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언분들의 조언이 간절히 필요한 내년 수능러 질문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578901
글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9월 말 전역을 했고 내년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쓴소리 좋아하니 읽으시고 뭐라도 조언해주시면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먼저 거의 노베 수준입니다
국어는 4등급 정도
수학 쉬운 4점 시간 주면 더듬더듬 풀고
3점짜리는 그럭저럭 풉니다 < 시간 재고 풀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는 3등급 고정
탐구는 지구과학 1회독 한 번 해본 게 전부입니다
수능 완전 모르던 노베 상태에서
군대 들어가 수학 상, 하, 1, 2 시발점 2회독 정도 하고 국어 10개년 기출 5회독 정도 돌렸습니다 + 조정식 월간지
수학 국어 둘 다 선택 과목은 무지한 상태입니다
국어는 지문 읽으며 풀며 확실히 독해력이 는 것 같은데 아직 점수로 직결시키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수학은 문제나 식 보는 안목이 꾸준히 늘고 있는게 보입니다
시간 투자하는 만큼 느는 듯합니다
지1은 확실히 하기만 하면 점수는 나올 것 같아 보입니다
과목 자체가 어려워 보이지는 않아서
ㄴ기출 풀어봤을 때(오지훈 개념 기출 돌렸습니다)
기본적인 공부 태도와 공부법은 어느정도 습득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풀 때 행동영역이라든가 국어 지문 독해법 등
(오르비 좋은 칼럼들 많이 읽고 체화하려 노력했습니다)
공부는 독학 인강으로 준비하려 합니다
지금 고민되는 부분은 선택과목입니다
현재 목표는 내년 수능까지, 가능하면 인서울 공대 진학입니다
현재 사탐 공대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전남대 지역에 살고 있어서 아주 인하 라인 갈 성적이 안 되면 그 아래로는 무조건 전대를 가려고 하는데, 전대 공대가 내년까지 미적 과탐을 필수로 박아뒀습니다
그래서 확통 사탐으로 돌렸는데 인하 아주 갈 성적이 안 나와버리면 +1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사탐 할거면 수학도 확통하려 합니다)
물론 아주 인하 이상 갈 수준으로 성적을 만들면 되지만 지금 노베 상태에서 제 역량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남대 보장도 할 수 있는 미적 과탐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과탐을 할 경우에 원과목이 요즘 어떻다 말도 많아서 투과목을 하는게 맞나 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국어는 언매가 선택 과목 하나 분량이라고 하니 화작을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1. 확통 사탐으로 인서울권 공대를 노릴지
2. 미적 과탐으로 기대 이하 성적에서 저점(전대)을 보장할지 입니다
아래는 참고용입니다
-2026학년도 컴공 기준-
서울대(나): 미적, 과탐 고정 / 투과목 +5
연/고(가): 과탐 3%
성균관(나): 과탐 5%
서강/한양(나)
중앙(다): 과탐, 사탐 5%
경희(가): 과탐 변표 +4
시립(나): 과탐 3%
건국(다)
홍익(다): 미적, 과탐 3%
아주(다): 미적, 과탐 3%
인하(나): 미적, 과탐 3%
과기(가): 과탐 7%
전대(가): 미적, 과탐 고정
카이스트: 미적, 과탐 고정 / 투과목 5%
지스트: 미적, 과탐 고정 / 투과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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