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한게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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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3이고.. 현역입니다.
고3이 됐을때도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인생 될대로 살자라는 마음으로 놀았습니다.
어느날 제 부주의로 자전거를 타다가,
엎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쳤는데
지나가시던 분이 약국으로 데려가셔서,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필요한 약들도 소개시켜 주셨고요,,
물어보니 이 약국 직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모습이 너무 멋져서, 그날부터 약대생이 되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공부를 논지가 꽤 돼서, 모의고사 57667 이렇게 받다가
그 이후로 공부를 지금까지 하니 46566 정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되는게, 공부를 하자고
마음먹은게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이 성적이면 재수를 해도, 삼수를 해도. 약대를 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낮은 점수입니다.
...
지방 끝자락이든 상관없으니 약대에 꼭 가고싶습니다
2028년도 교육과정이 바뀌기 전까지 꼭 가고싶습니다
재수를 하든, 삼수를 하든 가고싶습니다.
근데 너무나.,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이 꿈을 접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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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확실히 깨닫고 공부 방향만 잘 잡고 한다면 2년이면 충분함
화이팅하십셔
감사합니다. 어디까지 될진 모르겠지만 얄심히 해보겠습니다
2년 진짜 긴 시간이에요
마음 다잡고 열심히, 또 올바른 공부법으로 달린다면 불가능하지 않죠
그리고 도전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망하더라도 후회 없는게 좀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