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전 동생한테 열폭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040262
그야... 저는 중학생때도 꽤나 쉼없이 달려왔고 고등학교때도 제 나름대로 (비록 수능은 망쳤지만)
아 그때 공부할걸! 하는 후회는 전혀 하지않는 그런 인생을 달려왔는데
동생은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집에서 몇시간동안 롤만하는 그런애였는데도 내신도 그럭저럭 잘 받았고 자사고도 들어갔고 여기에서 기염을 토하더니 모의고사도 111맞아오고 그러더군요...
집에서 계속 SKY아니면 사회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하는 그런 동영상 보고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누군지) 문자로도 그런거 링크 보내길래 열흘전에도 문자로 링크가 와서 분명히 그런거겠지 하고 안보고 동생한테도 너 맨날 그런거 보내잖아 했는데 동생이 형 내가 찔러죽일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어떻게 같이 살았어 하고는 지금까지 대화 한마디 안했습니다. 지금 보니까 한양대 합격기원 그런거더라고요... 물론 떨어졌습니다 한양대.
어쩌면 전 동생한테 열등감 느끼면서 산건지도 모르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 피셜임
-
어그로 ㅈㅅ.. 테일러가 생명공동체랑 생명 공동체 그자체를 구분한거 맞나요? 사설...
-
에 갇힌다면 탈출에 얼마나 걸릴 것 같나요?
-
회기로 회기 엌ㅋㅋㅋㅋㅋㅋㅋ
-
A하며 B하는것은, C를 보여주는 것이겠군. 이런 선지 구조는 보통 A하며 B하는게...
-
현자의돌 수학 모의고사 킬링캠프 생윤 이감 물리 모의고사 디카프 세계사팀 백건아...
-
목표 높게잡고 열심히하고 다 좋은데 나를 알고 현실적으로 실행해야됨을 지난 5년간을 통해 깨달음..
-
뭐가 더 쉽냐의 경중을 가릴 수는 없음 다만 예체능 입시할 때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
1. 수능 만점을 받아야 나갈 수 있는방에 갇히기, 교재 자료 무한제공에 무한 n수...
-
공부 관련 상담 받고 싶은데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르비에 계신...
-
옛날엔 진짜.없었는데 근데 사실 이맘때쯤에는 예체능이여야 오르비에 오래 있을 수 있지 않나싶어요
-
이제진짜오르비끔 3
-
수능 끝나고 다음날부터 서강훌 모드로 진입한다
-
국어의 모음조화는 기원적인 것인가? 혹은 몽골어족의 TR 조화 등의 주변 언어의...
-
귀찮네
-
울서대 세연대 려고대 강서대 관균성대 양한대 앙중대 희경대 외국한대 립시울서대...
-
예체능 소신발언 5
음미체 무시하는 거 걍 생각짧은 놈임 입시 준비해보면 이거 줫나게 어려움 근데 수학...
-
조두순이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갈수있게 해주냐??
-
말이 되냐고 어떻게 한자릿수냐고 나 연경제 가고싶다고...
-
냥냥웃기네 5
예체능에 긁고 다니는거 과연 예체능 애들이 긁히겟냐 시험장 제출 그림중에서 상위...
-
걍 시대인재는 국어를 내지 마라 ( = 한수가 한수했다) 57min 독서론 + 화작...
-
반수망하면 그렇게 정신승리 해도 될까요?
-
-중고나라, 벼룩시장, 고물 가게 등 오프, 온라인 경매장 판매 카드: 폐기...
-
작년에 대성 사전예약이 앞으로 1년 있을 패스 중에 가장 혜자 였는데 올해도 아마...
-
이거 ㅅㅂ 맞아?? 이새기 이사 어케 갔냐??
-
더프 수학 2
10덮 찍맞없이 확통 92였는데 11덮 68뜰수가 있나요 풀다가 컨디션이 너무...
-
도서관 문 닫을때까지.
-
님들아 저격하면 밴임? 35
ㅈㄴ시비터는새끼있는데 저격만 하고 산화해도됨?
-
작년 중대 공대 붙은 생기부로 올해 한양대 공대도 ㄱㄴ할까 0
이번에 낙수효과에 최저 신설되서 수시 넣긴했는데
-
국제캠퍼스 뭔가 이상해보임 제국캠퍼스 ㅈㄴ 세보이는데
-
비상사태………
-
그래서 오늘 안할거임
-
숭실숭실~ 이름보면 귀여워보이는데 숭카이를 접하면 가슴이 뜨거워짐
-
Seoul national education 어쩌구 박힌 과잠 입었을때...
-
이거 언제 다풀어 국어- 상상 절반, 문실정 5개, E뮨 시즌 3,4 수학-...
-
예상 난도 13번이라는데 미분가능하도록 하려면 함수가 연속이어야 하니까 연속성으로...
-
ㅅㅂ 오렌지 다맞고 고전소설에서 하나 나갔네 뭔......
-
이치한약수 3
이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
건동홍 버리고 왔는데 돈없어도 상경했어야했나
-
머리아프다오 0
오늘은 실모를 풀지 않겠디지니
-
나 작년에 국민대랑 과기대 낮공 붙었는데 (재수는 확정이였지만 부모님이 그냥 함...
-
인간의 범주서 탈락해버린 짐승
-
전적대라 훌리짓좀 해봄 ㅋㅋ 1등대학이자나
-
학원 뛰쳐나옴 0
스카가야지
-
예비 고2 이고 선택과목 2학년때 물화지 기하 생윤 3학년때 미적 언매 이고요...
-
여대라 진짜 공격당할거같아서 못함..
ㅠㅠ힘내세요..착한 동생이네~~ 왠지 감동ㅠㅠ
그러게요... 괜히 선입견갖고 열등감 느껴서 동생에게 쓸데없는 화 낸거같아서 많이 미안해요. 이번에 오사카가서 예산좀 털어서 펭귄필통 사왔는데 그거도 싫어하는거같고
동생도 섭섭하시겟네요 ㅎㅜ 근데 동생이 어떻게같이살았데라고 한 의도가 뭐죠?궁금해서..^^
흠.. 믿음이 없는데 어떻게 살았냐는 뜻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