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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큰누님 [500880] · MS 2014 · 쪽지

2015-12-11 22:04:49
조회수 1,641

[오르비 논술- 연세대 & 서강대 2관왕의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105919


네..제가 제 손으로 이렇게 저희 학원 재원생의 합격 수기를 올리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이 수기의 주인공은 오르비 아뒤 god03117, 아이민 492445번의
주인공인 오 모양입니다. 제게 보내온 이메일의 전편을 오르비 게시판을 통해
공개를 하오니,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자 단 한자도 제가 창작해낸 내용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본인의 동의하에 보내온 이멜의 전문을 이곳에 공개합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논술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한국외대 영어학과에 다니다가 반수를 해서 성공한 케이스인데요.
한국외대 또한 오르비 학원에 다니면서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저는 15학년 수능대비로 3월달부터 논술학원을 다녔고
 16학년도에는 6월 반수반과 더불어 독재학원 또한 같이 다녔습니다.


  저는 작년 3월에 오르비 학원에서 논술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요.
그때 제 주위에는 이미 고등학교 1학년, 혹은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친구들이 많았던 터라 다소 늦은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르비 논술학원은 첫 날 논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연세대학교 논술을 중심으로 수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틀만 딱 알고 논술이라는 것을 써 보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어려웠습니다.
 연세대학교 자체가 논술이 쉬운 편에 속하는 학교가 아니라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처음에는 첨삭 받으러 가는 것조차 매우 무서웠습니다.ㅠ.ㅠ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첨삭을 받을 때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등의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고 수업을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들을 때마다
뭔가 논술에 대한 ‘감’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단순히 느낌? 같은 감은 아니고, 처음에는 제시문을 읽어 내는 것조차 고역이었다면
 날이 갈수록 제시문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방식으로 글을 완성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오르비 학원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의 논술이 꽤 어려운 편에
속하는 학교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는 논술이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으로 어려운 문제, 다시 말하면 정말 중요한 문제들을 하나씩 접하면서
논술 실력이 눈에 띄게 높아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15학년도 수능을 제대로 망치면서
앞서 썼던 학교들의 최저를 맞추지 못했었습니다.

그때 한국외대 하나만 최저를 간신히 맞추었었는데,
외대 논술을 꾸준히 보았던 것도 아니고 전 날에 선생님께서
수업 해주신 것 딱 한 번만 듣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때 들었었던 고려대 파이널에서 선생님께서
내 주신 문제가 외대에서 적중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외대에 다니다가 아쉬움도 들고 적성에 다소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반수를 선택했는데요, 15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때
오르비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반수 역시 오르비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때에는 6월 반수반 수업에 합류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다시 이 학원을 선택한 것에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었고,
 1학기 동안 살짝 떨어져 있던 논술에 대한 감도 선생님 수업을 통해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 깜빡한 게 있는데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별 파이널도 굉장히 좋습니다.
정규반에서 기본적인 논술 실력을 키웠다면,
파이널에서는 그 학교에 맞는 유형을 접하면서
그 틀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저는 또한 처음에는 모 재수종합학원 반수반을 다니던 도중,
9월 모의고사 끝나고 제 스스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 때 실장님께서 독재학원에 합류하라고 적극 추천해 주셨습니다.ㅎㅎ
사실 이 또한 제 논술 합격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작년에 논술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최저를 못 맞추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죠.ㅠㅠ

독재학원에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어떻게 보면 매우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연대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정도까지 매우 높은 효율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습 시간은 매우 부족하죠.
 
반수인 저에게는 그게 큰 단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르비 독재학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엄청나게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독서실은 어둡고 혼자 있어서 졸리기 쉬운데 학원은 강의실 분위기에다
환하고 환기도 잘 되니까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실제로 저는 독서실에서 조금 많이 졸았던... 기억이 있는데
독재학원에서는 거의 안 잤습니다.^^


이처럼 저에게 오르비학원은 연세대, 서강대에 합격하는
 데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논술 수업, 독재 학원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만일 논술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이거나
재수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에게 정말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학원 후기를 써 보고 감사를 표하는 게 처음인데,
그만큼 오르비 학원은 제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큰 기억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 년 동안 제 논술 실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을 주신
정규영, 조영탁 선생님,
그리고 독재학원에 합류할 기회를 주신 (킹왕짱♥) 실장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 XX!
진짜 너무 너무 축하해.
너의 오빠도 논술로 고대를 가더니
너 또한 논술로 연대를 가다니..너의 엄마 완전 크게 한턱 쏘셔야겠어..ㅎ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이 될거라고 믿고.. 수험 공부하느라
진짜 애 많이 썼다.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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