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수하면서, 오르비를 접하면서 신문물을 경험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8910099
참고로 저는 지방 일반고 출신이에요
현역때 수x휘, 오르비같은 수험생 사이트 안했습니다.
제가 아는 기출문제집은
마더텅 매3시리즈 자이스토리 씨뮬 같은
교보문고 가면 볼 수 있었던 것들 뿐이라
마르고 닳도록, 나기출 같은
교보문고에는 안파는 문제집 1도 몰랐고
인강도 EBSi에서
윤혜정쌤, 이하영쌤, 박봄쌤밖에 안들었고..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야하는지..
아니 애초에 실전모의고사라는게 있는지도 몰랐..
수학 21,29,30번을 킬러문제라고 부르는 것도 몰랐고요
(여담이지만 21 29 30틀려서 88점 받.. ㅜㅜ)
영어에서 간접쓰기라는 용어도 몰랐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오르비를 하면서
사설인강을 들으면서
나기출이란 문제집이 있구나
사설 인강 퀄리티가 정말 좋구나, 컨텐츠가 잘 구성돼있구나
우리학교 선생들은 죄다 수능알못, 입시알못이구나
10월쯤에는 실전모의고사 라는걸 푸는게 좋구나
21,29,30번에는 어려운 문제를 내는구나
그릿 이솔루션같은 양질의 고난도 문제집도 있구나
이런 문제를 간접쓰기라고 부르는구나
EBS 인강도 양질의 인강인데 내가 활용을 제대로 못했었구나
그믐달 만세! 정승제 만세!
고3때 저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미개했던 저를 일깨워준 오르비가 고맙습니다.
그래도 오르비 접는게 수험생활에 이득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매 질문 0
이게 자음군 단순화가 반드시 먼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나요? 훑는 에서 겹받침...
-
매번 과외 하러 갈 때마다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드면 0
그만하는게 나으려나?
-
정시파이터 통통티 9모 수학만 처참하게 조져서(낮5) 9모 끝나고 바로 빌드업...
-
영어 9모 83인데 평소엔 75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ebs 파이널...
-
킬캠시즌투1회 0
28번계산머임니까
-
그런데 어떻게?
-
누구는 딸깍마라탕후루엽떡꿔바로우 먹고 살 안 찌는데 난...
-
3단원까지는 '몇 세기 말, 몇 세기 중엽, 몇 세기 초' 이런 식으로 외웠습니다...
-
마라탕 0단계맛 서바
-
걍 정시에서만 좀 역차별적인 요소들 없애줬으면 좋겠음 취지는 좋은데 그걸...
-
막상 오고나니까 딱히 안하게 돼
-
[KBS 광주] [앵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
혜윰 결제완료 1
잘 부탁드립니다 . 작년에 “3점 풀다 막힌 지인선” 이라는 닉을 달고 이상한...
-
자꾸 뭐해먹고 살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짐 재수선택한건 높은 학교 가고...
-
EBS 국어 배경지식 초압축 요약집(수특, 수완편) 0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이제 수능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이...
-
세특 의학 연구로 도배해야겠어요 의사에는 관심 없다는 듯이
-
그래서 어느 윤리 강사의 오개념 뭐시기는 정리 됨? 1
강사 누구고 뭐가 틀린 건지 안 알려줘서 답답했었는데 아직도 정리 안됨?
-
생존 불가
-
정부사람들이 끼는 뱃지 그 금색?? 같은 국회뱃지라고하나 되게 젠틀하게 멀끔하게...
-
있나요? 수학이요
-
수2 Ex 문제 많이 어렵나요? 드릴 마지막 번호대, 이해원 배터리4 정도 될까요
-
부 활 7
-
왜 벌써 배고프고 힘이없고 뒤질거같지??
-
각 대학에서 교육부에 신고한 자료 기준이라고 하니 주관이 없는 입시결과 데이터...
-
안녕하세요, 독서 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를...
-
존재 가능함?
-
성적 되면 닥치고 메디컬 갈 거에요 개원 안하고 연구도 하고 싶어요
-
성장이 정체된것이 문제라고 생각함 뭐 일부 특권층이 좌지우지하는 그런 일종의...
-
톡 150개씩 받는데 그래서 알림 꺼둔것도 있기도 한데 님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
수학 실모 3
2~3등급 과외생 실모로 킬캠 빡모 히카 해모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 난이도가...
-
미친개념 수1 수2 절반 남은거 끝내고 25/24/23/22 6,9수능 기출...
-
씹새끼들 진작 이럴것이지
-
불법의료행위 할 거에요 뉴스에 나오면 저인 줄 아시길
-
유독 쓸쓸한 날이네요. 고전소설에서 보기만 한 상사병이 이건가 싶고 내년부터는 다시...
-
뉴분감 하고 수능전에 풀 N제 딱 한권만 추천해주세용ㅜㅜㅜ
-
못다니겠는데 도저히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 있는게 집에서 게임하는거랑 인방같은거...
-
1,2,3 회차 48 47 45
-
현재 하고있는거 국어 모고 (사설, ebs) 풀이 분석 수완 문학 신영균T강의+복습...
-
더는 여한이 없구나 검정고시 만점 나형사탐 3합6 한의 <<<여러번 언급했지만...
-
(서연고) 서성한 중경시 건동홍 +디지유 엄.. 하지만 말만 다들 올려치기 해주시고...
-
지1지2 장점 1
남들 탐구 시작하자마자 무다무다무다 하면서 허겁지겁 풀때 나혼자 도닦는 선인마냥...
-
진짜뭐지
-
깔개 8
나를 밟고 올라가!
-
2회치는 계산 벅벅 위주인듯 어렵더라도 강k가 더 낫다
-
백분위만 반영하는 대학은 내신처럼 다시 갖다 쓰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함 ㅠ
-
수능도 점수 그대로 여러번 쓸 수 있게 해줘야 한다니까 다른건 다 학력격차방패 들...
-
철저히 1학년 관점이긴 한데 일단 입학하고 학교 좀 다녀보니까 저절로 알게되었다..
저도 사설 인강 몇 달 전에 처늠 앎
빈칸문제로 막줄만 구멍뚜러놓으면 킬러3점될듯
ㄴㄴ However로 마이너스 개념잡으세요
그래도 다음부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접어야죠 :)
그만큼 사기꾼이 많죠. 사실 인강, 실모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굉장히 회의적이고..
저는 고3때 인강보단 거의 학교수업을 따라갔고
(특목고는 모르겠는데 저희학교는 수준이 낮..)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서
인강이나 실모를 좋게 봐서요..
(물론 혼자서 자습하는게 가장 중요하지만요)
ㄹㅇ 막줄 핵심
미괄식 구성 ㄷㄷ
정말 오르비 하는동안 많은 유용한 자료,정보들 등등 도움되는ㅇㅇ
근데 굳이 실모 안풀어도 사설 인강 안봐도 기출만으로도 충분히 잘하는 애들은 잘하더라고요
바풀하시나용
바풀이ㅜ뭐에욮?
막너직..
우와 1렙이다
착한 막줄 인정합니다
저도 작년에 그랬어요 심지어 수학 21번이 어려운건지도 모름 실모 사설인강 이런것도 전혀 모르고...현역때는 다들 잘 모르는듯 근데 잘 모르는데도 수능 잘 볼 애들은 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