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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ARUSs [518458] · MS 2014 · 쪽지

2016-01-11 21:45:29
조회수 3,374

[이카] 그림판 생명과학 part 1-1. 생명현상의 특성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524977

안녕하세요, 저번에 "백지복습" 과 "조건반사"를 들고왔던 이카입니다. (관심도 없으시겠지만...쮸글)


2016학년도 수능은 끝났지만 아직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죠.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명과학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요약본에서 점점 가지를 만들어 나가려고 하는데, 문득 개념만 나열해놓은 것은 교과서던, 인강 교재던, 수능특강이던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것, 즉 "무쓸모"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공부하면서 다들 보게 될 것인데 여기서 제가 반복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 주력 분야인 "정리" 에만 힘쓰기로 했어요. 그냥 "재미있게"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려서 정리를 해봤어요. 그리고, 각 단원별로 문제 유형 등등 또한 같이 정리할 생각이에요.


오늘은 가장 첫 단원, 생명과학의 이해.
*윗 자료 전범위 파일은 여기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중단원인, "생명현상의 특성" 을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화성탐사선 바이킹호는 개정 이후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 나올 확률이 커요. 워낙 구닥다리라서 그렇기도 하고, 학계에서도 저걸로 왈가왈부, 자료 해석 중구난방이라나 뭐라나. 그래도 우리 성실한 바보 수험생들은, 한번쯤 봐두는 것이 좋겠죠? 어쨌든 핵심은 물질대사.

*나중에 원하시면 바이킹호도 그려드릴게요, 근데 바이킹호만 해도 그림이 너무 많아져서 일단 건너뛰었어요. 정리는 간결하게!



1-1단원에서 나오는 유형은 오직! 두가지 뿐입니다.


(14학년도 수능 1번)

첫 번째, 요로코롬, 예시를 주고 "같은 종류의 생명 특성 찾기" 문제.


이런 유형은 대부분 국어 읽기 문제입니다, 예.

6가지 특성의 "이름" 을 굳이 철저하게 외울필요 없는 것은, 저렇게 "같은 종류"만 찾으라고 나오지 "무슨 특성입니까?" 하고 묻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건 수학에서 "이 공식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혹은 영어에서 "이런 구문 구조를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하고 묻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6가지 특성을 개체 유지 특성과 종족 유지 특성으로 많이들 나누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능에서 둘중 어떤것이냐를 묻지는 않습니다. 개체와 종족유지로 분류하는 것은 암기의 편의성을 위한 것 뿐이에요.


그런데, "이화작용"을 보기에서 줘놓고 답이 "동화작용" 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어찌되었건 물질대사라는 점. 물론, 선지에서 이화작용이 하나 더 있었다면 그게 답이었겠지만, "가장". 그놈의 "가장" 때문에.


아무튼, 난독증 유무 검사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1번부터 5번까지 "가장" 적절한걸 찾으시면 되는 아주 쉬운 문제 유형입니다.


(2016학년도 수능 4번)

두번쨰는 이런 유형. 그러니까, 바이러스와 연관된 유형입니다. 

간단하게 바이러스와 세포를 비교하는 문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도 바이러스가 어떤 놈인지 알고만 있다면 난독증 테스트 문제와 비슷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그러니까 현재 1-1단원만 공부한 사람이라면 저 문제를 풀 수 없어요. AIDS가 바이러스인지 세균인지 모르거든요. 나중에 항상성과 건강, 방어작용 공부할 때 "병원체"를 정의하면서 비로소 배우는 부분이에요. AIDS는 바이러스, 결핵은 세균입니다.


아, 근데 2015년 7월 학평 4번.


모든 세포가 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핵세포라는 귀여운 애들도 있어요. 결핵도 그중 하나구요. 그리고 4번은 그렇게 킬러문제가 되었죠.


나의 평가원은 그렇지 않아! 교과과정 안인지 밖인지, 애매한 걸로 애들을 속이는 그런 짓은 하지 않을거리 믿어요. 학평이라 그런거겠죠... 그래도 알아두면 좋아요.





가장 쉬운 1-1단원 정리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네요. 흐으, 나중에 길어지면 얼마나 걸릴지 감도 안잡힌다... 무서워라. 그래도 끝까지 노력해야죠.

지적, 조언, 질문, 어떤거든 환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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