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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도 똑같은 고민했었고 2년반동안 생명 낮3-4 뜨는거 보면서 고통받다가 4월에 사탐런 쳐서 6모3 9모수능1 받았는데요,,
소신발언이지만 과기대 라인정도에서는 7%가산 걱정이 큰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사탐런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왜냐면
인강강사 한 분 골라서 일주일정도 잡고 개념 한바퀴를 노트에 정리하면서 쭉 듣기(늘어지지않는게 포인트!) -> 교재나노트 보면서 개념을 한 두번 더 회독하면서 동시에 기출을 3개년어치정도 푼다 (저는 여기까지 두어달 걸렸어요) -> 마더텅 등 기출문제집 하나 사서 문제 양치기 -> 하다보면 내가 약한 유형과 빵꾸난 개념이 보인다 -> 빵꾸난 개념을 계속복습해주고, 약한 유형은 틀린 기출문제 반복 풀기 + 해당 유형 다루는 사설 콘텐츠 사서 풀기 로 해결
-> 빵꾸난 개념이 열손가락 안으로 남는 시점부터 평가원이 잘 안냈던 소위 지엽 개념도 같이 복습
요게 (사문기준으로는) 대충 만점맞는 테크인데,
결정적으로 저 테크를 타는게 (기숙재수 공부량기준) 5개월..? 도 채 안걸리거든요 완벽하게 끝내는게 아니어두요!
사실 저는 선택장애가 되게 심해서 사문 한두달 공부하다가 넘 힘들길래 생1 모고 풀고 3나오는거 보면서 하 생1하면 3등급 중간만 나와도 되는데 돌아갈까.. 하고 두 달을 방황했었는데요.. 4월에 런쳐서 방황을 하고서도 이런걸보면 저보다늦게 런쳐도 과탐보다 더 쉬운 과목이 사탐이라 생각해요
물론 절대 공부하는 과정까지 쉽다는건 아닙니다 노베에서 출발하는만큼 한두달까지는 많이 힘드실거에요 저처럼 방황할 수도 있구요..!
그럼에도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덜 받는건 사실이구 그거만으로도 메리트는 크다 생각해서 추천드려요
물론 (사문기준으로는) 수능날 실수 엄청해서 낮3이하 나오고 이런 케이스도 있을거고, 그럴 경우에는 과탐스테이했다가 수능망쳐서 4받는거보다 더 망한 케이스기는 하겠죠..? 저도 이 생각 때문에 생명 모고 자꾸 풀면서 돌아갈까 방황했었구요
저는 그냥 망해도 사탐해보자 맘먹어서 결론적으로 사탐런 덕을 본 케이스라 낙관적으로 말씀드리는 입장이니까, 더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거같아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1. 4-5월에쳐도 안늦은게 사탐런이다
2.사탐 공부하면 확실히 공부할 때 받는 스트레스는 훨씬 적다
요 두가지일거같네요!
만약 저처럼 아무것도 못고르겠는 선택장애가 있다하면 관심있는 사탐과목 개념강의 몇 개 들어보면서 더 재미있는(=덜스트레스받는) 과목으로 고르는게..! 가장 최우선은 고민하는 시간을 최소로 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로 만드는거니까요
제 댓글이 혹시 고민을 더 심화시키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혹시 저땜에 더 고민되시면 대댓글 남겨주세요 재수의 가장큰 적 중 하나가 과목 뭘 고를지 고민하다가 시간보내는거라 빨리 해결하시는데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서요
아무쪼록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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