의 정리라던지 이런것도 직접 증명해볼 수 있고, 이차곡선의 경우도 각 이차곡선의 성질들은 증명해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것들 증명해보세요.
는 아직 기하와 벡터를 접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으니.. 수열로 설명을 드리면 수열에서 등비수열 공식이라던지 등차수열 공식이 왜 그렇게 되는지도 증명해볼 수 있고, 그리고 시그마 k, 시그마 k^2, 시그마 k^3이 왜 그런 값이 나오는지도 직접 증명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거 증명 연습 해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레바님이 말씀하시는 기출은 교육청까지포함인가요?? 일단 평가원 수능은 7개년치 푸려하는데 교육청도 한번쯤은 봐줘야할텐데 .. 몇개년정도가 적당할지..ㅠㅠ궁금해요
아뇨 제가 말한건 평가원 기출만을 말합니다. 평가원 기출 다 풀고 정 풀게 없으시면 교육청 풀어도 괜찮아요
수특수완이랑 기출변형사설문제집,실모등등.. 풀게많다면 굳이 교육청은 안풀어도 될까요? 아니면 저것들보다는 교육청이 우선순위인가요??
그냥 아무거나 풀 문제 푸세요. 요즘은 수능 평가원 수학도 그렇게 문제 질이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가리지 말고 다 푸셔야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그럼 증명이라는건.. 어떤공식하나가 있을때 이공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게되었는지를 스스로 예를들면서 유도하게되는건가요?
음.. 수1 지수에서 지수의성질같은것도 세세하게모두할필요가있나요? 정의라고 얘기하나
그럼 그 유도과정을 암기도해야하나요?
흐름이나 논리? 기하학적의미 이런이야기도있는데 수능에서 필요한부분인가요 이런것도..
ㅠㅠ질문이너무많네요
정의라고 되어있는 것 외에는 다 유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교과서에서 유도한건 다 직접 유도해 보세요. 물론 성질 중 일부는 대학교 수학이 필요한지라 고교과정에서 해볼 필요는 없지만.. 논리의 흐름같은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암기는 정의 외에는 하지 마세요. 정의는 그냥 수학적으로 받아들이자고 정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외워야 하지만 그 이외의 것들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승제가 말하는거랑 똑같아서 소름.....
발상이라는게.. 이를테면 포물선을 보면 준선을 그어볼 생각을 한다던지 원을 보면 x를 cos으로 놓는다던지 하는 문제풀이에 자주 이용되는 아이디어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러면 조건 하나를 보면 떠오르는게 많게끔 공부하는게 올바른 수학공부인가요?
네. 님이 말씀하신게 좋은 예가 맞아요. 그런식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상위권애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건 킬러가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실수 아닌가요? 보통 여기서 1, 2등급 갈리던데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오는 이유는 킬러문제를 푸는데 많은 뇌의 프로세스를 할당하기 때문입니다. 뭐 예를 들어서 30문제가 전부 1+2같은 난이도로 나온다고 하면 상위권 학생들이 실수를 할까요??
실수하는 이유는 원래 계산에도 충분한 프로세스를 할당해야 하는데 킬러문제 풀이 생각하고 논리를 전개하느라 너무 많은 뇌의 용량을 써버려서 계산에 충분히 머리를 쏟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킬러문제를 보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능숙하게 풀 수록 계산에 할당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늘어나서 실수도 줄게 되는거죠.
수비 요번년도 판을 샀는데요 ..
추천하시는거보고 질문드립니다 ㅠ
저랑 잘안맞는건지..
공부한거 시간에 비해 성취감도 낮고 뭘배웠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요즘은 잘안하고 있습니다ㅜㅜ
어떤부분에서 발상능력을 키울수 있단건지 알려주세요 ㅠㅠ
수학의바이블로 개념한번 잡았고 작년수능적해석 고쟁이정도는 어렵지않게 풀었습니다 ..
수비가 완벽한 문제집도 아니고, 안 맞는 사람에겐 효과가 거의 없을 수도 있어요.
수비 Part 1에서 계속 강조한 것이 교과 개념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나오는 논리적인 풀이이고, 그것을 생각하는게 발상이라는 것입니다. 근데 수비의 논리가 잘 안맞고 그러시다면 그냥 수비는 문제집처럼 활용하시고 다른 교재 위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부할때 킬러문항에 시간을 얼마투자해야하나요? 문제하나잡고 20분넘게 잡을때도 있어서;;
저같은 경우 거의 1시간 이상 잡아본 적도 있습니다. 대충 1시간을 한계선으로 두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음 저는 공부를 오래한 장수생입니다 여태까지 총 3번의 수능을 준비했는데요 수학점수가 오르지않습니다 항상 3등급에서 정체되어있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면 거의 대부분 저정도의 등급이 나오더군요 공부를 안한것이아닙니다 기출 여러번보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시험때 저는 21 29 30을 마지막에 푸는데 보통 29 30번은 버리게되더군요 몰라서 버리는게아니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요 생각만하다가 끝나버릴정도의 시간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그 전까지의 문제들이 한번에 풀리는게 아니고 좀 돌아가는방향으로 풀린다던지 한 두문제 못푸는 경우도있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평균4개정도 틀려서 3등급정도가 나옵니다
저는 무엇이 부족한걸까요 왜 3년동안 점수가 오르지않고있능것일까요
킬러 풀기 전에도 많은 시간을 쓰시는 것 같은데, 우선 개념서 등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히 익힐 필요가 없습니다. 개념 보고 유제같은거 많이 풀어보면서 3점이라던지 쉬운 4점은 금방금방 풀 수 있게끔 하는게 우선이에요.
행렬 ㄱㄴㄷ라던지 무한등비급수(나올지 안나올진 모르겠지만.. 예전엔 자주 나왔으니 언급합니다.)라던지 아니면 빈칸 뚫어놓고 증명하는 문제라던지 그런 꼭 나오는 유형의 경우 이런 유형만 집중적으로 풀던지 해서 시간 단축을 할 수도 있고요.
이런식으로 각 유형에 대해 많이 풀어보면서 익숙해지고, 왜 틀리는지 분석하며 이런 문제를 풀 땐 이런 발상을 해야한다! 라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한번배운 수1,2 복습하려고 하는데요 방법이나
교재? 아니면 기출 풀어라 등등 알려주세요!
교재는 예전에 했던거도 괜찮고 뭐 수학의 바이블도 괜찮고 개념원리(개인적으로 약간은 비추하지만 이게 좋으시다면 이거로 해도 됩니다.) 같은거로 다시 복습하시면 됩니다. 복습할때는 증명하라고 되어 있는건 꼭 증명해보시고, 유제나 예제 많이 풀어보시면서 각 공식에 익숙해지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그다음 기출문제 병행하면서 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수능 수학 30번빼고 40분만에 풀었는데 30번 60분동안했는데도 윤곽은 잡고 결국 못풀었네요 ㅠ 집중력탓도 크게 작용했지만 개념 공부 그러면 개념서읽고 증명이나 이런거 많이 써보고 외울정도로 써보고 기출 들어가서 풀고 사용된 개념정리하고 그러면되나요??
수학 기출분석하는 방법과 기출풀때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걸 궁금해하며 푸는지 알고싶습니다 선배님 ㅠㅠ
개념 정리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그정도 하면 충분히 되고요, 결국 남에게 과외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지 개념 익히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라 해도 너무 쫄지 말고 차근차근히 조건 하나하나 따진 다음에, 내가 이 조건을 어디에 썼지? 이런걸 하나하나 정리해가며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시면 당황스러운 30번 문제가 나와도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풀 수 있게 됩니다.
문제에서 조건들이 있는걸 쭉 정리하고, 각 조건에 대해 어떤 정리를 사용해야 문제가 풀릴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적절한 교과개념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면 됩니다.
유형별로 묶어놓은 문제집으로 어떤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으로 자이스토리가 있어요. 쎈도 있고요.
쪽지확인부탁드립니다!
개념공부하면서 교과서 익힘책을 풀때 그익힘책에 어떤개념이적용되는지를 파악하며 풀어야 하는건가요?
네. 그게 바람직한 익힘책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원리 비추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교과서or개념서로 복습하면서 수비 보는거 괜찮나요?
고1-2등급 고2-2~4등급 이였어요
개념원리는 그냥 개인적으로 보기에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설명이 좀 있어서 분량을 잡아먹고, 설명이 그렇게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개념원리 또한 좋은 문제집이 될 수 있으니 그건 본인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고2에서 2~4등급이시면.. 교과서나 개념서를 좀 더 완벽히 공부하시고 수비를 보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수비가 난이도가 꽤 높아서요
감사합니다!
3의 발상은 교과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므로, 보통 "이 문제가 출제된 단원에서 내가 배운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으려면 1의 과정이 충실히 이행되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목차까지 외워서 서술하면서 설명할 수 있으면 끝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보면 3은 1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전역후 a형에서 b형으로 수능준비중인 장수생입니다 . 수학의바이블로 수2 일단 개념을 익히려고 하는데요. 기본적인 문제들도
풀다가 막혀서 겁이나네요
기본문제는 일단 두고 독서하듯이 바이블을 1회독 해보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고등수학 10-가,10-나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독서하듯이 보면.. 아마 머릿속에 남는게 거의 없을겁니다. 문제 풀기가 겁나시더라도 최소한 예제정도는 풀어가면서 보셔야 머릿속에 익혀지는게 있어요. 예제는 정말 공식 자체만 외워도 풀 수 있게끔 나오니 예제는 풀어보세요. 그리고 고1수학은 그냥 교과서+익힘책 정도만 다 풀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수1, 수2 이런거 보시는것처럼 자세히 보진 말고 적어도 기본 개념을 대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익혀두세요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알려주신거 명심하고 공부할게요
수학에서 논리의 흐름이란 무슨뜻일까요 .. 개념의흐름..?
어떤 문제를 풀 때 사용하는 공식의 순서라 해야하나.. 그 문제 조건으로부터 답을 내는 것까지 흐르는 과정 자체입니다.
수능 수학의 수준에서만 말해보자면.. 단순히 삼각함수 공식 쓰면 풀리는 문제의 경우 문제 조건으로부터 > 삼각함수 공식을 써서 > 답을 이끌어낸다 이런게 논리의 흐름이고
복잡한 킬러의 경우 그 흐름이 많겠죠. 문제 조건으로부터 > 쌍곡선의 성질을 이용하여 조건을 더 끌어내고 > 그 더 끌어낸 조건에다가 삼각함수 공식을 써서 > 답을 이끌어낸다.
이런 식으로 될 수도 있겠죠.
1. 수학문제 풀면서 정답&풀이 확인할 때 풀이에 오류도 없고 답도 맞았는데 해설에 나온 풀이과정과 다르다고 할 때도 틀렸다고 세모표 쳐야 할까요?
2. 문제풀이가 많이 필요하다길래 (이과) 바이블 유제 4~5월까지 풀 계획인데, 모든 단원을 다 풀어야 하나요, 취약유형만 풀어도 될까요?
3. (스카이에듀 차영진) 인강 커리 따라가면서 바이블 유제는 따로 푸는게 좋겠죠?
4. 기출(마더텅) 최소 3회독 하면서 수능특강은 풀 시간 없어서 뺄 생각인데 그래도 수능완성은 푸는게 낫겠죠?
1 아뇨 그건 틀렸다고 보기보다는 그냥 체크하고 이런 풀이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2. 다른 문제집과 병행하시는거면 약한 유형만 푸셔도 되는데, 병행이 아니라면 그냥 모든거 다 푸세요
3. 음.. 인강 커리 따라가면서 문제는 충분히 푸셔야 합니다
4. 수능완성 수학은 딱히 안풀어도 상관 없어요. 다른 양질의 문제를 충분히 구하셨다면 EBS 버리셔도 됩니다.
작년 수능 b형 30번 50분 투자해서 못풀고 96점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은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왜냐면 저는 고등학교에서 본 모의고사는 아무리 시험이 쉬워도 1~2개는 틀려서 1등급만 나오는 수준이었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그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조급해하고 긴장하는 제 성격이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가 기출문제를 등한시했다는 점입니다.. 성격은 그렇다 치고 기출분석이 대체 뭔가요??? 솔직히 기출문제를 보면 기억나는것이 많아서 공부하기가 애매할때도 있는데 기출문제를 통해 제가 얻어가야할건 뭘까요??
모의고사 3,4등급나오는 현역인데요...
처음엔 잘풀다가 중간쯤가면 아예 막혀버리고 서술형도 4~5문제정도풀고 뒷부분은 잘 건들지도못합니다...시간도부족하고 잘 모르기도하구요
적통기벡 방학떄 진도나가고있고 기벡은 처음보는겁니다.
수1수2 자이스토리로 풀고있는데
사실 문제도 잘 풀리지않고 어디서부터공부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사실제점수면 5등급아닌가...싶은데 다행히 5등급은 안나오지만
어떻게공부해야할까요 어떻게질문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이번 년도말고 내년수능시험치는 수험생인데요 수학은꾸준히2시간정도 개념잡고있습니다 궁금한건 레벨3(고난이도)라면 레벨2까지는 풀리는데 고난이도에선 윤곽도안잡히네요 어뜨케할까요 남들이 너무조급하게생각한다고하는데 천천히개념만복습하다보면 고난이도문제도풀릴까요? 참고로 책은EBS강의에딸려있는 책이고 함수까지듣다가 신승범T수학2부터 할 생각입니다.문과구요
쪽지 드려도 될까요? 올해 고3 되고 인문계열입니다.
이과 현역입니다. 수학 모의고사는 1등급 2등급 왔다 갔다 불안ㅇ하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출만 푸는데.. 뭔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