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려는데 집에 반대가너무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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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역때생각이 올해안에 최저맞춰서 의대가면좋지만 아니면 재수하자 라는마인드였고 열심히했습니다. 어머니께 재수에대해 물어보니 한해더하는거도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수능치고 의대최저를 못맞췃습니다;;;
그래서 재수를하려는데 부모님께서 심하게반대하시더군요
일단 현재 수시로 경북대 토목공학과붙었는데 안전빵넣으라길래 절대안떨어질것같은곳 교과로 낸거라서 도저히가기싫습니다.
국-3
영-2
수-6
화-4
생-2
입니다 암울한점수죠
의대최저가 수학B or 과탐평균이라서 수학을 열라게하다가 도저히안되서 40일남았을때 수학포기하고 탐구만팠습니다.
화학 잘안될줄알았지만 등급이 저렇게나올줄은 몰랏네요;;
부모님이 재수반대하시는게 제가 수학을 원래못했지만 한다고해봤음에도 불구하고 6등급이떳다 그리고 의대갈라면 100점가까이 맞아야되는데 6등급이 1년만에 되겠냐 라고 하십니다.
솔직히저도 확신은없지만 1년더하고싶습니다. 고등학교동안, 특히 고3때 수학공부한것은 베이스를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베이스가 탄탄했으면 6등급은안떳겠지만요
어쨋든 재수하고싶은데 너무반대하시네요 그래서 반수하겠다그랫더니 재수해도안되는데 반수해서 되겠냐고 하시네요;;
되든안되든 한번더하고싶은데 너무반대하시네요 ㅠㅠ
탐구는 화학을 지구과학1로 바꾸려합니다.
몰래 저혼자 재수를하려고해도 수학교육과정바뀌고 탐구과목을 바꿔서 인강이 많이필요할꺼같은데 그만큼 인강값과 책값을 제가 감당하기도힘드네요
하;;; 제생각에는 탐구좀더하고 수학을 아주많이하면 될꺼같은데요... 영어국어는 문법다시보고 계속 쭉하면 될꺼같구요
엄청두서없는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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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학이 6등급이신데 어떻게 의대 지원을 하셨어요?..
현역때제생각은 수학버리고 탐구평균으로조져서 최저를맞추자 이생각도있었고 재수를바라보고있으니 과감하게 가고싶은곳 넣자(안전빵도넣었구요)라는 생각도 가지고 지원했습니다.;;
현실을 어느정도 좀 알아보셔야할 필요도 있을거같아요 무작정 재수한다고해서 성적이 급상승하진 않는것도 고려하셔야..
저도 조언할 처지는 아니지만 상황이 조금은 비슷해서요... ㅎ
일단 하고 싶으면 혼자서라도 해보세요~ 저도 지금 집에 다시 한번 더 해보겠다고 의사를 밝힌적 없구요(집안사정이 넉넉하지 못해서 다시 하는 제가 죄송해서... ㅠ)
몇일 전부터 ebs수능개념 강의 중에서 제게 맞는 강의 찾다가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글쓴이님이 대학을 가서 할지 안가고 그냥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무휴학으로 해야해서 어짜피 달달이 용돈을 받아야해서 그 돈을 아껴서 교재비 사려고 하구요. 가끔씩 돈 많이 부족할때만 어머니께 부탁하려구요
그리고 글쓴이분은 자신의 공부방향을 잘 파악하신 상태라면 최대한 혼자서 공부 어떻게 해볼지 고민해보시고 안되겠다 사설 들어야 겠다 싶으면 부모님중에 좀 더 재수에 호의적인 분께 말씀을.. 드리는게 어떨까요?ㅜ
저도 여러 분들께 질문드려 봤는데 재수에 대한 첫 마음가짐 그대로 끌고 수능까지 노력한다면 될거라고 들 하시네요 ㅎ 저도 그말 믿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그러니까 님도 화이팅이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좋은결과 있으셨으면좋겠네요
의대 노리고 재수하시는분들은 보통 현역 수능도 잘보시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는거면 이유가 있겠져 들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음둥...
인강비와 교재비는 두 달 정도 알바하면 수능 때까지 필요한 금액을 충당할 수 있을 겁니다.
현실을 직시하실필요가 있는거 같네요
저도그렇게생각하지만 제생각에는 그동안 열심히했으니(물론 상위권형님들이 보시기에는 부족한 노력입니다) 더 열심히해서 한번더 해보고싶은 마음도있어서요....
장문으로 썼다가 다시 지웁니다.
재수하지마세요.
반수하면 더 가망없을까요?
공부어느정도로 하셨길래
자기입으로 열심히 하셨다고 말하시는지 들어보고싶네요
겨울동안공부하셔서
강대 유시험 셤보시고
떨어지면 수능과 연끊으세요
남을 설득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서 객관적인 성과물을 제시하세요
답은 자기에게 달린거에요
자꾸 딴데서 찾지마세요
남이 저건 불가능이야 하지마라는 소리에 흔들릴꺼면 스스로에 대해 확신이 없으신겁니다 그럴꺼면 그냥 포기하세요
다만 이 일을 간절히 해야한다라고 생각되시면 도전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응원해드리고싶네요
저 역시도... 이 분과 같은 의견.
본인이 저 성적만큼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그 이상으로 공부할 자신이 없다면 다시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좀더 길게 보자면... 의대에 가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의대가면 공부량이 엄청날텐데, 글쓴이님처럼 '수학은 포기'< 이런 태도로 과연 본과 공부를 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원한다면, 마음 잘 다잡고 공부하세요.
이런 의지가 보인다면 분명 부모님꼐서도 허락해주실 겁니다.
인강/책 값은 본인이 벌도록 합시다.
올해 재수해서 수시 최저 맞혀서 의대 간 사람입니다.
내신은 서울대 제외 어떤 대학 산출해도 1.1-1.2 이하였습니다.
작년 수능 기준 4 3(끝자락) 1 1 2 나왔습니다. 작년에 의대는 전부 최저 못 맞히고, 연세대 기공/한양대 기공 수시 합격하고 정말 많은 고민했습니다.
올해 1 2 1 1 2 맞았구요.
하기 나름입니다. 수시 최저 등급 말씀하시는 거 보니깐 내신은 잘 따 놓으신 것 같네요.
의대 수시 최저등급은 모두 1등급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3개만 확실한 1등급이 있으면 됩니다.(지방의 기준)
님이 그렇게 원하시는데, 안 하시고 그냥 학교 다니시면 100% 반수합니다. 반수는 재수보다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시는 거 아시죠?
제 친구들도 대학교 반학기 하다가 반수한 애들 3,4명은 있네요. 원하는 대학교 못가서.
선택은 님의 몫입니다. 재수한 입장으로서, 현재 님의 상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수학은 올리기 힘드실 것 같네요,
내신을 1.1~1.2 이하로 따 놓으셨다면 하십시오. 국어 영어 탐구 죽도록 하십시요. 그렇다고 수학을 아예 놓으시면 안되구요.
원하면 해야 됩니다. 저도 만약 안하고 그냥 다녔다면 평생 후회 했을 것 같네요.
뭣도 아닌 놈이 너무 구구절절 썼네요....
선택 잘하시기를.!
부모님을 설득 하시고 다시 한번더 도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