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서울오셔서 만났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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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서울 갈 일 있으면 엄마가 저희한테 길 안내 하면서
지하철 타고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반대로 터미널까지 제가 엄마를 데려다줬네요
그리고 어릴땐 엄마가 참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 보니 키차이도 많이 나고 흰머리를 보니까 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랑 저희 아빠랑 크게 싸운 게 있어서
저같은 경우는 본가를 못가는 상황이라..엄마를 자주 못 보는데
이번에 만났을 때 생각이 참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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