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유명하지않아도 잘사는사람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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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유명하지않아도 잘사는사람많죠? 이름 안알려진 부자라던가.. 천재라던가.. 어떤 분야의 고수라든가.. 이런분들요 그리고 평범하고 좀 하위계층사람들은 어떤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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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르비 & 여르비 컴온 21
모공브러쉬&수분크림 추천좀요 ㅎㅎ 남자고 건성이에요 ㅠㅠ
ㅋㅋㅋㅋㅋ 종잡을 수 없는 질문이네요;
님처럼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서울대느님;;
전 '본분'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데요..
이런 생각하지말고 공부하세요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전부터 올리시는 글마다 쓸까말까 고민했던겁니다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이다
‘기’ 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하늘이 무너질까 날마다 걱정이었습니다.
걱정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습니다.
자다가도 하늘이 무너졌는가 싶어 깜짝 놀라 깨곤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가 깨우쳐 주려고 갔습니다.
“하늘이란 공기가 쌓여 이루어진 것이니 무너지지 않네.”
“그렇다면 해와 달과 별들은 떨어질 게 아니요?”
“해와 달, 별들도 기체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니 떨어질 염려가 없네.”
“하지만, 땅이 무너지면 어떡하오?”
“땅은 흙덩이가 모인 것인데다 사방에 꽉 차 있어서 무너질 염려가 없네. 자네가 밟고, 뛰고, 하루 종일 걸어 다니기도 하고 서 있기도 하는데 어째서 땅이 무너질까 걱정하는가?”
그 말을 듣자 걱정하던 사람은 속이 후련해져서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 말을 한 사람도 역시 속이 후련해져서 같이 기뻐하였습니다.
(열자)
*이 우화를 ‘기인우천’이라 하는데, 줄여서 ‘기우’라고 합니다. 기나라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한다는 뜻이지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앞날에 대한 준비는 필요하나, 지나친 걱정은 도리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듯이, 걱정해야 할 것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쓸데없는 걱정, 공연한 걱정은 도리어 아무 보탬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귀여운 학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