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강도 브레턴우즈 [133825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2-04 20:06:36
조회수 1,389

모집정지 관하여 하나는 알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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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이 13일에 모두 끝남.

건양의와 고의, 재외국민 등 일부 전형은 이미 최종합격자 발표 끝.


여기서 아예 모집 정지를 때려버리면, 몇 문제 상황에 도달함.


최종합격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의과대학에 원서를 썼던 사람들의 원서비와, 낭비된 원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 최종합격자는 모두 취소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 수 있겠음.

예전 간평원 불인증 그 곳도 1차 합격자 전원 취소이지,

"최종"합격자는 아니었음.

막대한 민사 리스크는 덤.


그럼 여기만 냅두고 발표 안난 곳 모조리 취소? 불가능함.

이들의 낭비된 수시 원서, 원서비 환불, 이로 인한 각종

행정 및 민사 소송을 피할 수 없음.

비상식적으로 이를 밀어붙일 수도 있지 않냐?

그정도로 비상식적인 상황이면 불인증이고 나발이고

타협 안하고 증원 밀어 붙이는 비상식적 상황도 가능함.


마지막으로, 13일 이후엔 이젠 수시에 대해선 어떤 수도 쓸 수 없음.

누군가는 합격 소식을 듣고 자퇴를 할 거고,

새로운 집을 계약할 것이며,

각종 액션들을 취할 것임.

합격을 취소시키는 순간, 이에 대한 각종 소송이 남발할 것.

대학 본부가 미쳤다고 강행하겠음?

애초에 감당도 못할 텐데.

차라리 입학시키고 강제 1년 유예 시키고 말지.


결국 수시에 대해서 손 쓰기엔 너무 늦어버림.

그러면 결국 남은 건 아직 접수가 진행되지 않은 정시인데, 정시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탄핵리스크와 같은 중대한 이 상황에서

그 어떤 정치인이 의과대학 문제에 주목해줄까?

수시분만으로 이미 3058명의 정원은 넘어설 거임.

나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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