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공팀] 2022 약대입시, 이렇게 흘러갑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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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컨설팅팀 [독공] 소속 고립자극입니다.
수능이 끝난지 벌써 3일째가 되어갑니다.
이번 수능은 정말 여러 수험생들을 울린 역대급 시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19 수능때도 국어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았는데, 올해도 난이도 조절에 많이 실패한 것 같아 수능을 본지 꽤 됀 저도 너무나도 속상할 따름입니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여러분들 한 해 동안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당분간은 지친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직 6교시 원서영역이 남았고, 이 "원서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결과는 매우 달라집니다. 받아온 점수를 반드시 남김없이 써가며 원서접수를 해야 하겠고, 받아온 점수 이상의 결과를 내어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임무겠죠.
혼자서 6교시를 훌륭하게 해내실 수 있다면 너무나도 이상적이겠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언제든지 저희는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말로만 자신하는 것이 아닌, 저희 [독공팀]은 "실적과 결과"로 증명해냅니다. 길고 긴 입시의 마무리는 [독공팀]과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 편은 저번 글에 이어 과연 약대와 한의대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형성될지에 대해 한 편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 상위 약대: 인서울 하위 및 수도권 약대(카대-아주/가천)]: 한의대와 대다수 겹칠 것으로 예상.
-약대의 유입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포지션은 당연히 한의대겠죠.
탑5 및 연대 약대 바로 밑에 있는 상위 약대는 지방 한의대와 겹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의대와 약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은 지금도 그렇고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체로 약대보다는 한의대를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일단 남학생의 경우 군문제 해결이 굉장히 큰 이슈죠. 약대는 6년을 다니고도 졸업 후 현역으로 복무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남학생들은 한의대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환자를 직접 진찰/처방할 수 있다는 의료인으로서의 한의사의 직능도 그 선호도에 일부 기여합니다.
업무강도 면에서는, 여학생들은 약대를 한의대 만큼이나 선호하는 편입니다. 약대는 또 상당수 서울 및 수도권에 포진해있고, 한의대는 대부분 지방 소재이기 때문에 이것도 여학생들의 수도권 약대 선호에 한 몫을 하죠.
이 외에도 한의대/약대 사이에서 약대를 선택하는 경우 중 일부는 한의학 계열 자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기존 의약계열을 선택하겠다 하는 경우도 있기는 있으나, 이는 생각보다는 드문 경우입니다.
따라서 여러 이유들로 보아 상위 약대는 지방소재 한의대와 넓게 겹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으로, 지방한-상위약 부근 성적대 학생들의 지원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가: [치대] 조선 전북 [약대] 카톨릭 동국/ 덕성 가천 & [한의대] 가천/ 대전 동신 부산
나: [치대] 원광 & [약대]숙명여 한양/ 동덕여& [한의대] 경희/ 원광 대구한 동의 세명 우석
다: [치대] 강릉원주 & [약대] 삼육 아주 & [한의대] 상지 동국
*지방한은 학교 간 위상차 보다는 반영비 등에 따라 입결 순서가 매해 다르므로, 지방한은 반영비 유불리 없이 모두 비슷한 포지션이라 가정하시면 되겠습니다,.
1) 상향-적정-안정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원서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향-적정-안정이라면 지방치or경한/지방한or상위약/하위약 or 수의 의 조합이 가장 무난할 겁니다.
“적정” 카드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지방한은 선택지가 많으므로, 성적대에 가장 적합한 한의대를 고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상위 약대는 상위 그룹 내에서도 선호도가 어느 정도 갈리므로, 대략적으로 참고하시라고 “/”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상향” 카드의 경우에는 한 단계 높은 지방 치대나 경희/가천한이 될 것입니다.
지방 치대도 마찬가지로 군 별로 모두 포진해 있으므로 성적대에 유리한 학교를 고르시면 될 것이고, 경희/가천은 각각 나군과 가군이므로 한의대를 쭉 생각했던 학생이라면 이 학교들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죠.
가천한은 지방치/경한보다는 소폭 낮은 선호도를 가지므로, 조금은 더 합격 가능성이 높겠죠. 나or다 군에 적정이지만 살짝 위험하다 싶을 때 가군에 가천한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안정” 카드의 경우에는 한 단계 낮은 하위 약대나 지방 수의대가 되겠습니다.
이 또한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므로 취항에 알맞은 학교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2) 적정-적정-적정
1번 다음으로 이상적인 원서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정을 3개 픽한다는 것은 3개중 하나 이상은 무조건 붙는 방향으로 쓴다는 것인데,
이 원서 조합에 안정카드를 하나 넣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소극적인 자세라 저는 개인적으로 지양하는 바입니다.
안정카드는 1번과 같이 하나의 상향카드, 즉 불합격 확률이 매우 높은 카드를 쓸 때 반드시 붙는 한 개의 패를 쥐어야 때 픽하는 것이 좋겠죠.
(*적정-성적대에 알맞는 카드/ 안정-성적을 남기고 붙는 카드 를 말합니다.)
물론 3적정 중 하나는 무조건 붙게 만들어주는 좋은 컨설턴트가 반드시 필요하겠죠.
(실제로 지금까지 적정으로 잡은 카드 중 불합격은 단 한 개의 사례도 없습니다 ㅎㅎ.)
적정 3개를 쓰게 되면, 한의대-약대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많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겠죠. 실제로 학과가 바뀌는 경계선에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 조합을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다”군 보다는 “가/나”군에 선호도가 더 높은 약대가 많으므로 가/나 군에 약대를 하나 쓰고, 다 군에 상지 or 동국한을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죠.
이 성적대의 포지션부터는 선택지가 너무나도 다양하여 1편과 같이 하나하나 분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각자 생각하시는 방향성도 다르고 궁금해하시는 부분도 모두 다를 테니, 추가적으로 쪽지나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친절하게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분석은 현재의 시점에서의 해석이고, 실제 성적표가 나온 이후 판에서는 대학마다 미세하게 몰리거나 느슨한 차이가 발생하면서, 즉 폭/빵이 발생하면서 컷 라인 부근에서는 이와 다른 현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추후 실제 모의지원 분석과 수험생들 사이 여론 파악 등을 통한 심층적인 다수의 분석을 통해 좀 더 선명하게 접근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글은 한의대에 이어 약대-수의대 분석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문의사항 등 어떤 거든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인잡기 안내 관련해서, 라인 관련 질문사항은 오로지 해당 글 내의 "댓글"로만 받습니다! 쪽지에는 답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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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자극 칼럼 - 약대 1, 2편>
https://orbi.kr/00038949643 - 1편 (개괄)
https://orbi.kr/00040544681 - 2편 (의/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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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입시원 배너 타고 들어가시면 독공 신청란이 있습니다! 아직 오픈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안내글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하향-상향-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학생분께서 원하면 당연히 설계해 드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는 않는 바입니다!
원하시는 특정 과가 운이 좋게도 빵꾸의 흐름이 보이면 스나가 가능하겠지만, 사실 거의 대부분은 힘들다고 봐야겠죠..ㅜ
동국 가톨릭이 상위 약대에 들어가요?
인서울이여서 상위 약대로 분류하기는 했습니다. 제 자의적인 기준입니다!
혹시 걸어놓은 학교가 있다면, 상향 상향 적정 이나 상향 적정 적정 등이 올바른 원서 태도일까요?
걸어놓은 학교가 있다면 당연히 괜찮습니다 ㅎㅎ
의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정시에서 큰 차이가 없나요? 한의대 수준인데 지역인재전형으로 낮은 지방의 노려볼 수 있을까요?
때에따라 가능한경우도 있긴합니다! 다만 유심히 들여다보아야겠죠.
의대 기준으로보면 큰 차이 나고요 치한 라인이면 넣어볼만해요
지방약이나 지방한에서 큰빵꾸가 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빵꾸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만, 지방약대중에서 한두개 정도는 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ㅎㅎ.
보통 입결상 아래인 학교에서 빵꾸가 나오나요? 아니면 그냥 아예 무작위 인가요?
무작위죠! 아무도 모릅니다 ㅎㅎ
아 ㅎㅎ 감사합니다
순천대 약대는 반영방법이 특이하던데 혹시 터질가능성이 높을까요?
터진다기보다는, 한과목씩 못 본 수험생들이 몰리므로 동 구간대 약대보다 표면상 누백이 높게 형성되겠죠!
탐구1과목만 보는 대가대같은 약대는 빵꾸날일이 거의없다고봐야하나요?
정말 빵꾸가 날지는 지금은 아무도모릅니다 ㅜㅜ 모의지원이 끝나고 경향성을 확인해봐야합니다!
하위 약대는 어디와 겹칠까요?
수의대와 아주 약간 겹칠듯 한데, 다음편에 자세히 이어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가대 약대는 아무래도 탐구 하나 반영 때문에 많이 터질까요? 원래대로면 약대 내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원래대로라면 병원있는 지방약대 정도로 형성되겠는데, 아무래도 한과목만 잘본 학생들이 대거 몰리므로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부근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누백이 높게 잡히겠죠. 매년 이래와서 폭발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고대 반도체 vs 지방약대 단순누백으로는 대체로 어디가 높을까요?
그래도 지방약대가 좀 더 높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최하위 약대 꼬리는 예측하기가 힘들어서 이는 모의지원 경향성을 추후에 자세히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고대는 모르겠고 연대반도체는 지방약대 대부분보다 높을것도 같아욤
건동홍 라인도 잡아주시나요..?
[독공] 라인 잡기 글에 가셔서 댓글 달아주시면 차례대로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지방약은 오히려 기존 최하위권 약대가 더 몰릴수도 있나요? 예를들어 목순인계 같은 타이틀만 보고 넣었다가 오히려 더 몰리는등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약대 정시복귀 첫 해라 모의지원 경향성을 필히 확인해 봐야할 듯 합니다!
삼육대 약대 터질거라고 보시나요 아무래도 다군이니…
다군이라고 무조건 막 터지지는 않습니다. 가/나군에서의 상황이 어떤가를 봐야겠죠! 모의지원 경향성을 보면 확 티가 나서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진학에서 지금상황에서 합격라인보다 12점 높고 8칸되고 이런건 의미없나요??
네 업체별로 나와 있는 칸수나 확률은 무의미합니다. 더구나 가채점 이후 실제 합격 확률이 80프로라고 해도 그 곳은 쓸 곳이 아닌거죠. 점수가 지나치게 남는다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