ヨルシカ [1306875] · MS 2024 · 쪽지

2024-11-17 10:56:17
조회수 407

복학이다복학복학복학하하하하하핳ㅎ하핳ㅎㄹ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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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이다복학 복학이야복학 복학이기만은아니이기를빌었는데복학이야복학제발누가나랑인생좀바꿔줘존2나잘생기고알파메일칸예웨스트닮은사람드웨인존슨닮은사람으로나랑인생좀바꿔줘


어제저녁에 카대논술갈려고 알람맞추고잣는데 월화수목금토만울리는알람이엇네ㅋㅋ 이런개븅3신같은정신상태로무슨의대를가겟다고사수한다고ㅇ병지--!12랄을떨고 동기분들저좀잘부탁드랴ㅕ요아왜휴학했냐구요??아ㅋㅋㅋ아무래도..ㅠㅠㅠ아니괜찮아요괜찮아요언제든디환영해요저희늖ㅎㅎ(아쥰나틀딱새기가피곤하게하네)여튼화학투이갮탐구과목절대하지마세요두개틀리면일등급네개틀리면이등급인데삼등급맞았네서울대학교야나좀받아줘내가잘할게내가잘못했어너밖에없어고속성장진학사야빨간불들어오면빨갱이새기들다주기여버린다여러분수능망했다고월북은하지마세요


학교에서반수한다하면보통소리소문없이해요근데수업몇번빠지고행사몇번안나가면혹시왜안나오세요반수하세요마치소문의벽마냥전짓불들이대면서너북한이랑친하지?(김해악센트로)이런다니까요근데저는제가무조건바꿀줄알고네!저북한이랑친해요!근데지금이50년대엿으면총맞았을텐데우리나라법이나름탄탄해서저한테총은못쏘더라고요하하하크크크저는법의보호를받는대한민국사람이에요


제가좀연구를햇는데삼수때부터는실력절대안올라요아니다시말하면실력은모르겟는데점수는안올라요하하하나는죽음을닦는사람사수생짱구에나오는오수도사수생인데학교붙었는데난너네가해봐국어풀때벌벌벌수학풀때벌벌벌계산안되니까땀이벅벅벅마치강기분을벅벅벅푸는강평처럼등줄기에땀이벅벅벅 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취할 시간도 주지 않고 나타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듯 높이도폭도없이 떨어져요땀이등줄기에근데삼십번풀고됏다올해는갓다국어다맞거수학다맞앗으면걍서울대의대다이거야근데매기니까다틀려요63000을왜못셌을까그쵸근데님들그거많이틀렸죠저만틀린거아니죠근데저변명하나만할게요아침에국어풀려고긴장개빡으로하고있는데저희시험장가방앞으로놓으세요할때어떤친구가초코하임한박스랑말보루레드한갑을교실앞쪽에던져놓는거에요그게너무웃겨서언매가안풀렷어요


배를미는심정을아세요아근데이번수능에그거만은안나올줄알앗는데배를밀며가나오더라고요그래서뭐여튼배를미는심정을아세요?니들이배를미는걸알아?배를밀때아슬아슬히배에서떨어지는손그러다가슬픔도꿈도없는장수산속한밤내로들어가서입신양명의유교적출처관을지향하기위해근데조선시대의사는중인아니에요?그럼윤석33열마냥문돌이들이나라의높은일을하는거네요차라리조선시대였으면화학투안하고생활과윤리사회문화했을텐데근데또생활과윤리사회문화를비하하려는의도는아니고이게연심을품으면사람이발전을할수가없어요여자한테연심을품도록설계되어버린불쌍한XY여연심으로시작하고연심으로망하는연심을품으면연심때문에공부가안되고연심을안품으면되는데그건그럴수없어요거짓말마이십대남자는연심이끊기지않는다니까요하나가면하나가오고파울리배타원리훈트규칙쌓음원리를매번야무지게만족하는남자는여튼배를밀면슬픔도같이밀어내는건데오, 내 안으로 들어오는 배여

아무 소리 없이 밀려들어오는 배여...


인스타가이게사람을병들게해요병들게병들게살구나무그늘로얼굴을가리고병원뒤뜰에젊은여자가다리를내놓고한나절이기울도록가슴을앓는다는이여자를찾아오는이한명도없다그러나늙은의사는젊은이의병을모른다의전원일때의대가서그런가여튼늙은의사는젊은이의병을몰라요근데로드리가이번에발롱도르잖아요근데인스타를안한대서저도카피해서바로지웠는데개쳐망햇어요인스타를하면릴스를하루종일벅벅벅스토리를하루종일벅벅벅근데또하루종일까지는아닌데이게뭐라할까뇌를뚜왕뚜왕때리는느낌이에요안됩니다성한것도있어요!!스토리보면친구동기들은술상펴요근데저는상펴고화학투부엉이엔제풀고있어요왜이렇기됐을까나는늙은의사가되려고의사가되면근데저도젊은이의병이몰라질거같아요늙은의사던젊은의사던의사가된사람들은젊은이의병을몰라요근데그네들도젊은이의병을갖던시절이있었겠죠그래서나는그여자의건강이아니내건강도속히회복되기를바라며그녀가누웠던자리에누워봐요


언젠가대통령방에들어간적이있어요대통령은제가아플때마다감기약을먹으라고매년하나씩주곤했어요하나씩먹고쌀쌀해질때쯤일어나보면아무런의욕이안들고자꾸만잠이오는그걸저는제몸이튼튼해진거라고믿었어요근데대통령방에서실로세상스럽게이상한것을깨달았어요대통령이저한테주던건아스피린이아니라아달린이었어요아달린갑을열어보니딱네개가비어있었어요맞아요저는아플때마다아스피린을먹어온게아니라아달린을먹어왔던것이었어요나머지여섯개를그냥한번에씹어먹고죽을까


대통령은너20살씩넘게나이쳐먹고도둑질하러다니느냐계집질하러다니느냐발악이에요나는어안이벙벙햇어요너는그야말로나를죽이려고했던게아니었냐고소리를꽥꽥이지르려다가서울역으로가서탄핵집회는안하고커피를사려고해요근데주머니에돈이없었네요그냥더현대옥상에올라가서회탁의거리를보다가나서서대통령과나는걸음이맞지않은절름발이일뿐이다그냥제거동에로직을붙힐필요없이절뚝거리면서세상을살아가면되는것이에요그러나내발걸음이윤석2열에게로돌아가야하는가그건모르겠다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리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펼쳐졌다.

기적. 기적. 경악. 공포. 웃음.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나는 그 날개를 움직이려고 해 보았다. 귓바퀴가 말을 안 듣는 것처럼 그놈도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참말로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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