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 한번 풀고 끄적여본 감상평 [독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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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새끼
작년 6평 96점 9평, 수능 백분위 100
1년 내내 본 모든 사설 모의 백분위 98~100 진동
현) 유대종 T 조교
전) 상상국어검토팀
1~3번 [독서론]
3번 문제가 생각보다 까다로움 5번 선지가 상당히 긴데 "독서 목적을 고려하여" 이 부분을 뭉개고 대충 넘어갔으면 답 찍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4~9 [인문]
(가) 지문 독해가 매끄럽게 되지 않는 느낌. 정보량이 상당하다고 느껴졌고 다 읽고 나서도 글이 딱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현장감은 상당했을 듯. 현장에서는 글이 튕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듯 함
(나) 지문은 글의 흐름도 비교적 명확했고 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발전되는 듯한 양상이 확실히 보여서 읽기 수월했을 듯함. 2019학년도 수능 인문지문과 매우 닮아있음(41번 문제 제외)
4~5번 - 단순 내용일치
6번
천두슈와 장쥔마이 주장을 정리하고 들어갔으면 비교적 쉽게 답은 고를 수 있었을 것 같음. 정리 안하고 1번부터 냅다 ox로 비볐으면 시간이 꽤 오래 걸렸을 수도 있음. 주장 정리라는 인문지문의 근본을 묻는 문제
7번
잊음을 논함에서 쳐맞고 이중부정은 긍정으로 바꿔서 읽는다는 태도를 확실히 정립했다면 정답 고르기 쉬웠을 듯. 이걸 못했으면 시간을 썼을수도..?
8번
엥? 스럽게 답이 나와서 너무 허무함..
인문지문 총평 : 지문 독해의 난도에 비해 문제에서 힘을 뺀 것은 느껴짐. 고난도 추론이 있는 문제는 없었고 지문에 쫄지 않는 것이 중요했음. 난도는 9평 영화지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움
[10~13] 기술
글은 매끄럽게 읽히는 편, 생성기와 연산기, 예측기의 역할을 잘 갈라주는 것이 중요했고 순확산과 역확산의 과정에 위 세 가지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잘 잡았어야 함. 글이 매끄럽게 읽히는 것에 속아 해야할 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11 ~13이 다 막혔을 수도 있음. 전형적으로 글은 잘 읽히나 문제는 풀리지 않는 지문
10번 - easy
11번, 12번
결국 물어보고자 하는 것은 순확산 과정/ 역확산 과정에서 생성기, 예측기, 연산기는 뭘 하는가, 어떻게 하는가 인데 지문을 잘 독해 못했더라도 선지의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라 해결 가능했을 듯.
13번
이 시험지 독서 오답률 1등을 감히 예상해봄
순확산 : 노이즈 생성기 -> 이미지 연산기 , 예측기 학습
역확산 : 노이즈 예측기 -> 이미지 연산기
이걸 깔끔하게 정리 못했더라면 문제에서 원하는 판단이 정확히 무엇인지 찾는 것이 힘들었을듯. But 난이도를 주는 포인트가 지금껏 기출에서 수도없이 반복된 포인트를 약간 강화하는 수준이여서 킬러다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님
기술지문 총평
모델링 랜더링 지문을 잘 학습했다면 떠올랐을 수도 있음. 보기문제의 난이도는 기술, 과학지문 기준 작년, 올해를 모두 합쳐 단연 1등으로 최근 기조 과학기술 ㅈ밥설을 믿고 과학기술 지문 학습에 소홀했다면 소홀한 대가를 확실히 받았을 것으로 생각됨.
[14~17] 사회
커뮤충들은 많이 들어본 고소할려면 특정성이 어쩌구 그 내용을 구체화 시켜놓았음. 다만 3문단까지는 실명/id에 대해 논하다가 4문단에 실명이 아니'라도' 특정성이 있으면 ㅈ되는 거임!! 을 못잡았으면 16번은 털릴 수밖에 없었을 것임.
그러나, 올해 기출된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 지문에서 '표준가격이라도 강제성이 있으면 안됨' 이라는 똑같은 포인트가 보기문제에 나온 적 있기에 이걸 못잡았다면 기출 학습 부족의 대가를 치른 것
14, 15 - easy
16번
A의 처벌 여부가 키포인트인데 'A라도 B라면 C이다'의 구성은 B가 중요하다 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잘 학습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
사회지문 총평
지문도, 문제도 쉬웠고 16번에서 변별을 주려고 했으나 올해 기출된 포인트이기에 낚이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됨.
[독서 총평]
에이어나 헤겔급 지문이 없었던 점, 문제에서 변별을 주고자 했던 포인트들이 이미 기출에 다수 나온 전적이 있는 유명한 친구들이였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독서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9평과 작년 수능 사이 어딘가 정도가 적당해 보임
문학은 좀 이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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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어요.. 정보량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