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큰누님 [500880] · MS 2014 · 쪽지

2016-03-11 12:31:38
조회수 869

[오르비 교대 ] 걱정도 팔자! 너만 공부 열심히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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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르비 교대 1관에 학부형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부부동반)

지난 겨울방학동안

윈터스쿨을 교대1관에서 보낸 고3 학생의 부모님이셨지요.


이친구..

지금에서야 말이지만

윈터스쿨 첫주에...... 볼만했죠..ㅎㅎ


"하루가 이렇게 긴줄 몰랐다."

"일주일이 언제 다가나.."

이러면서 멍 때리고 앉아서 한숨 들이쉬고 내쉬고,

물 한모금 마시고 교실 천정 한번 쳐다보고..ㅎㅎ


한번도 태어나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본적이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대치동 인근에 거주하는 덕분<?>으로

학원 잘 다녀서<?> 그래도 성적은

중상은 유지했지만...


고3 올라가면서 학습 방법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학생의 아버지께서 저의 지인을 통해

교대 오르비에 학생을 맡겨오셨지요.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개.과.천.선.

환.골.탈.태.ㅎㅎ 했다고 할까요?


6주차엔 진짜 순공시간 11시간을 빼내더군요.

기특하고 고마웠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이 학생의 짐을 가질러 학원을 방문해주신

학부형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데..

학부형님 하시는 말씀

" 우리 XX가 오르비학원에서 재수하는 누나들 걱정하고 있어요." 하시더군요

"왜요?" 하고 제가 물으니...


"실장님이 직원을 새로 뽑으신 것 같은데.. 연예인급 꽃미남을 뽑았어요.

 아빠! 일반인 중에 그런 인물이 없어요. 실장님은 잘 생긴 사람만 뽑나봐요.

 누나들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지 걱정이야.." 하더랍니다.


푸하하하하하하


" XX야 ! 걱정도 팔자다. 너만 공부 열심히 하면 내 걱정이 없것다.

  어제 첫 모의고사는 잘 봤는지..궁금하네.."


덧) 울 직원 초상권 때문에 인증을 할 수 도 없고..ㅎㅎ 얼굴 본 재원생들이

     댓글을 달아야 믿어 줄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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