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 감 [1078433] · MS 2021 · 쪽지

2024-11-16 00:58:57
조회수 122

음주후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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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수능 안쳐 내 인생에... 이번 것도 군수이긴했지만

계속 친다고 성적 상승이 보장되는 시험도 아닌 것 갘고 장시간동안 스트레스받으면서 나이랑 돈만 먹고ㄱ 점점 고이는거보면 성적 따기도 어려워보이는데 빨리 입시판 탈출하고 내 살 길이나 찾아서 인생 사는게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입시가 다가 아닐텐데 주변에 저보다 장수하는 사람들(군필 오수 이상) 보면 자기미련이랑 아쉬움남아서 한 번 더 하는 경우 많른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저는 또 쳐도 1년을 더 버틸 자신도 없고 성적 드라마틱ㄹ하게 올릴 자신도 없네요. 체념하면서 벽 느꼈습니다.

그치만 저도 아쉬움은 많이 남군여...군수라 제대로 준비 못했던 것도 있지만 제 초허접 베이스에 비해 공부량도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군생활 중 정말 남는 시간 다 쓰면서 미치도록 하진 않았는데, 사실 그렇게까진 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퇴근하고 생활관오면... 공부 정말 손에 안 잡히더군요

아무튼 저도 이번이 세번째인데 성적 변화 모평포함 중간중간엔 제기준 성적 꽤 오른 시험이 있긴했지만 결국 수능 때는 다시 떨어져버렸고 이럴거면 공부 몇개월동안 왜했지 현타 엄청 오면서 좌절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은 공부 덜 하고 실전에 약했던 제 탓 이긴하지만 그냥 하소연 한번 해보고 싶엇어요. 그 정돈 할 수 있잖아요..!! 지금은 친구들이랑 놀면서 바람도 쐐니 괜찮졌서요ㅎㅎ 몇달만에 알코올 들어가서 이상한 글을 싸지른 것 같은데 그냥 무시해주십셔 감사합니다

여기서도 밖에서도 응원 되게 많이 받았는데 꽤 부끄럽네요 하지만 어쩡 수 없죠 군수도 아무나 하는거 아닌 것 같애요. 최소한 베이스 있고 군생활 하면서 독하게 할 수 있으신 분들만 도전해보시길. 이도저도 아니게 해버리면 군생활 난이도 올려서 고생만 하다 얻는건 없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답니다. 아무튼 군수든 머든 수능에 도전하은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치신 분들도 거생망앗어요!!

저는 수능이랑 안 맞나봐요 체념하실 분들은 같이 체념합시닷!!

ㅋㅋㅋ이거다읽으신건아니됴?부끄럽내요 죄송합니다좀따삭데하고디비잘게요ㅠㅠ


rare-윌리스 캐리어 rare-히가시노 게이고 rare-프링글스 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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