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서울대) 입결 하락 불가피한 이유... 특히 자연계...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0525988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고, 남은 원서 영역에 합리적 판단하여 합격 하시길 기원 하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자연계 전국 등수 기준(누백 기준)으로 보면...
- 의대 1,509명 증원(자연계 163,002명의 0.93%)
- 사탐런으로 과탐 1등급 인원 급감(정확히 숫자는 적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찾아보면 금방 확인 가능함)
- 물화 표점 감소(설대는 물화 중 1과목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모집단위 17개)
- 의대생 반수 효과(컷만 올리고 실제 정시 지원하지 않는 인원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당연함).... 등등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서울대(설대) 자연계 입결은...
- 설대 24년 입결 1.5~2.5%에서 25년 입결은 2.5~5%(?)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계산해 본 결과 입니다만, 본인이 직접 계산해 보시길 권합니다.)
- 따라서 설대 입결 하락으로 인한 연쇄 효과로 인해 연고 서성한까지 입결 하락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결론)
정시 지원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국 등수입니다.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판단한 후 신중히 지원해야 합니다. 단순히 모의지원, 정시 지원 프로그램에 휘둘리기 보다(대다수가 보니까 당연히 휘둘리겠지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점수에 맞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정시 지원 프로그램에도 당연히 자신의 위치에 맞게끔 지원하면 결국 입결은 전국 등수에 수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지원의 시작이야 말로 모든 수험생 공평하게 합격하는 첫걸음 입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받은 점수에 당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해도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본인의 전국 등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불변의 진리입니다.
(평가원 발표 기준 정확한 근거를 숫자로 제시할 순 있지만 생략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와 이과 5%면 몇점이지 ㅋㅋ 380대아닌가
설대식 385점 전후 전국 등수 7000등 전후 부터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와........
일단 시간을 가지고 20일쯤까지 기다려야겠죠....하
지금 너무 짠듯...
혹시 전국등수를 보라는건...고속에서 확인하라는 것인가요?
본인한테 맞는 반영비가 있고 안 맞는 게 있는데 전국 등수가 왜 나오죠 특히 님이 말씀하신 구간은 그런 경향성이 더 두드러지는데
네. 설대식 고속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의치한약수 정원이 8,098명입니다.
그러면 지금 진학사 컷은 아직 최상위권 표본이 각종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지난해 컷을 기준으로 모의지원을 했기 때문에 작년과 비슷한 입결(누백)인건가요?
반영비 중요합니다만, 기준점은 설대로 세워서 보는게 맞습니다.
이것 저것 기준점 없이 보면 결론 없습니다.
아직 까지는 초기라서 지난해 영향이 당연히 크죠.
문과는 어찌보세요?
문과는 분석하지 않았습니다만, 누백기준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지 않을
까 합니다.
연고대 지원자도 반드시 설대식 전국 등수 확인하셔야 합니다. 설대 지원자가 셋팅이 되면 그 이후 자연스럽게 연고대도 영향을 미쳐 전국등수로 수렴하게 됩니다.(연고대 이상만)
그럼 지금 진학사에 이미 들어온 표본들은 시간이 지나면 상위과들로 올라가게될까요
큰 흐름은 자기 위치에 맞게 수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소수의 인원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별도로 봐야 하겠지만...
서울대 컷 하락에 대한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1. 의대 증원 효과 과대평가 - 정시 전형에 할당된 증원량은 331명에 불과합니다.
2. 서울대 상위과 표본의 소신지원 - 서울대 상위과(컴공, 전정, 수리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메디컬 성적이 되더라도 본인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소신지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3. 상위권 투과목 응시 비율 증가 -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 투과목 응시자 비율이 작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이는 서울대 누백 뻥튀기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대.
물론 작년에 비해 누백 하락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은 명백해보이나, 5%대까지 하락하는 것은 너무 과장되었다고 봅니다. 최하위과 기준으로 3.5% 많이 뚫려도 4%를 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시 일반이랑 정시지균 합쳐서 331인가요?
4%는 무조건 뚫릴 것 같다는 생각이 큽니다.
의대증원 효과 과대평가 부분은 어차피 정시는 수시 인원 증가분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증가된 인원의 수시 합격자도 수능은 치루었고(data에도 포함되어 있고), 어차피 수시로 빠져 그만큼 고득점자 모수가 줄어 드니깐요.
소신지원은 매년 동일하게 보면 되지요.
투과목 응시비율 증가는 감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다만 전체 비율로 보면 조금만 고려하면 될 듯요.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어떤 요인을 얼마나 넣고 빼서 계산했길래 5%라는 수치가 나왔는지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