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8153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망 어떰뇨
-
공부 4일차 시작.
-
얼버기 0
다들좋은아침이여
-
얼버기 1
자다가(?) 일어났어요 좋은아침이에요 !
-
얼버기 1
오티 갈 준비 해야지~
-
아님 기존의 문과침공을 유지할까요?
-
메인 뭐징 0
흐흐
-
ㅇㅂㄱ 1
메인뭐야 새르비뭔일임
-
늦버기 1
아오 쫌 왜 이러는데 ㅠ
-
독재 반수 3
ㅈㅈ하게 52323 기숙들어가서 개빡세게 하면 얼마나 오를수 잇을거같음? 반수로!...
-
얼버기 4
-
힘내라 샤미코
-
.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여러분 저메추 3
마라탕에 마라샹궈 레츠고
-
아 대닜었는데
-
.
-
기강 함 잡아야겠다
-
으흐흐 0
으흐흐
-
슬퍼 1
늙어서 너무 슬퍼
-
D-261 3
영어단어 영단어장 40단어/40단어 복습 수특 4강 모의고사 21년 9모 25번까지...
-
돈많이 드는 취미는 ㄹㅇ 쉽게 텅장됨
-
얼마나 차이남?
-
ㅂㅂ 6
잘ㅂ자
-
에효 0
현타오네
-
대학 면접 4번 보고 다 떨어지고 5번째에 붙음 실전경험 미쳤다ㅇㅇ
-
공부끝 얼버잠 2
내일은 7시에 일어나야지
-
하 안돼 6
팔로우 한명이면 십옯창이 돼버려
-
조용하네 2
-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나 그리고 뭘 해도 재미가 없어 그냥 자는게 답이긴 한데 쉽지 않구만
-
소녀종말여행 3
스트리밍을 아무데서도 안하잔아...
-
원래 총 몇 분 걸리는지만 쟀는데 이번에는 공통 화작 따로 재 봄 공통 45분 화작...
-
줄담열차 1
나온김에 몰아피기
-
ㅜㅜㅜ
-
새콤달콤잃음..
-
마이너스 천삼백만원 하 ㅋㅋㅋㅋㅋㅋ 기술적 취침 해야겠다
-
흐흐
-
본가가 타지에 있는 분들 혹시 자취나 기숙 잡아놓으셨나요? 일단 기숙은 잡아놨는데...
-
88점이면 백분위 몇?
-
잔잔하게볼만한애니없나 17
그렇다고너무잔잔하기만한거말고 뭘원하는건지도모르겠네
-
에버모어 부모님이 우리집 앞에서 술집하셨는데 배드민턴 동호회도 다니셔서...
-
오르비에 올리면 좌빨이라 욕먹겠지만.. ㄹㅇ 좋음
-
아니 왜 1분에 34번밖에 안뛰냐 개무섭게..... 누워서 가슴쪽 만져보는데 너무...
-
동아리는 갓작이 맞다 13
멀티 엔딩으러 한것부터 감다살
-
잘자요 오르비 3
으아ㅏ
-
전 고1까지 우습게봤어요
-
25학년도 수능에서 미적분을 응시했고 77점을 받았습니다. ( 공 20 22 미...
-
효과가없냐
당연하지예
단어를 다 알아야 하니 그런듯
그래서 저는 대충 이렇겠거니 하고 뭉개면서 읽는 능력을 고평가함
단어 몰라도 유추하면서 풀어낼 수 있어서
국어실력하고 비례하는거 아님?
→ 맞습니다
그니까 영어지문을 한글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국어실력하고 상관관계가 있는거 아닌가
→ 맞습니다
둘다 같은언어라고 했을때 국어가 훨 어려운데
→ 제가 평소 말하는 내용이지요. 이미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국어 4이하를 제외하면) 순수 독해력이 부족해서 영어 지문을 이해를 못하거나 스킬을 익히지 못하는 상황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애초에 해석 실력에 문제가 있다 보니, 부족한 해석 실력을 스킬이나 감각 등을 이용하여 맥락을 잡는 방식으로 보상작용을 하는 겁니다.
한글로 바꾸는 능력을 얻는게 큰 벽인가
→ 이게 어렵죠.
민트테당 감사해용
번역을 할 정도의 실력을 기르는 게 뭉개며 읽는 것보다 노력과 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공부양이나 수준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수능지문을 정확히 해석한다고 해도, 세세한 뉘앙스나 해당 국가의 문화나 정서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번역가의 수준까지 이를 필요는 없으니까요. (애초에 이르지도 못하고요)
그러니 사실 학생들이 어려워서 겁낸다는 번역식 영어공부도 '말'만 번역일 뿐 진정한 의미의 번역은 아닌 셈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절대평가라는 프레임 때문에 다들 번역을 기피하고, 쓸데없는/과한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뭉개면서 맥락을 이해하는(거시적으로만) 식으로 읽게 되면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볼 때나 수능보다 상위 시험(예: 토플)을 공부할 때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시독해를 할 줄 아는 것과, 거시독해만 할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거시/미시 둘 모두를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공부가 되는 게 아쉽습니다. 영어는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되는데..
하긴 절대평가에 감점도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노력에비해 가성비가 안나와서 다들 버리는거같긴 해요
근데 저도 뭉개면서 읽는것보단 하나하나 해석을 하는걸 기본으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거같아요
대충 쓱 읽으면서 키워드 뽑아내서 주제만 파악해서 문제푸는건 위험성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영어는 사실 과목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수능영어대비로 그렇게 공부하는건 나중에 큰 도움이 안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