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능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884779
나태한 무휴학 삼반수생
올해 내내 말로만 공부한다 공부한다고 하고 독서실에 앉아 한 게 없네요.
국어 공통 문제를 마지막으로 푼 것? 작년 수능
언매를 화작으로 바꾸고 공부하겠다 하겠다 해놓고 화작 기출 한 세트도 푼 적 없음.
수학 기출도 다 끄적여보지도 못 하고 수능
영어 국어처럼 마지막 공부가 작년 수능
과탐 또한 마찬가지.
후회스럽기만 한 나날들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미련 없이 수험판을 떠나보려 합니다.
저는 제 능력이든 노력이든 무엇이든 간에 제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이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몇시간후에는 수능이 하루도 남지 않았네요.
저는 이 곳에서 그냥 멈추겠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