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ster: 바코드 [760167] · MS 2017 · 쪽지

2025-01-25 2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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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사' 가 우리에게 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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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은 하나 써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일정 일시는 제가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래 되었기도 했고.. 스트레스만 쌓이는거 같아서요.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강사' 가 우리 책의 문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우리 책의 내용을 썼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거를 공개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이 인원이 우리팀의 문제를 활용한 증거를 아래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강사'는 Massive [Kice Mechanics] N제에 들어있는 13문항에 해당하는 문제를 무단으로 도용했습니다. 


이에 인정한 부분에 대한 카톡내용입니다.





위의 문제 저작권이 이미 침해 당했고.. 이미 수 차례 pdf 파일이 외부에 반복하여 뿌려진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13문제에 대해서 저작권이 저한테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합니다.



예상되는 질문 


Q1. 그래서 어떻게 처리 하셨나요?

A1.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진 이유는... 이 건은 제가 지금 받은 여러가지 피해 중 가장 작은 부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받은 큰 피해 (예를 들면 강의를 했는데, 강의료를 못받았다던가... 저작권을 침해당한 문제들 등)를 먼저 처리하느랴 늦어지고 있는것 뿐입니다. 

추가로 저희 회사가 지금 통합과학/통합사회 쪽 업무가 매우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하는데, 민 형사 고소시 제가 받아가는 금액보다 제가 쓰는 금액이 더 크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듣기론 한 1,000만원 정도 손해 보는것으로 들었습니다.) 고소를 할 경우 신중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실속도 못챙기는 머저리는 아닙니다. 


Q2. 심정은?

A2. 솔'직'히 저는 컨텐츠를 만들고 출판물을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업을 10년동안 할 정도라면 더더욱 그렇다 생각합니다. 금전적 이득 보다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했지만... 죽쒀서 개한테 줬네요. 

컨텐츠 하나하나 만드는게 정말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경시하고, 문제만 낼름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요. 다들 그렇게들 사십쇼. 저는 이젠 화도 안납니다. 오르비에서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든 이유는,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내가 노력은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득을 보는 형태.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바보같은 행동들. 이젠 안합니다. 새로운 컨텐츠 개발하는데 있어서 의욕이 점점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대우를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몰래 쓰다 걸렸는데 뻔뻔하게 나오고... ㅋㅋ 물리학이 비인기 과목인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전공이 물리인데, 영어로 갈아 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그냥 이젠 여유롭게 즐기며 살려 합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여러분.


그래도 할 건 할껍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엄청 열정적으로 N제 많이 내고 모의고사 많이 내고 하진 않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책을 원하지만, 공짜로 모든 것들을 원하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걸 알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젠 뭐라 안그럽니다. 어차피 그런거 할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도 그렇게 살 사람들이니까요. 



글 많이 안 쓸 생각입니다. 여러분 건승하십쇼. 



+ 메카니카는 새로 개정해서 낼겁니다. N제랑 모의고사는 모르겠네요. 이런 일을 당하고도 N제랑 모의고사 내는것 만큼 바보같은일이 더 있을까요? ㅋㅋ 



여기까지 읽고 제목한번만 다시 읽어보세요.



그래도 그양반 앞으로 강의 안하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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