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시험장 가는 수험생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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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험 이야기는 안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거든요.

수능시험때도 그렇고..

수능 잘봐 수능 잘봐 그러면 오히려 더 공부도 안되고 그러는듯..

재수때 할머니가 너는 우리 집안에 희망이라고 했을때도 정신이 백지가 된 기분이었는데..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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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32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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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맛 · 389525 · 12/11/18 18:14 · MS 2011

논술은 몰라도 수능은 역시 건드리지 않는 게 최선. 격려도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냥 수험생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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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329772 · 12/11/18 18:17

수학 못하는 이과생이라 가망이 없는 상태였는데 자꾸 그런 소리를 들으니...ㅠㅠ

아 근데 논술은 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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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맛 · 389525 · 12/11/18 18:20 · MS 2011

잘 모르겠음요. 수능 끝나고 치는 2차 논술은 보통 좀 긴장 풀린 상태에서 보는지라...

하지만 수능은 정말 그 전까진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고 봐요.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의식하면 부담감 쩔죠.

저도 수능 전에 친척 분이 뭐 보내셔서 '아 이러지 마시지... ㅠㅠ' 싶었던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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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견 · 411727 · 12/11/18 18:21

포기하면 편합니다. 누가 잘보라고 열댓번을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들림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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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329772 · 12/11/18 18:24

개한테 개소리를 하니까 괜찮으신것 같은데

사람이 개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참 이상해져요...좋은 뜻으로 말하시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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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맛 · 389525 · 12/11/18 18:25 · MS 2011

농담으로 하신 말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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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견 · 411727 · 12/11/18 18:27

;;
농담이었습니다.

어쨌거나 기분 나빠하시는 것 같으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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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329772 · 12/11/18 18:30

??????

아 의도가 잘못 전달되었네요..ㅠㅠㅠㅠ

개(나우찡)한테 개소리(시험 잘보라고 압박)하니까 괜찮으신것 같은데

사람(나)이 개소리(시험 잘보라고 압박)를 들으면 기분이 이상해져요..

라는 의미였는데.

ㅠㅠㅠㅠ

제가 한 백만번은 죄송해야될것 같네요..

아 개한테 물리기 전에 도망가야겠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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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견 · 411727 · 12/11/18 18:32

...님도 해석의 갈등님 제자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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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329772 · 12/11/18 18:33

아..

"지금 보니까 내가 생각하는거랑 언더바님이 생각하는거랑 같겠지?" 하고

비유를 남발했네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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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격파산 · 243365 · 12/11/18 19:12

해석의 갈등은 뭐하는 놈인데 맨날 거론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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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견 · 411727 · 12/11/18 19:15

노란 장갑 달고 다니는 사람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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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어렵다능 · 413996 · 12/11/18 19:03 · MS 2012

전 오히려 (집에서 배려해주신건지 몰라도) 시험 전에도, 후에도 부모님이 아무 관심도 없는 느낌..이라서 뭔가 안좋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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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329772 · 12/11/18 20:15

생각해보니까 그게 더 안좋은것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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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젠카 · 232827 · 12/11/18 19:06 · MS 2008

얼마나 나올것 같아?? 이런말하면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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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329772 · 12/11/18 20:16

우리 아빤 맨날 주변 사람들한테 허위 과장 광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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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읭 · 395052 · 12/11/19 00:38 · MS 2011

개진리 갔따올게 이말만 하고 가서 후루룩풀어제끼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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