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범 면접 지문 안어려웠음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1312532
나만 엄청 어려웠나...
상상하지도 못했던게 나와서 ㄹㅇ 진짜 큰일날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숲에서만 스트리머 중계가 된다는게 걍 ㅋㅋㅋ 안그래도 사람들 안보는데..........
-
오르비 과외시장 소개시켜주고 오르비 가입했음 이제 글 아껴서 써야지
-
레어 잘못삼;; 2
원하지않던걸 실수로 2개나 사버림;;
-
세뱃돈 30겟또 4
이걸로 대성 패스 사야지 엄마 미안
-
뱃지만 달면 되니까 26입시 화이팅 해야겠다!
-
이제 남은 1월이라고는 하루종일 폰하는 날들 뿐이네
-
점공하신 분들 중에 서강대 컴공 빵 맞나요??? 추합 499.후반까지 내려올수...
-
윤석열씨.. 당신 왜 이렇게까지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겁니까? 대한민국이 당신한테...
-
프사바꿈 2
흐흐..
-
고대 생공 1
몇번까지 돌까요??ㅠㅠㅠㅠ
-
클렌징워터 말고 폼도 설마 사용기한이 넘은 거 아닐까 진짜 저 제품을 몇년 전부터...
-
중앙대vs고려대 9
-
입시끝이네유ㅜ
-
언어영역 듣기평가 다 맞긴 함
-
ㅇ
-
이과긴 한데 돌연변이임 수탐 둘 다 못함 국어는 좀 자신있음 고대 예비 앞번호라...
-
작년엔 예비도 못봤는데, 올해는 본다. 근데 이거 합격 가능? 모집인원은 46명이고...
-
하 연잡대나온 나는 뭐해먹고 사노
-
국어 독서 0
현재 박광일 커리 따라가고 있는데 독서가 워낙 약합니다. 같이 병행할만한 독서 인강...
-
경제 지균 400.3 아동가족 395.1 지리교육 392.6 수학교육 398.1 제...
-
나도... 2
건희햄처럼 라방 키고 공부 해볼까
-
중경외시 서열 14
이번에 원서질 해보니까 느낀점 중경외시 안에서 중앙대만 뭔가 체급이 다름 중 -...
-
운동 5
화,목,토 하루 3시간
-
한국엔 고려대이외의 대학은 없다.
-
담배피러나왔는데 이사가 한창이네
-
시립대도 진짜 좋은 학교인데 솔직히 경희대 <- 얘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아님?
-
노베면 화학 하지말고 다른거 해야지 화학 유베도 다른거 추천해주는데
-
서울대 문과가 이과 복전하는 경우가 그렇게 드문가요? 3
이제 입시생도 아닌데 지인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문득 궁금해져서... 저는 서울대...
-
최대공약수라면서요.. 4수 ㄹㅇ 갈데까지 가보자는 마인드로 하는거긴한데 진심 정신과...
-
서강대 최초합 6
뱃지 신청법좀 알려주셈요....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0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수분감 수준 1
수분감 스텝1 수준이 어삼쉬사랑 비슷한 수준인가요?
-
오늘 아침,점심 0
방울토마토만 먹음 다이어트해서 날씬존잘될거야 매일 방울토마토+만오천보...
-
제목은 곧 내용
-
융전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등요
-
아 맞다 8
나 다다음주 혹한기감
-
걔네는 사탐런이런 거 신경도 안 쓰고 사문 생윤 픽하나
-
결혼 이야기를 들음...
-
원전이 미래다 1
오클로 70퍼 떡상 두산에너빌리티 30퍼 떡상 난 한달전부터 말했지
-
연대 최초합격권 분들 그냥 쌩재수 하시거나 복학하시는 분들 많이 있을까요...
-
하체는 그래도 운동하는 기분 드는데 상체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고문 당하는 기분임...
-
이번에 못 받아도 다른 사람들 빠져나가면 최신화됨?
-
프사 바꿈 어때? 11
??
-
외대 거의 동점이 나보다 연대식 8점가까이 높지
-
50일의 기적 8
해냈습니다
-
이게 참 0
법과 무관한 인생을 살아오면 모르기 쉬운데.. 속편하게 그냥 casenote 제목...
-
경희약 추합 2
어디까지 돌까용
-
보내주면?
-
지1 노베인데 유튜브에선 지구 개념 대충 1회독만 하고 바로 기출 풀라고 하던데...
-
얼마 주는건가요ㅔ
ㄹㅇㅋㅋ 과거시험 지문은 상상도 못했네요
대답 어케하고 오셨나요 대충
매우 동의 하고
그냥 학생과 선생님간의 예의가 없다
지속적인 교육을 해야한다
이렇게만 간단하게 답하고
인성문제 계속 물어보시더라고요..
글쿤요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1. 동의하지 않는다. 해당 답변의 논지는 ”왕이 똑바로만 하면 아랫사람도 잘하게 된다“ 식의 논리인데,
나에게 있어 예의를 갖추는 것은 학문을 체화하는 것이고, 학문을 체화하는 것은 학문을 스스로 깨쳐야 한다. 그런데 학문을 스스로 깨치려면 단순히 윗사람이 하는걸 받아적고 외우는 것 만으로는 안되지 않는가? 결국 스스로 깨침은 조력을 받더라도 학습자 본인의 깨달음으로서 완성되는 것이기에 왕이 똑바로 한다고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 3. ”질문을 하려 하지 않고 따로 공부를 할 뿐“ 이것이 현재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교육 제도는 수능과 내신이라는 시험의 틀에 맞춘 공부를 하기 때문에,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특정 범위 안에 있는 지식만을 암기하고, 특정 문제풀이를 외워야 하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이는 과거에도 과거제라는 시험에 맞춘 공부가 있었기에 현재와 과거 모두 일맥상통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필연적으로 앞서 말했던 학습자 본인의 적극적인 탐구와 참여를 통해 스스로 깨침이 없는, 죽은 지식을 누적할 뿐인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개 교사로서 교육과정을 따르더라도 교사에게 재량이 주어지는 발표수업이나 수행평가 등에서 교과 범위 내의 개념에 대해서 심화적으로 탐구하고 학생 스스로가 흥미가 느낄 만한 주제를 몇 가지 시범을 보인 후,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깨우치는 교육을 하고 싶다.
라고 대강 발표한거 같네요…
와... ㅋㅎㅋㅎㅋㄹㅋㅋ 저에 비해 너무 잘하셨는데요
어차피 기본점수를 많이 주는 면접이니까 수능 잘봤으면 점수대로 붙겠죠 뭐ㅎㅎ 물교과에서 봅시다
ㅋㅋㄹㅋ 물교과에서 꼭 봐요
그리고 왜 물리교육과 오냐...
물리학과 간 뒤에 교육학과를 가지
이러고 계속 압박아닌 압박 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저도요 마지막 질문에서 “교수 입장에서는 학부를 졸업해도 비전문가로 보이는데, 그정도면 혹시 학생을 가르치다가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을까는 부담감이 있지 않겠나?” 하는 질문이 나오길래 식겁했어요 ㅋㅋㅋ
물론 “제가 친구들 가르치다보니까 오히려 내가 더 깊게 공부하고 책임감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사일때도 그럴거 같습니다.”
라고 답변하다가 시간 다 돼서 끊겼네요
ㄹㅇ 어렵
와 다 똑같나보네요 중종 지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