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빈칸 이 지문 ㄹㅇ 개어렵네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813893
뭔소리인지아직도이해못한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년에 보긴싫음
-
아부지랑 같이 컨퍼런스 가는중
-
닉변완!! 4
에스파 레어 개비싸네 덕코 언제 다 모으지 ㄷㄷ
-
닥전
-
나도닉변할까 20
-
허준- 속 습작실에서 편지 부분 읽는게 잊잊잊 급인데 ㅅㅂ 이게 맞음?
-
내신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봄? 난이도로 평가했을때 하 중하 중 중상 상 중에
-
난 끝나면 바로 버리는데
-
이거보다 유물 있음? 44
천하제일 유물대회
-
ㅈ된건가요 수능땐 바뀌겠죠ㅜㅜ
-
물리 풀면서 즌다 파티 나잇 부르니까 엄마가 이상하게 쳐다봐요 3
노다다다닷 노다다다닷 보쿠토 잇쇼니 오도루노다! 모찌 모찌 즌다 모찌모찌즌다 모찌...
-
임정환 리밋에는 베카리아가 원상회복이 목적이 아니라고 되어있거든요 (예방 교화)...
-
지구과학 3점은 다 맞추는데 2점 틀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3
1. 개념혼동 2. 지엽적인 내용 부재 3. 선지 및 자료해석 문제 중 어떤걸까요?
-
생명 5등급 정도 나오는 사람입니다 1. 감각 신경 = 구심성 뉴런/신경 = 감각...
-
여대가면 성적 받기도 ㅈㄴ 어려운데 성적 놓칠거 다 놓치고 솔직히 사범대 가봤자...
-
1년동안 풀커리 하나도 빠짐없이 밟아와서 그런지 눈물이 핑 도네… 승리쌤 감사했습니다
-
없나요
-
사만다살걸 ㅅㅂ;;
-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람들 추천으로 김종웅쌤 15분을 들어봤는데 아예 노베라...
-
우울, 슬픔, 외로움 호소를 위함임... 현생에선 개쿨한 성격이라 친구들한테 하소연 못 함ㅠ
-
현우진 기하 3
내년부터 현우진이 킬켐에도 기하 완전 유기한다던데, 그럼 내년되면 지금있는 예를들어...
-
그냥 이감 상상 마지막 몇개 회차들에서 가져옴
-
캬캬
-
사탐이 더 쉬움. 근데 사탐은 경제 사문밖에 안해봄.
-
우우 4
오부이 공부하기 시러
-
수능끝나고할거 7
보비기
-
애잔,,
-
샤워실 문 잘 안열려서 어떤 애가 찼는데 이지랄 남 ㅋㅋㅋㅋㅋㅋㅋㅋ
-
닉이나 상메는 9
어떻게 바꾸는건가요...?
-
이미 이감이 그거 선점해버림 ㅋㅋ
-
극문학 연계 1
될 확률 낮겟죠?
-
이게 근데 국어는 특히 평가원 1년치를 통째로 분석하면 1
훨씬 재밌는 게 많이 보임 당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개체성 지문에서 미토콘드리아가...
-
미적3점 2
미적3점 미적 실모에있는거로 대비해도 괜찮은가요
-
기자 약빨고 썻냐 , 제정신인거냐 말많은데 난 오히려 이런도전 높게산다 그냥 무지성...
-
아니 이감풀때 가나형에 법경제 나오면 떡락하는데 어캄요? 0
진짜 말그대로 가나형 지문에 인문철학있을땐 괜찮다가 법경제 박혀있는 회차만...
-
다 제공되어있었는 듯 경상수지 지문, 오버슈팅 지문, 통화정책 지문 등등.. 근데...
-
빈칸 채우기가 너무 어려워요 해설 보고나면 이해되는데 직접 풀때는 지문에 있는...
-
26메가 베이직 패스 내년 수능까지 양도해요 쪽지주시거나 댓글 주시면 연락드릴게요...
-
복권 사본 사람? 15
20살 21살짜리가 복권 사러가면 무슨 느낌일거 같음?
-
시그모 15회 0
풀다 첨으로 접음 개어렵네 슈발
-
KSS 실용주의 이거 먼데 1번 이게 윤리학분류문제 맞냐고
-
지1 화2 선택 현역 수시러고 최저 중에 국수영탐 4합6 있음.. 부모님 희망으로...
-
HI.
-
영어는 뭔자신감으로 자꾸 유기하는지 모르겠음 밥먹고 영어 안하면 진짜 개팰거임
-
스러너 이후로 이렇게 멍청하게 느껴본 적이 없는데 답지 봐도 벽 느껴짐ㅋㅋ 하.....
-
4페까지 가면 거의 시간촉박하고 풀어도 거의틀리고 앞페에서 1~2개 나감..
-
시즌 2 << 아예 평가원이랑 경향성이란 다르게 간거는 기범쌤 말마따나 수능까지...
-
44모 28회 2
마지막이라고 희망을 주는건가 다른회차에 비해 좀 쉬움 21분 다맞음
영어는 먼가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답은 보이는게 이상함
고정 95 이상인데 공부 왜이렇게 열심히 함
와 글 진짜 악의적이네
첫문장의 price가 가격이 아니라 대가의 의미로 쓰였는데
바로 그 줄에 marketplace 다음줄에 economic 이래놓으면 너무한거아님ㅋㅋㅋㅋㅋ
시험장이었으면 다읽고 멘붕왔을듯
이 얘기 들으니까
전 진짜 아무것도 이해 못한 듯
우리의 고상한 노력을 지지해주지 않는 시장에 지불하는 댓가는 경제적이며 감정적이다
= 스스로를 발품 팔듯이 홍보했을 때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경제적으로도 손해를 보고(어필 실패, 즉 타인이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음 -> 취업 실패, 인맥 관리 실패 등의 손해를 봄), 감정적으로도 손해를 봄(=우리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 ->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 힝)
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뒷줄에서는, 우리의 갈망은 우리의 존재의 인지와 수용이라고 나옵니다.
우리의 특성과 흥미를 알아주길 원하기도 하고요.
즉 타인이 우리를 수용해주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뒤에서는 갑자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뒤 내용은
앞 내용의 맥락과 반대가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착한 어른이 우리를 홍보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줬다고 했으니까요. (= 우리를 홍보하지 않아도 알아서 인정해줌)
"we could take our time~decode, and accept us"의 내용 역시, 남들이 우리를 인정해준다는 것을 확신하며 자신만의 생각에 빠질 수 있다는, 앞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일 뿐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사랑에 대해 배운 것은 _________________다라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배운 것은, "남들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이 인정해준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답이 2번(상업화의 기제와 정반대=홍보할 필요가 없음)입니다.
첫 줄 이해가 어지간한 수준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정답이 아닌 나머지 선택지도 괜찮지 못하고요(1,3,5번은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4번은 너무 과도한 일반화고요. 보통 수능에서는 과도하게 일반화된 선지/내용(맥락)과 반대인 선지/그럴싸해 보이나 맥락에서 벗어나는 선지를 모두 배치하니까요.).
독해 훈련을 위해서는 쓸만하겠으나 문제 자체로써는 썩 훌륭하지 못하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