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형T] 수능점치기 6. Cognitive Dissonance vs. Selective Avo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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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와 관련된 지문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내가 인지하는바와 다른 이가 인지하는 바의 부조화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많은 경우 자신의 긍정적 특성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부조화에 대한 글이 등장했습니다.
즉,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만큼 남들이 나를 긍정적으로 보아주지 않는다...는 부조화이지요.
그리고 특정 지문의 경우...이러한 인지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한 반응으로
create self-serving story...스스로에게 유리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방향의 글로는 Confirmation Bias...즉 확증편향이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나 자신 뿐 아니라 평소의 나의 인식 또는 세계관에 있어서...
나의 인지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그 인지를 확증해줄 수 있는 정보에 편향적 태도를 나타내는
인간의 특성을 설명한 글입니다.
관련하여서 아직 언급된 바 없는 소재가...Selective Avoidance...즉 선택적 회피입니다.
확증편향과 의미상 거의 유사하지만...
보통 확증편향을 무의식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선택적회피는 다분히 의식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인지에 어긋나는 정보는 의식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지요.
인지부조화와 확증편향에 대한 글이 여러 번 등장해왔기에...
선택적 회피 또한 눈여겨 본다면...여러 분의 독해力을 더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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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오후2 11
저 궁금한게 이항정리에 허수 활용하는게 교과과정에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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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교육과정이 바뀐데서요 몇가지...
인지부조화 이번 국어 수완 실전편에도 나왔었음..ㅎㅎㅎ 잘하면 나올 수도 있겠네요 국어든 영어든
국어와 영어지문의 트렌드가 있다보니..질문을 받다보면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맞아요 인지부조화 국어지문에서도 보이네요
국어지문과 영어지문을 묶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해보고 싶은데...짬이 나질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