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귤탱귤 [278003] · MS 2009 · 쪽지

2018-12-27 21:09:51
조회수 1,834

원서철만 되면 한의대 까고 그러는거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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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그건 다 현업 종사자들에게나 의미있지

여러분들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의치 성적이 되면 당연 가고싶은데 골라가는거고


근데 좀 모자라서 한의대랑 스카이 공대랑 놓고 저울질 하다가

오르비에 와장창 올라오는 한까글 보면서

'아 시바 한의대는 미래가 없어 보이고 뭔가 간지도 안나고..' 따위 생각을 하며

1. 스카이 공대->뭔가 어썸한걸 창업->떼돈

2. 공학 교수가 된다거나

3. 대기업->안정적 직장생활->예쁜 신부->많은 자손

4. 석박까지 가면 나하나정도는 잘풀리지 않을까? 같은 허황된 미래를 꿈꾼다면

넷 다 전부 불가능하니 오르비 끄고 게임이나 하세요.



여러분들을 위해 몇 가지 FAQ를 준비했습니다.


Q. 한의사가 망하는건 아닐까요?

A. 안망합니다.


Q. 형님들 말씀을 듣고 한의대를 쓰려 하는데, 죄다 노랑 빨강이라 불안합니다.

이런경우 공대를 걸어놓고 수험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A. 한의대 노빠꾸 직진 3스나를 하고 셋중에 하나 걸리는걸 기도하세요.

괜히 공대에 발을 들이면 빠져나가기 힘듭니다.


Q. 수의대나 교대는 어떤가요?

A. 가세요


Q. 이미 공대에 재학중인 후배들의 사기를 너무 꺾는 것 아닌가요?

A. 아직 재학중이라면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Q. 되기만 한다면 가고싶으나 점수가 턱없이 모자라 어쩔 수 없이 공대를 가야한다면요?

A. 제가 취업한 여러 친구들을 보아하니 공대출신보다 미대출신들이 더 재밌게 살더군요.

그림을 그리세요.


Q. 취준생인거 같은데 취준 안하고 왜 여기와서 이딴 글을 쓰나요?

A. ㅅ1발



여러분 오늘 개념글 다들 봤죠? 왜 오면 안되는지?

쓸데 없는거 더 묻지말고 오지 말라면 좀 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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