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메디컬만 바라보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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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주변을보면
자기가 하고싶었던거 있었는데 꿈을 접고 성적에맞춰 학교가는애들보다
자기가 하고싶은걸 선택한 애들이 더 행복해보여요
솔직히 하방안정인거 누가모릅니까
근데 그정도라인이면 일반과가도 먹고사는데는 큰지장 없어요
그럼 잘 생각해보고 진짜 자기가 하고싶은걸 선택하는건 어떤지 권해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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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ㅋㅋ 근데진짜 하고싶은게뭔지를 잘생각해봐야됨
이걸 모르면 나중에 방황하는경우가 생김
저 경제학 공부하고 싶어요
경제학을 공부하고싶다면은 복수전공도 답이니까
차분히생각해보고 쓰는걸 추천함
하고싶은게 9수면 어떻하죠?
하고싶은게없으면 지금부터라도 고민해보셈
정벽이는 나중에 어떤사람이되고싶었나
할수있는게 없음
아니야아니야 생각보다 길은 많다
어떤걸 선택하느냐가 문제인거지
길이없는건 아니야
주변을 둘러보고 차분하게 생각해봐
ㅅㅂ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안보임
진심으로
주변을 살펴볼 여유가 없어서그래
조금 휴식시간을가지고 마음이 안정되어야함
여유가 생기면 뭐가 바뀜? 걍 앰생좆버러지인생인건 안변할텐데
여유가 생기면
안보이던게 좀 보임
그런데서 길을찾은게 나지
뭐 길찾았다는게 논술 말하는거임?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수있게된게 중요하지
나는원래 집에서도 못나가는 히키코모리삶을 살다가
독서를하면서 경제를 진로로잡은케이스임
그걸 좇다보니까 논술이 된거고그냥
너는 뭐가 꿈이었음?
쪽지 ㄱㄱ
일단 그정도보다 한참아래라인이라 고점 9급충인데 어캄
이건몰루..
이게 진짜 고민인게 하고싶은 게 따로 있긴 한데 돈도 많이 들고 그렇게까지 간절한 건 아니라서...
굳이 간절한게아니면 현실을 좇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없어졌어!
번아웃이라해야하나 좀 거기에 회의감이 들어서
번아웃이라 번아웃.. 그럴수있지요 잠깐의 기간동안 재정비하시는게 좋겠네요
하고싶긴한데 엄청 잘하지는 않음 남들보단 잘하는듯
나는 그정도만되어도 해보는게 후회가없을거같음
반대로 하고 싶은 건 없는데 편하게 살고 싶으면 메디컬이 답이겠죠?
그렇게볼수도있죠?
근데 저는 그렇게생각하진않아요
메디컬직업도 힘든부분이있는건 여느직업이나 같으니까..
편한건없다고 생각해서
하고 싶은 게 뚜렷하게 있으면 메디컬이고 자시고 그걸 쫓는 게 맞음
근데 하고 싶은 게 조금이라도 불투명하거나 없으면 무조건 메디컬 가십쇼
하방이 보장된다는 건 종종 하고 싶은 걸 더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나는 하고싶은게 확실히있으면
그게 뭔 거지같은직업이든 하기를권함
최소한 후회는덜하거든
이거보고 서강대의대를 가기위해
서강대의대부터 짓기위해 건설일 배우기로했다
ㄴㅇㄱ
서고연서 ㄱㅈㅇ~~
하고싶은 걸 찾으려면
사실 생각보다 실제 경험이 너무 중요한데
한국 교육에선 그 경험적인 부분에서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진짜 자기 진로 알아서 찾아서 관련 경험, 커리어 쌓는 애들은 자율성이 대단한 애들인 것 같음. 어떻게 10대때 그럴 수 가 있을까... 사실 그것도 굉장한 재능일듯. 대다수는 흘러가는 물에 몸 맡기듯 살아가는데
개발자가 되고싶어서 컴공왔는데 ai가 일자리를 다 뺏어갔어요!
Ai도 개인에따라서 능률이 달라진다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10~50배까지도 생산성이 달라진다더라구요
결국 미래에도 사람은 쓰일거같습니다
이거 보고 자퇴 박으러 간다
게이야
주변에 경희한 다니다가 고대 수교과로 리턴한 사람 생각나네오
연대 의대에서 조선대 수교과로 간 사람도 있으니..
결국 자기한테맞는걸해야됨
꿈이 공부 쪽이 아닌데 일단 대학은 가야 되면 과는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요 그냥 학교만 높이면 될까요??
쪽지로 꿈이뭔지 보내주세요
보냈습니당
막연하게 아무과나 어디대학만..이라고 하는것도 비슷한 경우죠
이것도맞음
솔직히 그대학들어가는게 그냥 꿈이었던사람아니면 간판만보고가는건 추천하지않음
이거보고 사학과로 정했습니다
고장난시계도 하루에두번은맞노
…ㅡㅡ
그래서 숭컴 가려고함
미치도록 하고 싶은데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엔 하늘의 별따기라 힘들었던 적도 많네요.. 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그때의 그 감정은 남아있고.. 현실을 깨닫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하방이란것도 웃긴게 결국 결혼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정도의 하방인건데
정작 메디컬을 가기위해 20대의 연애, 결혼가능성 다 포기하고 목매는게 참 아이러니 하죠
결혼을 포기할거면 그냥 다들 현역때도 붙었을 적당한 공대로도 충분히 하방 챙기는데..
어디까지나 수시 잘챙긴 20대 초반 인싸를 위한 자리이지 정시 장수생 아싸를 위한 자리는 어디에도 없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성공과 안정성이 원하는거면 어떡함
그래서 주변에도 메디컬 주더라도 컴공간다고 말하고 다님요
저도 그랬는데 다시 35살 넘고서 보니까 자기 하고 싶은 일 참고 욕하면서 메디컬 간 애들이 훨 잼나게 살더라고용 ㅠㅠ
상황마다다르긴한데
저는오히려 반대케이스많이봄요
Usmle도봤고 치대 인설의 약대 치대 다봤는데
하고싶은거하고사는 사람보다 행복해보인적이없었음
일에치여사는건 다 똑같은데
자기가 가고싶어서 간애들은 굉장히 긍정적인마인드를 갖고살았었음
근데 성적맞춰서 그냥 간애들은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아 근데 이걸 부정할 수가 없네...
저도 메디컬때문에 올해 수능 다시봤지만
단톡방도 그렇고 친구들 만날 때도 그렇고 메디컬계열 졸업한 애들 수입 들어보면 걍 입 떡벌어짐 ㅋㅋㅋ 전 현타와서 회사랑 수능 병행하다 퇴사하고 올해 올인했음
돈잘버는건 개 ㅇㅈ임 ㅋㅋㅋㅋ
어차피 인생은 뭘 하든 고통인데
꿈을 좇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중
얜 뭔데 세상이치를 통달한것마냥 글쓰냐
넌뭔데 싸가지없이댓글다냐
아주 많은 사람들에겐 충분한 돈과 안정성이 꿈과 목표 아닐지
그럴수도있죠
1. 내가 하고싶다고 생각했던게 실제로 가보면 현실하고 다를 수 있음.
2. 내가 하고싶었고 하고싶은게 맞았는데 업으로 삼으면 하고싶어지지 않을 수 있음
3. 하고싶은걸 하고싶었던것도 맞고 업으로 삼았는데 재미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경우 높은확률로 돈이 안됨.
그것도맞음
그런경우로 바꾸는경우 꽤많지요
근데 3번의경우는 그래도 후회는 덜한가보더라구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재밌게 사는데 돈 안되면서 나만재밌고 가족들은 괴롭기
vs
딱히 하고싶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할만한데 돈 많이벌고 가족들 행복하게 해주기
생각보다 하고싶은거하고 돈 많이는아니어도 그럭저럭 먹고살만큼 버는경우가 꽤있어요
항상못벌지가 않음
뭐가있죠?
전 하고싶은게 교수여서 재밌게 하고사시는분 봤습니다
제가말하는 꿈은 딱히무슨 가수 목수 이런거 말하는게 아님;;
교수는 거의 난이도가 의사나 그 이상급인데요... 하고싶다고 그냥 할수있는게 아닌데요
그렇게따지면 메디컬도 하고싶다고 되는게 아닌데요.. 제가 좇는걸 뭐라고한게 아니잖아요
굳이 그것만 길이 아니라고한거지 ㅋㅋ
스타트업 차려서 성공하면 재밌고 의사보다 나으니까 그거 하세요 그거!!
이런말이나 다름없는데 너무 공허하고 의미가 없는데요 그런말은
하고싶었던 연구하면서 사는 연구직들도 많이 봤어요
꿈이항상 현실과 대립하는건 아님
연구가 하고싶었다고 생각했는데 가보니까 아니어서 불행한사람도 하고싶었던사람만큼 있는데 왜 그건 안봐요?
전 스타트업해서 성공해라나
수능으로 메디컬가서 잘살아라나
솔직히 아주크게다른거같진않은데요?
메디컬가기는 얼마나쉽다고…
그니까 의미가 없는말이라구요, 이해를 잘 못하시는거같은데
어차피 난이도가 엄청 높다구요 보통 하고싶어하고 갖고싶어하는걸 가지려면요
전 그런사람도 있다고 말했는데
제가무조건 꿈을 찾아서 가랬습니까?
한번 잘 생각해보고 가라는거지
왜자꾸 극단적인케이스만 찾으시는지모르겠네
메디컬가서도 행복한사람도 많으니까 메디컬가세요랑 뭐가 다른거죠 그럼??
전 메디컬가야만 행복한게아니니 잘생각해보세요라고한건데요
제가 메디컬은 행복할수없다고했나요?
그럼 반대로 연구해야만 행복한거 아닌데요?
전 분명 그렇게말했는데.. 굳이 메디컬이아니어도 행복할수있다고?
당연히 메디컬로도 행복할수있는데
아닐수도있으니 잘생각하라는거임
핀트제대로잡고있는거 맞음?
메디컬을 가서 행복한 사람만큼 하고싶은걸 하면서 행복한 사람도 있는거고
메디컬을 가서 불행한 사람이 있는만큼 하고싶은걸 한다고 생각했지만 불행한 사람도 있다구요
제가그것도 맞다고 분명 말하지않았나요?
뭘말하고싶은거죠?
그래도 한번 생각을해보라는거라니까요?
그러면 난이도가높으니까 메디컬가라는것도 딱히
의미없는 말이네요? 그럼 왜 비교를하죠?
메디컬가려고 의미없이 들이박지 말고 하고싶은걸 찾아서 행복하게 해라 라는 말은
메디컬을 갈수있는사람들에게는 의미없는말이죠
결국 메디컬을 갈수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되는것인데
메디컬도 못가는 능력을 가진 사람한테 교수하세요 스타트업하세요 성공하세요 이런말이 말이 되냐고요
여기있는사람들이 그런능력이있는지없는지를 왜 님마음대로 판단하는거죠…
저는 그런능력이 있는사람들은 그렇게생각도해봐라 권유하는거고
메디컬갈사람은 그냥 가라고하는거지
뭐 제가 메디컬가지말라고했습니까?
여기있는사람이뭐 전부 의치한약수에요?
무슨소리를하시는거임
여기있는사람중에 메디컬을 갈수있는사람도 있고 못가는 사람도 있다고요 이해가 안가요?
제가 능력을 판단했다고 생각하는거로 보여요?
서강대 어떻게가신거임..정말 답답하네요
제말 이해를못하신거같은데
제가말하는건애초에 그냥 권유라구요..
권유가무슨뜻인지 몰라요?
그냥 생각은한번해보라는거임ㅋㅋ 후회하지않게
왜자꾸핀트를 못잡음
내가 메디컬가지말라고뭐 욕함?
누가 메디컬가지말라고 욕했다고 말했나요?? 이해를 못하시네 이상한걸 자꾸 말하시고
메디컬을 안가는것이 뭔가 대단하고 괜찮은 일인거라고 생각해서 권하는 사람들 보면
막상 가지 않았을때, 하고싶은걸 한다고 갔을때의 어두운면을 전혀 생각 못하는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생각하시라고요
하고싶은거 하러 간다고 다 해피라이프는 아니니까
그거 분명히 제가 말했습니다만.. 그런경우도 많다고
아뇨 그렇게 말 안했는데요
제가 살면서 주변을보면
자기가 하고싶었던거 있었는데 꿈을 접고 성적에맞춰 학교가는애들보다
자기가 하고싶은걸 선택한 애들이 더 행복해보여요
이렇게 쓰셨는데요?
제가 살면서 보기에 그랬기때문에 그런말했고
댓글보시면 반대의경우도 있다는말에
그런경우도있다라고 동의했는데요?
제가 꼬치꼬치 따지니까 그때서야 인정하신거지
본문만보면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나요?
하고싶은것만 하러 가는게 행복한길만 있는게 아니라구요
서강대 뱃지씩이나 달고 수험생들에게 얘기하면 애들은 그런줄 믿는다구요
하고싶은걸 할때의 리스크랑 감당해야 할 현실은 생각보다 엄청 크다구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저기요 제가 첫댓글에 뭐라달았는지 다시보고오세요 ㅋㅋ
꿈이 현실과안맞아서 바꾸는경우도있다
제가 그거 동의 안했나요?
무슨 말을하고싶은진알겠는데
굳이 그거 말 안해도 제가 처음부터 동의했다고보면되는거 아님? ㅋㅋㅋ
그리고 저는 리스크 무시하라고 한적도없는데
왜자꾸 넘겨짚으시는지모르겠네요..
이미 의대 나와서 개원하신 분이 일개 학생 의견 가지고 이렇게 발작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도 막상 개원하니까 허무하다고 글까지 썼는데 모두가 님같이 미래가 정해진 삶을 살고 싶어하진 않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때의 리스크는 본인이 져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대다수의 인생들이 하고 싶은걸 하고자 대학을 가도 어차피 결국은 하고 싶은걸 죽을 때까지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아시잖아요?
그거야 모르죠
생각보다 자기하고싶은거 하고사는사람이 많더라구요
부럽습니다. 정말 부러워요.
전세계 대부분은 중소기업에서 조차 일을 못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경우도 많다
저도 연구직 하고싶어용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천문학과 가면 뭐먹고 살지
거긴 연구직이답아닐까
그게 쉽나요 안되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
쉽지야않지.. 될수없는건 아니잖음?
그럼 리스크판단 잘해서 자기가 선택하면되는거임
그냥 꿈과 현실을 잘 저울질하는것도 필요함
카이스트 불법pdf생산학과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에 의미없이 꼬인 분들도 많이 보이네..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건 메디컬만 그런게 아니라 대학입시 자체가 취업률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서
공대만 해도 전기전자 컴공이 인기가 엄청 높고 문과에서도 상경계열이 문사철보다 훨씬 인기가 많고 등등….
그 중에서 전문직이 보장되는 메디컬이 인기가 엄청 많은건 크게 이상한게 아닌 듯 고딩나이에 얕은 지식만 가지고 자기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정확히 알기도 매우 쉽지 않고
그것도 솔직히 맞는말이라고생각합니다
자기가 하고싶은게 뭔지모르면 나라도 의대갈래 할듯 ㅋㅋㅋㅋㅋ
근데 본인이 메디컬가실 능력이나 되시고 이런글을 써야 사람들이 받아들이죠. 님이 말한건 지인들 예시고.
메디컬갈 능력이랑 저게 무슨상관인지..
행복해보이고 안보이고는 메디컬가야 볼수있습니까?
굉장히 꼬이셨네
ㅇㅇ 반박시 님말이 다맞음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궁금해서..
뭐야 왜 글쓴이가 테드죠
ㅋㅋㅋㅋ 왜요 그럴수도있죠
젊은이라서.... 으아니
전 근데 하고 싶은걸 해라
라는게 사실 정말 어려운 말 같음
진짜 쉽지가 않음
전 주위 특히 예체능 간 애들
하고 싶고, 너무 좋아해서 한 분야에 몰두 했는데
벽 느끼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된 뒤
어쩔 수 없이 접는 경우도 참 많이 봤음
예체능이 아니어도 먹고 살기 지장이 없다? 뿐이지
진짜 생각보다 각박함 사는게
작성자가 작성한
“메디컬 하방 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처럼
적당히 벌어먹으며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말 자체만 보면 당연히 좋은 조언이고 틀린 말 없음
하고싶은게 메디컬 쪽이였는데 너무 높아져서 좀 힘드네요..
그래도 메디컬이 꿈이신데
도저언 해보셔야죠
자기가 메디컬성적 평소에 안나와서 기대도안하다가
갑자기 수능대박치는경우도 있어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 내년에 마지막 도전 해보려구요
의대만 생각하지 말고 의대 가서의 삶도 생각해보셈. 가기 전에도 남들보다 몇배는 노력했을텐데 가서도 남들보다 몇배는 노력해야됨. 하방이 그냥 보장되는게 아니라 하방이 보장될 정도의 노력이 강제될뿐임. 가면 인생 폈다 끝~ 이런 느낌이 아니라 가서도 계속 굴러야 인생 피는 것...
진짜 공부 줜나열심히해야됨
하고싶은걸로 하방 튼튼한게 베스트인데말이지
ㄹㅇㄹㅇ
근데 현실은…. 엌ㅋ
님 말이 틀린 건 아닌데,
보통은 하고 싶은 거 "진짜" 없어요...
아무리 열심히 찾아봐도 일 자체가 끌리는 건 "진짜" 아무것도 없는 게 한국 청소년 90%입니다.
그럼 남는 게 "편하고 싶다" "근심 없고 싶다" "풍족하고 싶다" 밖에 안 남고,
여기에 대한 답은 메디컬 뿐입니다.
근데 그게제일 문제인거같음
그래서 한번쯤은 고민해봐야하는데
그럴시간도없고
사회가 그렇게만들어주지도않으니 참
고민을 안 해서 없는 게 아니라
고민을 암만 해봐도 대부분은 없어요.
님이 착각하고 계신 게
청소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안 찾아봐서 하고 싶은 게 없는 줄 아시는 듯 한데,
진짜 암만 찾아봐도 대부분 청소년들은 하고 싶어하는 게 없습니다.
음.. 제가생각하기에는
그냥 청소년들이 뭔가 경험할시간자체가 없어서 그런거같기도합니다
애초에 뭘그렇게 경험시켜주지도않으니까 모르고 모르면 궁금하지도않아서
그런가요?
제 과외 경험상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가 온갖 직업에 대해 설명해줘도
뭐 하나 끌려하지 않습니다.
메디컬 얘기해줘도 "생물학 관심 없는데..."
공학이나 자연과학 얘기해줘도 "과학 관심 없는데..."
법조인 얘기해줘도 "법 관심 없는데..."
다 이래요.
수학이 너무 좋아서 설수리 간 제 친구,
동물이 너무 좋아서 수의대 간 저,
이런 뭔가 독특한 취향을 타고나지 않는 이상 아무리 고민해봐도 아무것도 흥미 없어하는 게 오히려 정상이고 일반적입니다.
그런가요… 흠
근데 뭔가를 경험해보고나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정하는경우는 꽤 봐가지고
어느날갑자기 공대를가고싶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왜그러냐 물어보니까 자기가 코딩을 처음배웠는데
너무 재밌었다는거에요
약간 그런느낌은 좀 있는거같아요
그런 게 있으면 정말 다행이죠.
근데 대부분의 학생은 코딩을 배워 봐도 전혀 재밌지 않고,
그냥 뭘 배워 봐도 재밌게 느껴지는 거 없습니다.
돈 없이 살 수 없고, 돈 벌려면 공부해야 한다.
이거 말고 없어요.
좀 씁쓸하네요
씁쓸하다고 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건 전 세계 어느 나라라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다른 나라라고 유별나게 학생들 취향이 확고하겠어요?
아 씁쓸한 게 있다면, 다른 나라는 취향이 없으면 자유롭게 공부에서 손 떼고 다른 거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래도 공부밖에 없다는 거네요.
제 과외 학생도
학부모가 "얘가 무슨 직업을 해도, 운동선수를 해도 예술인을 해도 밀어주겠다" 라면서 온갖 직업컨설팅 다 받는데,
애가 끌려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공부라도 하면 나중에 선택지가 있으니 공부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정상이에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어서 목표 삼기? 진짜 드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고민 많이 해봐야겠네요
살다보니 나는 그냥 메디컬 대놓고 권하는 편임. 내 동생이나 가까운 지인이 메디컬 갈 능력이 된다? 무조건 가라고 함.
그럴수도있죠뭐
이거 보고 설물천 원서 넣기로 했다
설물천가서 스페이스k창업하자
근데 그걸 20살에 깨닫기 위해선 의대를 간 다음에 나한테 안맞는구나를 깨달아야 하는듯...
자기가 진학하고 싶은 학과를 중학교 고등학교때 고민해보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음. 난 초등학생 때부터 고3때까지 쭉 지망하던 학과가 있었는데, 원서 쓸 때 대학 간판이 더 중요할 거 같다던 짧은 생각에 다른학과를 썼음. 그리고 후회하다가 반수하고 있는데, 만약 더 낮은 학교였어도 내가 원하는 학과를 갔었으면 반수는 안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듦.
약사면허따고 다른거 하는게 맞다
메디컬이 하고싶으면 어떡하나요?
그럼노력해서 갈수있으면 가면되죠
사실 공대가 고점 높다는 것도 다 옛말인 거 같아요 연고공 다니는데 메디컬보다는 잘 살지 못할 거 같네요...
전 하방은몰라도 고점따지는거는 모르겠어요
고점은 항상 케바케가심하다고생각해서
네 그래서 꿈 없어도 메디컬이 좋은 거 같아요
뭐 돈싫어하는사람이 얼마나있겠어요 ㅋㅋ
하고 싶은게 있었으면 좋겟네요
공대 희망하고있고, 이 분야 저 분야, 통섭적인 엔지니어가 되고싶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것이 좋을까요?
제갸 공학쪽은아닙니다만 엔지니어링은 응용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가지책을 읽으면 도움이되지않으려나요
복수전공 많이 힘든가요??
공학이 공부량이많아서 복전 안하는사람이많은거같긴해요
그래도 공대+공대복전이 없진않아요
실버산업, AI엮어서 뭔가 해보고 싶어서 사회학 공부해보려고 했는데 고민을 더 해봐야겠군요
노력해야죠
의대갈성적이면 의대가세요 제발...
의치대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데 약대 수의대가 논란이죠. 어떻게 보시나요?
sky공대 vs 지방약수라면
끌리는 쪽이 있다: 그쪽으로 ㄱ
끌리는 쪽이 없다: 지방약대(수의는 X) ㄱ
이게 맞을 겁니다.
이게맞음ㄹㅇ
하고싶은게 진짜 없어서 문제임
계명대가 적정인 내신이면 뭐먹고사나요..
근데 지가 뭔데 이러고있는거임?
'하고 싶은 것'은 수입을 떠나서 원하는 '직업'을 말하는 것이죠? 소위 덕업일치라고 하죠. 근데 그런 직업은 대부분 돈을 못 법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적성과 직업을 못 맞추겠으니 적어도 워라밸은 적당하면서 평균적으로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을 택하는 것이고 그 직업이 전문직, 메디컬 직종입니다. 저도 한때는 기타 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나는 기타로 먹고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짧게나마 진지하게 예대 입시를 해봤었는데 제가 재능이 없다는 걸 금방 깨닫고 포기했습니다. 지금 기타는 취미로만 치고 있습니다.
메디컬 와서 본과 공부하고 살아보니깐 그다지 메디컬이 좋은줄 모르겠음 .. 적성 안맞는데 꾸역꾸역 다니는 애들도 많고 공부량도 많으니 노력대비 가성비가 있나? 모르겠음 ㅜ
무작정 n수 박는거보다 일단 대학 다녀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걸 찾아보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종종 드네요,, 6년동안 실습이며 공부며 학교생활이며 생각보다 녹록치않습니다....
전 선물옵션이요
그러기 위해선 다른걸로 리스크를 줄여야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