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고에서도 종 잘못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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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한국사가 끝나고 긴장이 좀 풀려갈 때 쯤인 탐구 1영역 시간
화학1 과목 2페이지를 다 풀고 3페이지 2번째 문제를 풀고 있었죠
그 때 딱! 시험이 5분 남았다는 남았다는 '예비령'이 울렸습니다
보통 18~20분 내에 3페이지까지 돌파하는 저로써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죠
침착하게 국민수능시계 카시오시계를 아련하게 쳐다봤습니다
근데 이게 뭔... 시간은 45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네... 예비령이 무려 10분 일찍 울렸습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은 없었겠지만 시계를 준비 못한 친구, 시험 도중에 고장나버린 친구
긴장한 나머지 시간을 잘못 본 친구들이 있었다면....
다행히도 그 5분이 지나기 전에 예비령이 잘못 울렸다는 정정방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 시간 한교실에 한두명은 본인 페이스를 잃고
빠른 속도로 남은 문제를 풀고 나머지 문제는 찍어서 OMR 표시까지 했을겁니다
그럼 OMR 화이트로 지우고 수정하는데 1분은 더 걸렸을겁니다
탐구에서 1분은 쉬운문제를 적어도 2문제 많게는 3문제는 풀 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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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수능 같이 중요한 시험에 이런일이 왤케 많아
문제가 웰케많냐,,,
시험장에 들어가있는 감독관이 몇명인데 그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관했으면 5분가까이 정정방송이 안되냐;
저도 진고에서 쳤는데 1번실수한게아니라 2번 정정햇던걸로 기억나는데 ㄹㅇ 개빡대가리새끼 아닌가 싶엇음
음...기억이 잘 안나네요
어쨋든 ㅈ같았다는건 매한가지
진짜 ㅂㅅ같은 선생쉑들
수능날 준비를 철저히했어야지
나사가 빠졌나 진짜
자~~재시험 드가자
드가자 드가자
자~드가자~
이런 실수를 왜하지?
노답인데;;;;;;;
대구 덕원고에서도 잘못 울렸어요. 다행히 감독관님께서 시험 계속 치르라고 말씀해주셨고, 영어라 상대적으로 타격은 덜했지만 순간 가슴 철렁했네요.
미쳤너
올해 진짜 개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