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이 고백한다면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8211814
현재 삼수중이고요...
여자는 스카이중 한군데 재학중입니다.
여자랑 어떻게든 이어지고 싶은데
도무지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그녀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준이 되어서 내 마음을 전할려고 생각했는데...
재수를 망치고 이젠 그냥 포기하자라고 생각했는데
포기할 수가 없네요..
남은 1년동안, 성격도 좋고 이쁘기까지한 여자를 다른남자들이 내버려 둘까요?
물론 나라고 잘되리란 보장도 없지만...
너무 늦은걸까요?...
너무 심란해서 펜도 잘 안잡히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0
-
적분 진짜 맛있다.
-
별을제패한자 1
네
-
수능 문학은 크게 운문 산문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운문 문제를 맞히기 위한 문학...
-
들어가서 계속 다니기 힘든가요? 살면서 동물하고 교감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
ㅋㅋㅅㅂ ㅈ됏네
-
국어를 줄여야하나...
-
ㅎㄷㅡ
-
기하문제질문 3
이거 어떻게 푸나요?
-
팔로워나 피드 좋아요 몇개이심 저는 찐친은 거의없고 겉친만 많아서 의미없긴 한데...
-
평가원이 저작권물을 이용해 문제를 내는것 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극히 저만의 주관적인 견해로 추천도는 ☆~...
-
오르비는 나중에 출가해서 스님되고싶은 사람 없나요? 2
없는게 당연한건가... 다른 커뮤는 꽤있던데 저는 사촌중에 스님이 두분이나 계시네요
-
자로 잰듯이 반듯해~
-
고1~ 현 고3까지 꾸준히 기출문제 풀고 어휘 암기하면서, 중간중간 이명학T...
-
나는 요즘 생각해보고 있음 생각해본거는 한 서른에 결혼하는거? 애는 애초에 생각...
-
고민.. 0
수학이 2초반에서 2후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기출은 너무 어려운 가형 시절 교육청...
-
사탐런 하려는데 4
사탐런하려는데 생윤 사문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친구들은 생윤이 나을거같대서 고민중입니다
-
현직 전나 문생긴 의대생(진)이 본 세상의 이치는 세상은 아름답다 이겁니다.
-
오야스미 2
네루!
-
수학기출 빠르게 돌리고싶어서 고민중인데 그냥 N제나 벅벅하는게ㅜ나으려나요
-
왜 나 반댈까? 0
고1때만 하더라도 낮지거국만가도 만족이였는데 지금은 인설 달아도 맘에안듦 원래 거꾸로 가지 않나?
-
1학기때 1교시 4일이라 너무 빡쎘음
-
모르는게 생길때 마다 대현자,라파엘 이 대신 분석해줌
-
독학기숙학원 0
8월 중순에 들어 갈려고 하는데 자리 남는데 있음??
-
고1 노베구출기 0
지금 6모 국어 6 영어 7 이정도나옴 솔직히 욕심이있는데 노력을안해서 문제임.....
-
새로사기아까움
-
ㅇ?
-
Witch에너지가 증가해서
-
수능 때 모든 문제를 안 틀리면 됩니다
-
양도받으려고 하는데 가격 댓글이나 쪽지로 제안 부탁드립니다!!
-
요새 양궁 결과 보면서 많이 느낀다.. 우리나라 상대로 한 외국 선수들도 거의...
-
영어 학원 다니다 끊고 인강 시작하려는데 3등급 나오고 대성, 매가 전부 있음...
-
심지어 딸도 있다네요.. 딸 이름은 앵두,,
-
사규시즌2 수2 8
전통적으로 어려운 문제들 많아서 좋음 사설사골주제들 미분계수 장난질 대칭미분가능...
-
여러분은 유기하지 마세요.수능 영단어장 다 외웠었는데 다 까먹어서 다 다시 외우는 중
-
샀는책 다시못사나요? 구매에안나오는데
-
대성, 매가 패스 다 있고 모고 2초~3초인데 올오카 이번 여름방학 안에 끝낼 수...
-
치타 스타트 [러닝]서울대로.
-
떡신빼고도 분위기나 이야기, 캐릭터들이 너무좋은데
-
시간상 n제 입문 실전 하나씩 할거같은데 입문 실전 하나씩 도움 받았던거 추천...
-
ㅇㅇ
-
대학 적어놓은 사람들중에 대학+과 적어놓은 사람도 있고 대학만 적어놓은 사람도 있음...
-
삣삐삣삐~ 2
-
. 1
굿나잇
-
그게 오늘이되려나
-
실제로 있음? 주위에 있는 사람 있나
-
저에게 필요한건 무엇일까요 이때쯤 많이 늘어지고 지친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그걸...
-
무물받아요 10
ㅎㅎ
-
22222 1
화작 확통 동사 사문이고 국어 낮은2~높은3 수학 낮은2~높은3 영어2 동사2컷...
그 심정 잘압니다..저도 지금그래요
공부하기도 바쁜데 이런고민 하고 있다는게 참 나도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싶기도 하고...
이 감정을 도저히 포기할 수도 없을 것 같고...
쪽지보냈습니다..
서울대의대가면 가능
4수각
이런말하지 말아주세요 이건 의지대로 될수있는일이 아닙니다..
+1수를 하고싶어서하겠습니까..
삼수하시는데 지금 연애가 급합니까? 삼수하면서 딴생각하다가 수능망하는 케이스만해도 A4 4천장은 되겠군요.
안 되는건 안 되는 겁니다. 일단 포기할건 포기하고 챙길건 챙기세요. 불확실한 연애사업때문에 인생사업 망칠일 있습니까?
수능 망친 대가는 인생에 있어서 참으로 큽니다. 저도 늦게 공부를 시작해 나이먹고 대학가니 참으로 슬픈 일을 많이 겪는군요. 명심하세요. 대학에 늦게 간 죄값, 그 빚은 인생전체에서 나눠 갚아야 하는 겁니다.
제가 작년에 반수할 때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 반수하기 3주 전부터 꾸준히 연락하다가 공부에 집중하려고 연락을 끊었었습니다. 중간에 보고싶어서 연락한 번 했다가 더 마음이 심란해 지기만 하고..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 했죠. 작성자 분처럼 반 년 동안 다른사람 안생기고 수능 잘 보고나서 만날 수 있기를 빌면서요. 말씀 드리고 싶은건 삼수가 얼마나 본인에게 절실한가 인것 같네요
재수를 실패했을 때의 그 기분을 떠올려 보세요! 아마 그분에 대한 생각보다는 미래에 대한 막막한 기분이 들었을 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아마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외롭고 하시겠지만... 더 마음 고쳐먹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저도 그 친구가 정말 보고싶지만 이 악물고 1년 더합니다
저도 똑같아요 덜 심란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