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자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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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8년생 입니다
내신은 2학기 중간부터 아예 버려서 8점대 일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정규 수업 시간에는 수능 공부가 거의 불가능하고(몇몇 쌤들은 설명 안 듣고 자기가 나눠준 프린트 풀어도 지적함)
조별과제와 수행이 타 학교 대비 매우 많아요(전 조별만 하고 다 버리긴 해요)
25 수능(집에서 시간 재고 응시)
언미영물2화2
121 137 3 66 68 입니다.
자퇴한다면
2학년까지 대치동 학원 다니다가
3학년때는 독학/독재로 할 계획입니다
약대(부산대같이 표점+투투가산) 목표입니다
학교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은데 기성시대로부터 시선이 안좋아서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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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꼬라지
걍 다니삼
고능아는 학교다녀라
전 추천 못하겠네요
내신을 버린다는건 27이후 수능은 절대 못돈다는 이야기인데.. 일단 내신이 8점대고 모고가 그정도 나오면 답은 일단 자퇴로 정해지긴 함
전 28때 많은 대학이 서울대와 다른 선택을 하거나 고려대처럼 정시100 전형을 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적과 과탐 없어도 평가원은 변별할 수 있으니까요
기성세대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수능에 내신 반영한다고 난리라 좋지 않은 선택일 것 같아요
지방까지 수시반영 기조가 퍼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자퇴생이라 마음은 이해하는데 정책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기엔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안정적이지 못해요.. 개인 선택이지만 리스크를 지셔야 합니다
차라리 자퇴라서 해서 비교내신(연세대 방식)을 노릴까요?
수행을 안던져도 내신 공부 안하면 7~8등급 나올거 같은데
제가 내신에 관해 자세히는 몰라서..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수능은 몇번이고 다시 볼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은 그때만 경험 가능한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