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학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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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수업시간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분이지만
수험생활 조언 이야기(특히 재수)에 매우 공감이 가다가..
"펜 내려놓으세요, 적지 마세요"
에 섬찟 섬찟 하다가
"집중하자, 수험생은 잡생각을~, 집중해야지."
하면 교실 내부에서 앞쪽에 앉은 나를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니 그냥 그런 것 같습니다.
단과 선생님이라 서로 모르는 사이면서도 아는 사이처럼..아 무서워라..
물론 감사하지만 되게 무서움...
방임형 선생님이나 자도 안 깨우는(.....) 선생님보다는 훨씬 낫지만
집중력이 살짝 방전될 때마다 그러시니 무서워요.
감이 좋으신건가 아니면 다른 학생들도 그런건가..
선생님이 저만 쳐다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여기는 현역이 대부분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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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리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