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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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뜨리면 오히려 보기 싫으니 짧게 간추려 적어보겠습니다.
20학년도에 수능을 봤고, 가형 화생으로 11243등급 떴습니다.
내년부터 2년간 공익근무를 하게 됐는데, 복무를 하는 동안 수능공부를 같이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목표는 메디컬 의치한약수 어디던 상관 없습니다.
광주/전남/전북 메디컬 지역인재로 넣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인재를 넣으려면 무조건 과탐을 해야하구요.
현재 과탐은 생1지1을 일단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화1은 도저히 아닌거같고 물1이 약간 끌리는 것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사탐도 요새 하도 사탐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좀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사탐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긴 합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탐구과목을 어떤걸 하는게 좋을지 조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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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만점 받은 기념으로 물리 추천해드릴게요
1. 개념량이 적어요....공식 몇 개만 외우고 비례관계만 정확히 외울 수 있으면 대충 38점은 획득. 특히 특수상대성이론은 더더욱이...
2. 응용도 어렵지 않아요! 전류 해봤자 손으로 감아보면 그에 따른 자기장 방향 알고 평면자기장 문제도 그냥 ox(나오는/꽂히는)랑 비례상수 대충 붙여서 벅벅 쓰면 풀리고용.... 대충 이제 44점 획득
3. 물리의 꽃, 역학이죠. 역학 중 중상 문제는 차피 마찰구간 안줘서(줄 때도 있긴 한데 쉬움) 장력, 빗면방향/연직방향 중력성분만 고려하면 끝. 47점 획득
4. 역에보. 킬러라는데 진짜 이건 더 쉬움... P K E로 그냥 치환해서 대충 마찰구간에서 사라진거 벅벅 표시하고 총합과 비교해서 답 도출하면 끝....
이상 25수능 25분 만점자의 물리 추천이었습니다. 감사하진 않습니다.
사실 원래는 물리를 넣고 생1이나 지1을 넣을 생각이였는데.... 올해 표점 상태 보니 만점 맞으면 ㄱㅊ은데 한두개 틀려버리면 리스크가 꽤 큰거같더라구요... 고민중이긴 한데 답변 감사합니다!
한의대도 괜찮다>>사문+@ 추천
한의대면 진짜 너무 좋긴 한데 지역인재가 많이 없다보니
사탐으로 줄인 시간을 투자해서 국수영을 확정 만점에 가깝게 찍을 수 있을지 때문에 이것도 고민중이긴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