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입시 포기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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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쭉쭉 올랐던 실모 점수들에 성공하겠구나, 생각했지만 시원하게 말아먹었네요. 이 길이 제 길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 끝났는데 뭐 어쩌겠어요. 딱히 슬프거나 눈물이 나진 않습니다. 오히려 후련하고요. 제가 하고 싶던 일과 꿈이 있었는데 당분간 몇년은 군대도 다녀오고 그 꿈을 위해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그 꿈을 위해 노력하다가 벽에 가로막히고 대학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면 그때 다시 수능을 볼 것 같네요. 잘보신 분들 너무 축하드립니다. 제 몫까지 대학 열심히 다녀주세요! 그리고 오늘 시험 보신 분들 정말 1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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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응원합니다! 분명 더 맞는 길이 있을 겁니다
같이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은 푹 쉬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