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과목 선택의 유/불리 분석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70041473
수능이 끝난 후,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선택하는 것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특히, 2025학년도 수능은 주요 대학들의 응시 계열 제한이 대부분 폐지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탐구 과목 선택의 유·불리: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1. 응시 계열 제한 폐지로 변화된 지원 가능성
2025학년도부터는 서울대, 고려대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 확률과 통계나 사탐 응시자도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계 응시자 중에서도 사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여전히 미적분과 과탐 응시자가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학습한 과목과 지원 대학의 특징을 고려해야 합니다.
2. 과탐 vs. 사탐: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 과탐: 표준점수에서 사탐보다 유리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동이 적지 않아 과탐 선택자의 경쟁률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사탐: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중위권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사탐 응시자의 증가가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Ⅱ과목의 유리함
최근 수능에서는 과탐Ⅱ 과목의 표준점수가 과탐Ⅰ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과탐Ⅱ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이를 반영해 과탐Ⅱ 고득점자에게 유리한 대학들이 많습니다.
대학별 점수 반영 방식: 지원 전략의 핵심
1. 표준점수 활용 대학 분석
- 표준점수 그대로 활용:
서울대, 부산대, 충남대 등은 획득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 과탐Ⅱ 고득점자의 유리함이 크게 작용.
- 만점 기준 환산 방식:
일부 대학은 획득 점수를 만점 기준으로 나누어 반영합니다.
→ 과탐Ⅱ의 표준점수 유리함이 감소.
2. 주요 대학의 특징과 활용
의약학 계열 모집단위를 포함해 탐구 영역 점수를 표준점수로 직접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홍익대는 물론, 충북대, 한림대, 인제대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점수 환산 방식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지원 전략 세우기
1. 자신의 점수와 경쟁력을 정확히 분석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세요.
2. 지원 대학의 점수 활용 방식을 숙지
특히 탐구 과목 점수 반영 방식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3. 변화하는 경쟁률에 대한 대응
사탐 선택자가 증가하며 경쟁률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를 고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탐구 과목 선택은 단순히 학습량의 많고 적음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점수 반영 방식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유리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능 이후의 성적 분석은 단순히 점수의 높고 낮음을 떠나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유전공은 학종이란게 없다 전북대 최저 수학 필수다 전북의 지역인재랑 일반 최저 똑같다 이러는데
-
정시파이터 수행 0
내일 영어연극이랑 중국어 문장 외우는게 수행인데 버려도 되겠죠?? 오늘 수학만 파려고하는데
-
예를 들어 언매 83점 표점 122 언매 84점 표점 122면 둘 다 같은 등급인 거에요?
-
오
-
이게 작년에 나왔으면 1컷 50 2컷 47까지는 아니었을 거 같은데
-
이 존재함?
-
문과 국숭세단 나오면 뭐 하고 살아요 보통? 사바사 인 거 알지만 전반적인...
-
평가원이랑 사설로 받을 자신은 없고 우리학교도 교육청 보게해줬으면 좋겠다
-
현실적인 삼수 가능성 질문 + 노베 70일 성적 변화 1
안녕하세요 삼수는 단지 의지가 아닌 현실적인 성적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얘기를...
-
지구 멕시코난류 이딴거 북반군지 남반군지 안외울정도로 암기를 싫어하고 비뭄학도 잘...
-
라인 잡아주시는 분들마다 말씀이 다르셔서 어디까지가 최대인지 모르겟슴미다 과는 상관없어요!
-
내년대비 쌍지강의나들을까
-
고2인가 그때 딱 한번 문과인데 이과 바르고 100점 맞은적 있는데 어케했는지 아직까지 모름 자랑임
-
여친 바람 2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겠고,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학사경고 반수생이고, 같은 과인...
-
. . .
-
면접 준비 하는게 나중에 봤을때 의미가 있게만 해줘.. 면접을 아무리 청산유수로...
-
내 얼굴 팔린다 경끼야아아아아악
-
다들 1차이나는 숫자로 잘못써있으신건가요(ex. 3번-4번) 아니면 아예 생뚱맞은...
-
제발 없어야됨
-
2026학년도 수능 응시하려고 하는데 물리 사문 선택할까 합니다 아예 사탐 2개를...
-
예비 고3 3-4등급 영어 커리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0
목표는 1등급입니다 고3 3, 4모 풀어보면 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씩...
-
안사랑해도 나한테 심하게하면 상처받나? 근데 뭐또 생각해보면 죄다 사랑해서...
-
수능, 당신이란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omr마킹을 할적이...
-
외대 정치외교 논술 가야하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친한 동생건데 이 성적대는 아는 게 없어서 언미영화생 33453 국수 다...
-
이과의 자존심만은 지키리라
-
네번을봤는데도 까먹네 자꾸 모평이랑 뒤죽박죽 ㅎ 한달뒨줄
-
다이소에서 파는 봉투로 될까뇨?? 뭘ㄹ로 보내여 하지
-
생기부 내용 모름 본적 업음뇨
-
[수요동물원] 표범 얼굴에 가시 꽂은 산미치광이 “죽을 때까지 아파보거라!!!” 2
전광석화 역습으로 표범 가시범벅 만드는 장면 포착 설치류의...
-
평가원 #~#
-
물2 화2는 과학고, 영재고 애들이 하던데 생2 지2는 누가 하나요
-
메인글 재밌네 ㅋㅋ
-
Rc는 거의다 맞는데 lc는 비가 내리네요 Lc강사 추천해두실수 있나요??? 아니면...
-
면접 앞두고 개고생 중이다 졸업한지 꽤 됐고 평생 물지러라서 면접 준비 개 힘듬.
-
현역 때 대충 지거국 갈 성적 나오고 재수했는데도 그와 비슷하게 성적...
-
본인이제 말장난,비문학스타일로 변별하는거 못해먹겠음 차라리 양이 많아도 그 안에서...
-
언어와 매제 89 미적분 100 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 화학1 47 물리1 50...
-
이거 맥이는건가 4
성적순으로 1학년에 전교 7등이었던지라 반배정 7반으로됐는데 2학년되고 많이...
-
대학 문과 영문 4
경희 영문 / 시립 영문 / 외대 ellt 과를 저렇게 3개 붙은 경우에는 어디로...
-
응 아닌게 맞아
-
그럼 대부분 사탐고르고 메디컬에 지원할텐데 단점이 뭘까요? 사람이 몰려서 경쟁이 빡세질까요?
-
ㅈㄱㄴ
-
부모님 강요로 삼반수 억지로 한건데 정작 성적이 고만고만하니까 복학하기 싫어서라도...
-
씨
-
너!
-
1학년때 답사 필수임?
-
미적 4점짜리 한 문제를 더 맞았을수도 있긴한데(아리까리함.기억 안남....)...
-
26 물리 선택 1
올해 6 9 수 전부 50받았는데 내년에도 물리 선택해도 될까요… 지금 바꾸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