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EBS 압축강의 - 수능 실패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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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영어인강강사 상변선생입니다.
오늘은 인강사이트 몇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많이 보게된 “압축강의”라는 것에 대해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EBS의 중요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한 병폐도 많구요, 이제는 그 병폐가 수면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분명 영어 강의인데, 영어가 없이 국어로 진행되는 강의가 있는 것 같군요. 글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제를 알려주고 암기시키는 강의는 영어 목록 속에 없다면 영어강의란 생각도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강의가 가능한 적은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얻으려는 수험생들의 정신적 게으름과 이해관계가 맞아서 다수의 학생들이 이런 강의를 들으면서 헛된 꿈만 꾼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강의를 듣는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올해 수능의 성공의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이런 생각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일단 이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EBS를 공부하는데 문제가 있는 학생들일 것입니다. 등급으로 하면 4~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되겠네요. EBS를 해야 하겠는데 영어가 주가 되는 제대로된 EBS 강의를 듣게 되면 알아듣지 못하니깐 알아들을 수 있는 국어로 진행되는 EBS강의가 매력적이겠죠. 다른 강의에서 느낄 수 없는 이해의 기쁨도 맛볼 수 있을 것이구요...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면 영어 자체의 실력은 절대로 늘 수가 없죠...
EBS의 실질 반영비율은 전체 문제에 대해서는 70%이지만 실질적으로 따져보면 듣기에서 90% 넘는 비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독해에서는 60%가 안 되는 비중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입시에서는 듣기의 문항수가 늘고 독해가 줄었기 때문에 듣기에서 90%가 출제된다면 독해에서는 50%만 출제가 되어도 70%의 가이드라인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이말을 돌려 말하면 비연계 문항이 독해파트 23문항 중에서 11개가 출제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장문 5문항은 거의 항상 비연계가 나왔고, 빈칸에서 3문항 정도, 그리고 나머지 유형에서 3문항 정도가 비연계로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EBS를 공부하는데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이미 비연계에서 8문항 정도를 틀릴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렇게 틀리면 이미 3등급 라인은 벗어난 것이 될 것이구요, 따라서 서울 및 수도권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입니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하는 점은 연계문제의 경우에도 다 맞을 수는 없을 것이란 점입니다. EBS에서 항상 출제가 되어 온 문제들이 있습니다. 어법, 도표, 내용일치 문제들이죠... 이 문제들의 특징은 연계가 되더라도 연계의 이익이 전혀 없는 문제들이란 점입니다. 어차피 다시 봐야 할 것들입니다. 실력이 없다면 다 맞기 힘든 문제들이 됩니다. 또 하나 고려해야할 것은 작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가장 난이도 높았던 문제가 연계문제였다는 점입니다. 시험이 어려워지면 연계되었다는 것으로 풀 수 없는 정도의 난이도가 출제될 것이란 점이죠. 그리고 EBS압축강의의 이익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주제, 제목, 요지 문제 3개 중에서 3개가 모두 연계될 확률도 높지 않다는 점과, 영어로 이루어진 선택지의 해석능력이 없을 경우에 내용을 알아도 틀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EBS압축강의를 듣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최상의 관대함을 발휘해도 2문제~3문제 정도라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을 토대로 판단을 해보면 EBS압축강의를 듣는 것 자체가 이미 올해의 수능에서 영어 과목은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런 국어로 진행되는 영어 강의들은 결국 학생들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주면서 실제로는 재수학원에 안정적인 학생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금전적 이익을 취하겠죠...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 이미 들어간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입니다. 재수생들을 가르치면서 매일 매일 재수생들의 힘겨운 생활을 경험하는 저로서는 학생들이 잘못된 판단에 의해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르비는 타 사이트에 비해서 상위권 학생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런 학생들이 있다면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해서 갈 수 있는 대학이라면 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하고 있는지를요... 이 세상은 인과의 법칙이 무섭게 지켜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수능과 입시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특히 재학생 여러분들은 입시에 대한 더 냉철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실력을 키우세요. 어휘와 구문이 여러분의 해석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스스로의 힘으로 EBS를 공부해보세요. 이런 과정이 없다면 “사고력”을 측정하는 수능에서 결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쉽게 얻으려 하면 모든 것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정도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름길보다 더 빠르답니다. 여러분들이 정도를 걸어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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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잇!!!!!
그 강사 이빨 잘터는 약장수같시않나요?
표현이 과격한데..
작년에 그강사 강의들은친구가
"인터넷수능에서 별로 안나와 시간없으면보지마!"라고 무슨적중파이널강의에서그러던데 결국 수능은 수완엔제는 별로안나왔더라구요 인수에서 쏟아졌구요
12수능대비 적중어쩌고강의에서는
절대안나온다고 한 지문(x표?)친거에서 쏟아져나와놓고
자기 적중률에 포함시키는 졸렬함까지보였더라구요
여기다 댓글쓰는이유는 상변선생님강의듣는 학생이지만
제발 그런선생한테 툭 낚여서 실력키우는걸포기하고 편한길찾는 학생이없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누군가요? 한글로 읽어주는 인간이 다있다니 이투스 2타 그사람인가요? 얼핏 들은것 같긴 한데요
수업중에 mp3를트는데 조교가 한글음성녹음을 했다던데요
그럴꺼면 내목소리녹음해서듣지..에휴
누구죠? 이건 알고싶네요
이투스가 아니라 메가일겁니다.
사기훈이라고, 자신을 훈느님이니 뭐니 부르라면서 적중 열여덟갠가? 시키겠다면서 근자감 폭발시키면서 나대다가
다섯인가 일곱인가, 반도 못맞추고 영혼까지 탈탈털리고 사과문올리고 보상을 하네마네 난리났던 사람 있습니다.
하도 자신만만해하길래 친구 듣는거 보며 망설이다가 그냥 하던데로 했는데 큰일날뻔했지요...;
압축강의는 e사입니다
제발 좀 알고 말을 뱉으세요. 아무리 일겁니다의 추측이라도
김기훈t는 2012수능대비 이비에스 강의 안 하셨습니다
했습니다..ㅋㅋ
압축강의에서 전지문 다뤄주고 구문해석, 중요문법 다뤄주시는 것같은데 내가 먼저 풀어보고 복습차원에서 한번 듣는것도 나쁘다고 생각하나요?
글을 보는데 제이야기인것같아서 뜨끔 하네요..ㅜㅜ
압축강의인데 주제만 집어주는게 아니라 지문에 나온 주요 구문표현이랑 문제 생각하는 과정을 같이 알려주는 강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지 궁금하다...
아시는 분 이니셜 만이라도...
노홍철
ebs압축강의는 쓰레기고
ebs를 소재로하는 강의는 좋은 강의가 많아요 ~
상변선생님처럼 말씀하시는것처럼 국어강의인지.. 영어강의인지 구분이 안되는강의가 있고
EBS구문,표현, 핵심근거.. 같은거를 다뤄주는 강의도 좋은것 많지요..
개인적으로 압축강의를 왜듣는지.. 진짜 시간아깝다고 생각
단순히 EBS를 연계교재로만 볼 게 아니고
독해 능력 향상에 유용하게 쓰신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동감합니다 압축은 무슨....ㅋ
ebs지문을 바탕으로 구문이나 독해법 가르켜주는 수업은 좋은데.. 지문 정리는 왜 하는건지..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지금시점에 한정하자면 물론 희대의 뻘짓이 압축강의 수강이겠지만, 시험이 임박하여 시간이 촉박해진 시점에선 2등급의 성적정도만 나와주는 학생이라면 압축강의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거예요. 시험이 임박한 상태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자면 단연 압축강의 아닌지요.
물론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별 소득이 없겠지만요.
저도 비슷한생각입니다..
구문과해석력은 충분히 연습하고
압축강의로 ebs1독 후에 반복하면 충분히 효율적일것같다는생각입니다.
시험이 임박했을때는 그게 잘못된 공부방법이든 아니든간에 성적을 올리는게 가장 중요하죠.
이때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지문이라도 외워서 푸는거니까 어쩔수 없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못된 공부법이죠.
지금 시점에서는 정말 하지 말아야 될 일이 맞구요, 시험에 임박한 경우에도 2등급 성적의 학생이라면 스스로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6~9등급 정도의 학생들이라면 해설지를 먼저 읽어서 충분히 의미를 파악한 후에 영어지문을 공부하는 방식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제 외우는 것은 생각보다 실전에서 큰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도움되는 유형이 한정되어 있구요, 그 유형중에 절반은 외부지문에서 나올테니깐요...
.
절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갈 수록 인강 및 한글해석만 들을 수록
영어에 대한 감이 떨어지고 기억이 잘못나거나 그 시험따라
교수님들이 비꼬아서 선지를 만든다면 못풀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이것 외에도 망한다는 이유가 한둘이 아닌데
설령 몇명 성공하더라도 수능에 인생을 건 도박을 하고 싶은지요
솔직히 이런 댓글에 추천이 많은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럴공부면 공부에 관련된 일이나 대학을 가지 마시라고 권하고싶네요
.
역시 상변쌤ㅎㅎ
ㅂㅌㅇㄷ ㅅ...
물론 옳으신 말씀입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정말 기초도 안된 하위권들에게 한문제라도 더 맞아볼수있는방법이.. 지문이라도 외워서 기억으로 더듬어 푸는방법입니다. 작년에 제가 그랫죠.. 물론 올해는 기초부터 쌓아가고 있습니다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압축강의 수강하는 학생들이 있을수있습니다. 압축강의하는 선생님들도 하위권 수강생들을 고려한점이 있지 않을까요..댓글에 쓰레기라는 표현까지는 비판이 아니라 비방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어떤 선생님 말씀하시는지 알것같아서.. 그분이 강의 팔아먹으려고 압축강의하신다고만 생각하시는건 너무 일방적인 판단인것 같습니다.
강의가 안팔린다면 그런 강의를 기획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팔리기 때문에 개설하는 것이죠... 하위권 학생들이 어차피 올해 대학을 못갈 학생들이라면 내년의 재수생활을 위해서 어휘를 꾸준히 암기시키고 해석을 정확하게 하도록 구문을 가르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강의가 존재하는데, 그런 강의에 대한 반대편의 평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정과 반이 잇으면 합이 나오겠죠 ^^
상변선생님~ 고3인데요 작년9월에5등급이였다가 구문독해+단어 살짝공부해서 11월에3등급후반찍고 겨울방학부터 이명학신택스공부중이여서(현재거의완강) 살짝기대했는데
3월모의고사에 77점으로 여전히3등급이네요ㅠㅠ 구문공부하느라 수특미뤄놨다가 요즘수특보기시작하는데요 하루에 영어 2시간반정도공부하는데 1시간은ebs 나머지는구문공부하는데요 수특8문제풀때 20분정도걸리구요 채점한다음에 다시 한문장씩 살짝천천히 해석하면서 연습중인데 앞부분해석잘되면 문맥타져서 술술읽히긴하는데요 문제는 앞부분이 구문해석은되는데 의미가안와닿아서 해설지보면 왜이런식으로해석된건지 살짝의문생기고 앞부분해설본다음엔 문맥잘타지는데요.. 현재 제 상태 진단좀해주세요! 어떤식으로공부해야될지도..
구문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해석을 통해 정확한 의미파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구문 공부 더 반복하세요. 그리고 해석이 해설지와 다를 때,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보완하세요!
선생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현역 때 평균 백분위 97~98안에서 놀다가
마지막에 ebs만 암기 하듯이 했더니 독해력 감퇴 - 수능 2등급...
어차피 ebs 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은 그닥 관여가...
작년 9월 빈칸 한 번 빼고는...
아무실력도 없이 압축강의만 들으면 망하는건 확실하겟지만
어휘 구문실력이 어느정도 있는상태에서 복습차원에서 한번 듣는거는 시너지효과가 있지않을까요
모르는 지문읽는거랑 아는지문 읽는건 차이가있을거같은데..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시험을 보는 것은 유리한게 맞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해설지 해석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의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이 해주면 편하니깐 선택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직접 해설지를 읽고 이해해봐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문을 이미 이해한 상태라면 영어로 반복하는게 영어의 구문실력, 어휘 능력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제대로 공부할 때는 비연계까지 풀 수 있는 실력이 커진다는 말입니다.
항상 상변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수학강사 이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EBS는 공부해야 하지만, 그걸 과연 압축해서 정리해줘야 하는가? (떠 먹여 주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는
항상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변형문제도, 잘 만들면 좋겠지만, 시중에는 그렇지 못한 변형이 너무 많아서 ㅠ.ㅜ)
감사합니다. ^^
저는 선생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해서 못 읽고 있는데 제 글을 봐주시다니 영광입니다. (__)
수학이든 영어든 정도가 가장 빠른 길일 것이라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사고 하지 않으면서 준비하는 것의 모순을 아는 학생들은 시험에서 실패하지 않겠죠?
네, 시험에서 실패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정도를 걷는 것이지요~^^
항상 당연한 말이지만 역시 어떤과목이든 정공법이 답이군요....훌륭한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은 야매에 기댈려고 하지 않죠^^ 상변쌤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훌륭한 선생님들중 한분인거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개인적으로 ebs 지문을 최소 2회독 한 후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ebs 연계교재 강의를 듣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 때 강의를 선택할때 단순히 문제풀이만 하거나 내용 암기식이거나 아니면 너무 지엽적이거나(330제,수능완성)하면 안되는데 작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인터넷 ebs 연계강의들이 거의다 문풀/암기/지엽적이라서 도움이 안됐지만 김xx 강사의 변형독해는 괜찮았다고 생각함
변형독해는 괜찮습니다. 문제의 변형을 통해서 지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놓칠만한 것들이 변형을 통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항상 좋은 글~ ㅎㅎ이세요.
저는 EBS 볼때 하루에 두강을 실전처럼 쭈욱 풀고나서 나시 첫문제로 돌아와서 해설지랑 제 해석이랑 비교해보면서 지문위에 지문내용을 살짝 한줄로 요약하고 핵심내용..?? 같다고 생각되는 문장에 밑줄 쳐놓고 이런식으로 해왔는데 제가 이비에스 보고있는 방식에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
괜찮습니다만, 전체를 고르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중에 일부는 가능하면 깊게 파고드세요. 문장의 오타쿠, 문단의 오타쿠가 되어서 구문분석을 깊이 있게 해보시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따져서 문맥의 흐름을 제대로 타보세요. 그런 경험이 문장과 글을 보는 눈을 키워줍니다.
ㅇㅁㅎ 파이널이 딱 압축파일 뿌리고 주요구문 숙지하는 강의였는데요.. 본인이 ebs 맹신만 안한다면 그런거 봐도 도움은 될거라 봐요. 저는 ebs 본교재는 그리 열심히 안봤었고 압축은 볼려고 노력은 했던것 같네요...ㅜㅜ. 13수능 98이었습니다.
주요 구문이라도 정리한다면 영어강의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구문은 수능까지 계속 공부를 해야지만 실력이 줄지 않습니다. 압축이 모두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기에 영어가 빠진 압축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ebs 2회독 정도 한 후에 보는 압축강의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한글말구 영어해석위주로.(주제문만 해주는 것도 말고) 해주는거요
영어해석해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글로만 봤을 때 빈칸에 들어갈 말은 혼동이 생길 수도 있지만요, 영어로 그 지문을 반복해서 읽었을 경우에 빈칸에 들어갈 말이 길어지면 정답이 바로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EBS의 공부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읽는 것, 해석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저는 사실 압축강의듣고있는데 저한테는 괜찮은것같아요 제가 그래도 좀 영어 구조같은건 막히는편이 별로없어서 압축강의로 한글읽을때 눈으로 같이 해석하면서 듣고그래요.. 이번에 수능 또보긴하지만 작년엔 그래도 외궈 1등급 맞았답니다. 근데 저도 솔직히 외궈 구문같은거 잘안되는사람들이 압축강의보는건 반대네요. 그런분들은 일단 문법부터 파야함.
실력이 되시면 영어지문을 많이 보세요. 앞에서도 말했던 내용이지만 빈칸에 들어갈 말이 길어지면, 영어로 본 것은 바로 기억이 납니다. 독특한 표현에 빈칸이 나와도 바로 보일 수 있구요... 그렇게 절약되는 시간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작년에ebs한사람들은 공감할듯ㅋㅋ 기본실력이있어야하고 ebs도 적중문제보다 전체를꼼꼼히 봐야 된다는거.
제친구들도 인강같은거 거의몰라서 ebs모든문제 꼼꼼히본다길래 비효율적으로한다고 생각했는데 100점 맞더라구여. 현역들은 안겪어보면 모르겠죠ㅋㅋ
EBS에 너무 과잉투자 하면 안돼요. 하나의 공부교재로 생각해야 해요. 그리고 지문중에 말도 안되게 어려운 지문들이 꽤 있는데, 그건 공부할 필요도 사실 없어요. 실제 수능에서는 어려운 3점 문제는 거의 외부지문이에요.. 그냥 공부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라면 해도 무방하겠지만.. 압축강의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허무한 짓이지요..
독해 23문제중 EBS 지문 많이 나와야12지문이라는 사실 명심 해야 합니다. 압축강의로 공부하면 나머지는 어쩌려고.. 정작 3점 7문제는 대부분 외부지문 일텐데..
전 ebs풀때 글의흐름파악하면서 재진술되거나 핵심적인 단어정도만 체크하고 중요문장정도만 표시한다음에 모르는단어나 구문정리하는데요
어법내용까지 정리하려니깐 시간도 아깝고 제가 아는 어법지식도 그렇고 넓지 않을뿐더러 어차피 수능에 나오는 어법지식의 범위가 제한되있어서 안하고 있는데 뭔가 불안해요;;
어법내용까지 굳이 정리할필요가있을까 궁금하네요
어법은 정리해도 나중에 기억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평상시 구문공부를 하면서 문장의 구조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면 어디에서 어법문제가 출제되어도 풀 수 있는 힘이 생기니깐 그 부분은 따로 정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공부하다가 신기한 구조가 나온다면 눈여겨 봐두세요. 그런 것들이 매년 어법으로 출제되어 왔습니다. 저도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10월쯤 강의하려고 정리해나가고 있습니다.
전지문을 강의해주는건 좋지 않은가요??....제가 a형해서 학교에서도 안해줘서그러는데 ㅠㅠ..
EBS사이트에서 강의해주지 않나요? 그것으로 공부하세요. EBS선생님들도 수준 높으십니다. ^^
수능특강 총 강의수가 60강이 넘더라구요.... 필요한거만 듣자고 생각하니 제가 어디가 부족한지 모르겠고 그래서 비싼 돈주면서 신청했는데 ... 선생님 글보니까 후회되네요.. 어떻게해야되죠.. ㅇ휴
사설 강의가 모두 나쁘다는 건 아니랍니다. 영어강의인데 영어가 없는 이상한 강의가 문제라는 것이랍니다. 지금 신청한 강의가 영어에 대한 설명 (구문, 독해 등) 이 있다면 그냥 들으세요.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논리가 대게 이상하시군요.. 완전 비판적으로만 바라보신다는게 선생으로써 좀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 분의 압축강의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듣지않고 그냥 돈 잘버니 배아파서 하시는 말씀같네요.
본질을 들으면 진짜 미리 예습하고 들어놓으면 까먹지 않고 빠르게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떠먹여만 준다고해서 본질적인 사고력을 키우지 못한다는 것은 압축강의만 듣고 끝내는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지요. 나머지 사고력은 스스로 ebs를 풀어나가면서 구문공부나 다른 어휘 구문을 따로 해나간다면은 ebs와 본질적 실력을 겸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변형독해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 괜찮다고 하셨던데 저는 그게 오히려 더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뭐하러 그런식으로 나오지도 않을 변형에 다른시각으로 봅니까? 지문이 하고자하는 말만 파악하면 변형문제는 껌으로 풀리는데 차라리 변형문제 풀면서 다른 시각으로 볼바에 평가원 수능 기출로 빈칸에 대한 논리적 사고력이나 구문 어휘 공부하는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상변선생님이 하신말씀은 이비에스를 혼자 풀능력이 안되는 학생들이 압축강의를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듣는 것인데,국어로 된 요약본을 읽는거보단 영어의 기본적인 해석능력을 올리는 공부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될거다라고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혼자 이비에스를 풀 능력이 되고 압축강의를 병행해서 들으면 빠르게 정리는 되긴 합니다.
저 이제까지 인강들은적이 한번도 없는데요...지금 고3이라 ebs 공부하다보니 인강들으면서 복습하고싶긴한데요.... ebs 인강을 들을려고 하는데 모르는것만 부분적으로 듣고 정리하는 이런것도 괜찮겠죠,,?? 인강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모르겠어요.....성적은 2학년때까지는 거의 100인데 실제로 실력은 부족해서 고3기출풀어보면 2등급인거같네요... 영어인강활용법좀갈켜주세용,,,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