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기념 공부 = 운동 10일기적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735703
헬스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부=근력운동이라고봅니다
처음 시작하고 2달사이에 엄청난변화가 일고
보통 열심히한다하면 정체기가오고
그 지겨운 정체기를 버텨내는 기간엔 아무 변화가 없어보이고 지루한데
어느순간 거울보면 근육볼륨이 점점 커져있는게 보입니다
근육키워야되니까 열심히 해야지~~~
가 아니라
꾸준히 하다보니까 몸이 좋아졌네 이런식이죠
그 사이사이 과학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근성장 시킬 방법론적 차이가 있긴하죠
분할법, 식단, 보조제 등에 따라 시간 단축이 가능한데 이게 공부법의 차이랑 동일한거라봅니다
헬린이시절 1-6개월사이 만든몸은 운동을 안하면 훅훅 근손실이 옵니다
반면에 운동 1-2년차 지나면 고작 한두달 안한다고 몸이 망가지지는 않습니다
근손실이 오더라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복구할수있고, 어느정도 생긴지 지난 근육은 잘 안빠지는느낌입니다
자, 그럼 10일 남은 내일 부터 수능까지의 기간동안 당신이 근육을 키울수있는지를 생각해봅시다
근성장은 상처를 내고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데
무턱대고 16시간씩 운동만 한다고 몸이 생각한 만큼 커질까요?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아 남들은 분할로 2시간씩 3달한거니까
난 오늘부터 20시간씩 달리면서 전신운동 할거임 ㅇㅇ 그러면 부위당 6시간씩 10일? 무조건 가능이지~
이게 아예 전제자체가 글렀다는겁니다
회복이 오래걸리는 대근육 즉 , 포기할건 과감히 포기해야됩니다
이미 해오던게 있을거고 그게 뭐 2주 쉰다고 날라가지도 않죠
지금은 최대한 분할해서 회복이 빠른(급성장이 가능한) 소근육 위주로 키워주는게 맞습니다
성장이 덜된 근육일수록 조금만 해도 근성상은 쉽게 이뤄집니다
문과면 무조건 사탐 2개
이과면 사실 영어,논술해줘야겠죠
타과목들은 새롭게 밀어넣기보단
이미 한내용들이라도 정리해서 최선의 결과를 뽑아내야하는 시기입니다
일주일전까지만해도 국어 가능하다했는데 이제는 현실적으로 기적조차 힘들고
수학도 3주전까지는 개념위주 잘 정리하면 가능할거라했는데 이제는 힘들고
과탐열차도 밸런스 신경써야되는 사람들이라면 지나갔고,
누차말하는 영어,사탐, 논술 이것도 이제 하루이틀 지나면 불가능한 시기가 코앞에 있어요
이마저도 놓치면 이제 답이없어집니다
국수는 사실상 끝났어요
요즘은 가끔 들어와서 글하나 남기고 채팅위주 답변중입니다 많은시즌이라 시간날때 답변달께용 채팅도 보니까 300개를 돌파해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수때보다더떨리네
-
국수탐은 불이 좋긴한데 14
영어 한국사 <<< 얘네는 물까진 아니어도 평이한게 좋아..
-
고등학교때 짝사랑 여자애가 나오는게 참신기하네 뭐지..
-
진짜 얼탱이가 없네
-
홀수형 0
재수할 생각 있는데 하 ㅋㅋㅋㅋㅋ
-
민이형은 서울대 법대를 포기하고 경북대 의대를 갔는데 나는 재주생이라니..
-
홀수형 주면 진짜 평가원 저주한다
-
컴싸 받으면 종이에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라구 하잖아요 ( 한번에 찍히게 ) 제...
-
진짜 하루전이구나..
-
24시간 뒤면 1
과학기술지문을 읽고있겠지
-
지금 수험표받으러 갈 수 있나요?
-
아 진짜 흥분됨 1
이틀뒤면 리제로3기를 애니로 캬 ㅋㅋㅋ
-
ㅋㅋ
-
예비소집하는곳에 전화해서 내 시험장 어딘지 여쭤보고 수능 당일날 시험장에서 수험표 발급받기 가능??
-
선지 배열 이상하게 나와도 럭키비키 짝수형이자나~ 할 수 있음
-
지문 긴 과목이 또 뭐있음??
-
예비소집일에 신분증 가져와야하는거 맞죠? 하.. 클맀네
-
현역이라 뭐가져갈지 모르겠는데 추천좀 해주세여..
-
등급컷보다는 체감의 측면에서..!
-
24시간후에는 0
국어를 읽고있겠군..
-
6등급나왔는데
-
시계 소리때문에 0
이어플러그 필수네…
-
근데 1
영어 듣기때 독해 못풀게하는 감독은 사형감아님 ? 극극극소수겠지만 당하면 ㅈㄴ 죽이고싶겠다
-
ㅎㅇ 8
-
군수생 달린다 8
아침 국어 하나 풀고 학교 갈 준비 해야지요
-
과탐 빼고 펼쳐본 과목이 없어서
-
을 갖춘 06재수생 출격
-
시발
-
오늘머하지 8
-
10분 더 누워있다가 씻어야겟다
-
종이 치겠군요.. 1교시 국어 연계 다 맞길 바라고 수월하게 뚫어내셨으면 해요 남은...
-
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오렴
-
수험표 받으러 가는 길인데 집 가서 갈아입고 나오는게 좋겠지? 이대로 가면 존나...
-
지금부터 웃음기사라질거야~~~
-
말하고싶다... 근질근질
-
님들아 8시10분에 종치는데 그때 님들 손목시계랑 시간 비교해서 딱 맞추던가 아니면...
-
외치고 시작하자 13
어차피 승리는 우리의 것
-
최대한 부피 적은 거 먹고 안 매운 거 밍밍한 거 먹고 본인이 얼마만큼의 부피를...
-
그냥 수능날도 맞춰봐야되나
-
안데스 산맥
-
수능전날 0
영어 듣기 사문 생윤 개념노트 훑기 모고 풀었던것들 보기 생윤 헷갈렸던 선지들 다시...
-
컴싸로 써도 되나요?
-
영구평화랑 세계평화는 둘다 현실에서 가능한가요??
-
작년에 잊음을 논함으로 장난친게 효과를 봤으니 올해는 거울로 장난질 칠거같음
-
근데 수능이 4
모든 과목이 2509보다 쉬우면 어떡해
-
자 가보자고
-
자세한건 기억안나는데 생윤 1컷이 47인가 48이었음
-
빛 방출한땐 P쪽으로 전류가 들어오는데 빛 받으면 P쪽에서 전류가 나가는거 맞죠?
-
남들 언어 10분씩 쓸 때 4번으로 시원하게 밀어놓고 독서 문학 시간 안에 다풀어서...
-
6평 9평 국어 9
6평 90점 이상 받기, 9평 95점 이상 받기 후자가 훨씬 쉽나요? 9월에 표본이...
개추!
외람된 질문이지만 혹시 올해 언매 예측 올려주시나요…?
본인이 4~5등급이면 2개년 정도만 거의 다 외우는 식으로 하면 지금보단 오르니까 포기하지 마시길
언매, 사탐은 ㄹㅇ 10일이면 엄청나게 바뀜
언매는 모르겠고 사탐한정 바뀌긴함
언매는 의외로 강의하나 다봐도 공부법 모르면 여전히 의문사 1-2개는 발생할거임
사탐 기출 개념교재에 있는거 말곤 안봐서
빨더텅으로 평가원 기출만 2회차씩 풀려고하는데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