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대학생 18학년 이과 수능 한의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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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SKY 문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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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1년을 투자해도 성적 올리기 쉽지 않나요? 생1 지1 생각중입니다...
ㄴㄴ 생1지1이면 충붕해여 1년이 부족하단 서리가아니라 사탐에 비하면 많이 어려워서 그래요 베이스도 없ㄱ구요 국어영어 자신있으시면 충분히 해볼만해요 수학도 요즘 워낙 쉬워서..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서요...! 그래도 이과가 낫겠다는 말씀이시죠?
네 입결도 훨씬 널널한건 팩트고.. 다만 과학만 좀 긴장하세요 수학도 기벡만 좀 긴장하시구 수학은 요즘 킬러가 미적2라서 미적1만 탄탄하면야 문과수학이랑 다를바가없어서.. 제가 직접해보고있어서 말씀드리늗겁니다 ㅎㅎ
아 님도 문과에서 전과하셨나요?ㅎㅎ 수학 과학 공부 어떻게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수학은 영양가 있는 얘기좀 해드릴수있을거같네요 쪽지드릴게요 ㅎㅎ
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서울소재 양한방협진병원에 과장으로 근무하는 한의사입니다. 원래 잘하시는 분이셔서 문과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아무래도 문과는 최상위권 입장에선 실수싸움이어서 리스크가 많이 무섭지요, 제가 듣기로 요새는 이과는 수학이 문제가 아니라 과탐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 부분만 어떻게 잡으시면 원래 잘하시던 분이라 이과 전과가 '한의대'만을 지원하기 위한 목표시라면 훨씬 나아보입니다. 그외에 한의대or한의사에 관한 질문 있으시면 쪽지주시면 간단하게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벨로님께서 오르비에 쓰신 글도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곳은 생각이 없고 한의대만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과 도전을 긍정적으로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연초에 한의대게시판에만 썼던 글들을 말씀하시는 거면 부끄럽습니다^^; 솔직히 입시에 관한한은 별다른 조언이 필요없는, 원래 잘하시던분이라 내년에 큰 문제 없는한 확률 100%수렴으로 한의대 진학 가능하실 것 같네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6월부터 전향해서 9평 12112나왔습니다 힘내십셔
감사합니다~ 과탐 과목 뭐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생지입니다
혹시무슨연유로 한의대진학을 생각하게되신지 여쭈어도될까요
문과 쪽에서 진로보다 한의사라는 직업이 안정성과 qol 면에서 좋아보이고 개인적인 가치관과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한의대 진학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경한만 포기한다면 수시에서 노려볼만한 한의대가 꽤있습니다.
1.2~1.3이면 교과전형도 적극적으로 노려볼만합니다. 의대도 가능
일단 인강을 들으면서 바뀐국어와..
과탐선택이 중요한데 뭐가적성인지 모르니 12월까지 천천히 물화생지를 다들어보세요
지방한 위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신 등급을 이과로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문과 기준 등급입니다. 문과에서도 한의대 수시 지원이 가능한 등급 대 일까요?
전교과가 1.2~1.3이라면 교차지원이 문제 없습니다. 대부분 대학이 나이만 제한할 뿐 문이과여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과로 바꾸어응시하면 가천대같은곳도 넣어볼 수 있습니다
문과보다는 이과로 바꾸어서 교과전형을 노려보는게 좀 더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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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된다면 12월까지 지1 천체부분과 기벡을 한바퀴 돌려보고 가형으로칠지 나형으로칠지 고민하는것도 나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1과 기벡 한바퀴 돌려보라는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기중이라도 시간 쪼개서 개념을 봐야겠습니다.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 부분은 이과로 바꾸어서 교과전형을 노려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문과 출신이어서 고교시절 이수한 과목들이 대부분 문과쪽인데 이수과목과 관계 없이 이과로 바꾸는게 가능한가요?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과 전향에서 교과우수를 노리는건 생각지 못했습니다. 만약 님 말씀대로 이과쪽으로 바꿔서 지원을한다면 수능 최저등급은 당연히 이과로 맞춰야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이는 13년 2월 졸업생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대부분 대학이 졸업년도 제한도 따로없습니다.
이과로 치는걸 고려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방고등학교출신이라면 지역인재전형도 적극 고러해봄이..
문과 한의대생인데
여기가 sky를 다니다가 올 정도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네요ㅠ
미르님은 한의대에 몸담고 계신분이라..그럴지도..?저 같은 경우는 예~본과초때 다른 친구들 군대가거나 군문제로 고민할때+ 졸업시즌 + 페닥 취업후 + 졸업 후하고싶은 일 마음편히 할때가 (긍정적인) 마음이 크게 강화되는 구간들이었어요. 특히 공대 다니다 오신 분들은 공대에서 얼마나 힘드셨는진 모르겠는데 한의대 생활 천국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셨는데..여튼 몇학번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팅!
아무래도 아직 예과라
좀 뜬구름잡는거 배우는거 같고
무엇보다 학교가 지방이라 좀 힘드네요ㅜ
서울이 본가라..
아..예과셨구나..그럼 이해합니다..근데 그거 굳이 지방아니어도 서울권 애들이 서울권 대학 다녀도 대학 초반에는 그런거 있긴 있어요.. 그리고 저 학부 다닐때도 미르님 같은 분 왕왕있었거든요(학교불문) 근데 졸업할때쯤 되니까 다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입에 달고 살던데.."감사합니다"의 대상은 누군진 모르겠으나 여튼..그리고 졸업하고 페닥하는 애들 보면 "감사->안도->여유"의 심정 변화 테크가..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환경 마다 다르겠지만..제 개인적인 경험은 그랬습니다! 일단 제일 좋은건 군문제로 걱정 안해도 된다는 점이랑..한의사하면서 하고 싶은 일 병행하는게 정말로 큰 메릿인거 같아요..제 개인 경험 및 소견으로는..저도 그렇고 제주변에도 좀 다양하거든요. 한의사 하면서 별의별일 하는 친구들 주변에 좀 있어서..(심지어 밴드활동..)여튼 예과 생활 즐겁게?보내세요..여자친구랑 같이 추억 만들어도 좋고!(저는 그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