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커리 질문하시는 현역 분들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826033
강의 여러개 본인이 찍먹해보고 강사를 정하세요.
그리고 강사 한명 정하잖아요?
진짜 드랍은 자제하세요.
현역은 중도하차하고 다른 강의 들어서 따라잡을 시간이 안나옵니다.
한 과목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강사 누구들을지 고민돼서 누가 더 좋은지 질문하시는 분들
어차피 그분이 누구든 대성이나 메가에서 인강을 런칭할 정도면
이미 그분들한테 배워서 만점나온 수강생들이 꽤 있다는 겁니다.
아니면 이미 회사측에서
이 강사 커리를 이상적으로 타면 만점 가능하겠다
라고 판단이 서서 인강을 런칭시킨 겁니다.
메가, 대성은 어중이떠중이 강사를 런칭시키지 않습니다.
검증된 분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어차피 다들 수능이라는 하나의 시험을 목표로 하는 강사분들입니다.
가르치는게 막 크게 다르지 않아요.
물론 잘 맞는 강사를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성적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걸 잘 아는 N수생분들은 드랍도 많이 하고 갈아타기 자주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현역이에요.
N수에 비해 시간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그런 현역이 정착 못하고 인강 유목민이 되는 순간 입시 망합니다.
정말 내가 이 강사로 갈아타면 확실히 성적 오르겠다
이런거 아니면 그냥 한 강사 믿고 쭉 가세요.
기출 회독도 못하고 수능 들어가고 싶진 않잖아요?
오르비에 어느 강사가 더 좋냐고 질문하는거 좋아요.
근데 남의 말은 참고만 해야합니다. 타인이 기준이 되면 안돼요.
누가 a강사는 개별로라고 말했어도 본인이 괜찮다 싶으면 들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A강의는 3등급이 듣기엔 약간 버겁다."
"B강의는 노베가 듣기에 벅차다"
이런 조언은 받아들일만 합니다.
6등급은 뉴런이나 심특 듣기엔 벅찬게 사실이고, 수준에 안맞는 강의는 공부의 양과 질 모두 감소시킵니다.
어느 강사를 듣든 상관없지만, 본인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어라.
이게 핵심입니다.
강사가 올리는 OT와 커리큘럼 가이드를 잘 활용하세요.
설명, 말투 등에서 거부감 없고 귀에 잘 들어오는 강사를 고른 뒤
그 강사의 강의 중 본인 수준에 맞는 강의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밟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 체화 열심히 하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 하고있는 학습에 최대한 몰입하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세요.
남들 다 n제 돌리고 있다고 진도만 엄청 나간 다음 n제 들어가면
1년 뒤 똑같은 시기에 n제 풀면서 아, 그땐 이거 풀 실력이 아니었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지금 하는 것에 충실해주세요.
이론상,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긴 하지만 실전개념 + 기출만 완벽하게 익혀도 수학은 1등급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죠, 근데 그렇다고 실전개념 + 기출 대충하고 n제 들어가면 1등급은 불가능의 영역이 되어버립니다.
계단은 한칸씩만 올라가세요.
두칸, 세칸 뛰어올라가다가 뼈 부러지고 수능날에 못올라갑니다.
저 올해 수능 응시하는 현역인데요.
드랍도 많이 했고, 오르비에서 하는 한마디에 입시 로드맵을 계속 바꿨습니다.
결과는 돈과 시간, 다 버리고 재수 생각 중입니다.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지 마세요.
명심하고, 대학 꼭 한번에 가세요.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구 감소에 따른 수능 응시자수 감소를 막기위해 N수생을 늘리는게 평가원의 의도였고...
-
연세대 수리논술 Final (대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0
고려대학교 수학과 고려대, 서강대, 시립대 등 수학과 수리논술 합격 (기타 :...
-
입시판이 난장판됐뇨 10
그냥 미기확 가나형 시절대로 하지 대체 이게 뭐뇨
-
피곤함뇨 3
살려주뇨
-
교육과정 마지막 수능+개편 내용이 엄청나니까 N수생 덜 양산되게 담백하게 내고...
-
48점 백분위 92 47점 백분위 88 예상이라는데 사실이면 물화는 ㄹㅇ 안락사네
-
화학1 서비스종료
-
아 걍 2
인하의 논술 응시 포기할까 ........ 등급컷이랑 백분위 예측들때매 아예 집중도...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다 구해서 더하는 문제가 화나는게 하나라도 빼먹으면 조지는 정답 나옴 문제는...
-
선택과목 ㅈ 까고 미기확 상관없이 같은 점수=같은 백분위 같은 표점을 부여했으면...
-
언매 91 4
공통 -7 언매 -2 1컷 희망 회로 돌려봐도되나요?
-
28수능은 국수 1컷 64 탐구 1컷 30으로 맞추죠? 5
그냥 말이 안될 수준으로 시원하게 불 질러보면 좋겠음
-
나도 반수생각 있기는 한데 반수 <<< 이건 진짜 개선해야댐 누군가에게 간절한 대학...
-
한서삼 최초합, 광운대 가천대 추합선이던데 이게 제일 정확한건가요?
-
컷이 진짜면 분리변표보다 통합변표가 과탐이 더 잘 나올 수 있음 여태까지 과탐...
-
면접관 질문 들어올때 꼬리질문에 어버버하다가 넘어갈게요 당한게 많음 면접관 기세에...
-
고속 꺼 씀? 아니면 메가 꺼 넣음?
-
그딴 난이도가 1컷이 43-44는 에반데
-
순서대로 23 24 25수능.. +)라인도 좀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탐런 질문 0
1과목은 너무 고인거같아서 도망가려는데 사탐런 해야할까요 투과목럼 해야할까요..
-
물리 1컷 48이라는 소문이 돌던데…
-
뭔가 1컷 46=47 냄새남 48이 되기엔 2점에서 그런 역할 하는 애가 없었고...
-
쉽지않네
-
피오르에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어려운 상황이신 학생들에게 무료 컨설팅을...
-
현장에서 안봤으면 어쩌구 이게 아니고 모든 지표가 물이라고 말하고 있음 반박시 수능...
-
그냥 물1지1 버리고 사탐런 하는 게
-
24국어점수 다시는 못받을 거 같은데
-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논술 준비하고 있는데.. 물리 2 되는 순간 그냥 노는 게...
-
눈앞에서 4
사람 넘어져서 119타고 가버리네..미친 빙판길이네요
-
교육과정 바뀌기 전 마지막 수능인데
-
겜 종나오래걸리겠네
-
요즘기조에 잘맞는 쌤이라 생각이들어 수강하려하는데 미적분선택자 분들 중에 담금질까지...
-
ㅎ하 미치겠다 늙어서 뇌가 굳은건가
-
덕코 사요 5
찐으로 삽니다
-
조교 지원 1
인강 쌤 조교 지원하려고하는데 조교 지원서 무조건 구체적으로 써야하는건가요??
-
한수 모고 2
한수 프리시즌 모의고사 잇길래 풀어보려는데 ㄱㅊ아요? 살짝 아깝나 ㅜ
-
월루 2
월급루팡이라는뜻
-
사탐은 없네요
-
하나뿐인 사랑
-
25 수능 수학 20번 문제에 대해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 알려주실 분ㅠㅠ 문제...
-
아오 드디어 2
글 쓸 수 있네 반갑습니다 뉴?비입니다
-
1컷이 많이 높네ㅜㅜㅜㅜㅜㅜ
-
다른 과탐은 답이 없어. 유일한 길은 고정 50이 쉬운 물리1 뿐이야
-
국수탐 평균 백분위 99+ 영어 1등급이 상위 1%라는데 이정도면 실제론 누백...
-
생명 에효 3
생명 41 2컷은 정녕 물건너간 것인가... 역시 평가원은 엄격하셔
-
화작 98인데 3
백분위 98은뜸?.....
-
이게 컷 46은 와..ㅋㅋ 물2는 1컷 50도 가능성 생각했어서 전혀 충격 없음 오히려 꿀과목인듯
-
과거 일이기에 기억이 왜곡됐을 수는 있음 23 수능 화작 얘상 1컷 93 실제 1컷...
맨날 커리질문만해대는사람들은 심각하긴함
그게 과거의 저임
과거로 가서 머리 한대 치고싶음
진짜 이거 중요함…. 몇주씩 써서라도 한명 정해서 믿고 가는게 맞음 국수영탐 불문하고
ot 맛보기강의 교안 다 받아서 강의 두세개씩은 들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