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이 아닌 과목 단위로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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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범위 내에서 불호가 가장 높은 과목은 수1일 수밖에 없는 듯
수2, 미적, 기하 같은 과목은 전 과목을 관통하는 일종의 느낌이나 메타 같은 게 있는데
수1은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이 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 좀 강해서
이 중에서 좋아하거나 자신있는 파트가 있다 하더라도 다른 파트는 전혀 다른 이야기일 거라 불호 과목이 되기 쉬운 느낌
확통도 조합론 파트랑 통계 파트가 좀 따로 놀긴 하지만
조합론 안에서, 통계 안에서는 다 비슷한 스타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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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자루 근황.jpg 12
(출처 : 삽자루 페이스북 페이지)......은근 이쁘다
그렇네요
수1은 정수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는게 그나마 공통적이라고 볼 수 있을듯
전혀요... 지수로그함수에서 정수에 대한 감각이 중요한가요
~가 성립하는 정수의 범위에 대한 '일부 문제'에 한정했을 때만 그렇지 않을까요? 이런 문제는 빈도가 더 적긴 하지만 수2에서도 나오구요. (작년 22번, 올해 21번)
20231113::??
"~가 성립하는 정수의 범위에 대한 '일부 문제'"
'그나마' 안보임?
그 "그나마"도 아니라구요. 저런 식의 출제는 어느 과목 어느 단원에서나 가능하지, 해당 단원의 본질이 아니잖아요?
최근에는 수2에서 241122, 251121 같은 문제 연달아 나오면서 수2에서도 정수 조건 출제되고 있고 오히려 수1에서 출제된 경우가 더 드물지 않나요?
오... 그래서 그쪽은 '아는 만큼'이 그만큼밖에 안 되나 보죠? ^^
뭐 자기 말에 동의 안 해주면 바로 승질내고 욕 박는 게 꼭 누구 생각이 나네요
3등급 이상은 그게 맞는데 대다수 수험생은 준킬러 못건들여서 범위 넓은 미적을 더 싫어할듯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3등급 미만이면 그냥 수학을 다 싫어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뭐 그것도 맞는 말이긴한데 수학을 다 싫어하니까 범위 넓은 미적을 제일 싫어하겠죠 ㅋㄱㅋ
근데 제가 중하위권 수험생이면 28~30 싹 다 버리고 27까지만 푼다 생각하면
오히려 미적이 할만하지 않나요...? 아닌가 공감을 못하고 있는 건가
27까지 풀 수 있으면 2~3등급 아입니까 ㅋㅋㄱㅋ
28~30은 아예 쳐다도 보지 않고 27까지만 건드리는 경우를 상상했는데
27은 그렇다 치고, 23~26까지는 4~5등급 정도의 입장에서도 공통 1~9번 문제랑 별 차이 없지 않나요? 제가 그 입장이 아니어서 잘 감이 안 오네요
뭔가 너무 태클거는 것 같이 들릴까 싶어 노파심에 추가댓글 달자면
제 말습관이 원래 좀 이렇습니다.. 기분 나쁘게 들리셨다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