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킬링캠프 시즌1 6회 리뷰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359112
2025 킬링캠프 시즌1 6회 리뷰
일단 총평 하자면 매우 쉽다
큐브에서 질문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6회를 먼저 풀었는데 6회가 시즌1의 마지막 회차라서 그런가 애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많이 쉽게 낸 거 같다
11번 : 중점 조건을 줬는데 그걸 보고 바로 변곡점인 걸 눈치챘으면 좋고 안되면 계산으로 해도 좋다. 나는 너무너무 변곡점인 걸 확실히 알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을 거 같아서 계산도 한 번 더 해서 0인 변곡점인 걸 굳이 다시 확인했다. 그냥 계산하면 된다.
12번 : 스튜어트 대놓고 쓰라고 만든 문제다. 모르면 그냥 코사인법칙 두 번 쓰면 된다. 너무너무 쉽다
13번 : 처음에 h ′이 아니라 h로 잘못 보고 한 20초 정도 헤매다가 아 프라임 있네. 하고 다시 푸니까 금방 풀렸다. y=x와 0에서 접하고 2에서 만나는 삼차함수는 금방 떠올릴 거고 그거 미분해서 최고 차 항의 계수의 범위도 바로 알아냈을 것이고 답 낼 때만 허튼짓을 안 하고 넓이 공식의 두 배 이렇게 가주면 바로 나온다. 제발 이상하게 적분 같은 거 안 하고 넓이 공식으로 바로 갔기를 바란다.
14번 : 어렵진 않지만 수형도 그려보면 알겠지만 좀 갈리는 가짓수가 많다. 물론 그 가짓수들이 막 계산이 많은 가짓수는 아니고 그냥 숫자를 여러 개 써야 해서 짜증 난다 이 정도다. 위쪽으로 가면 짝수밖에 나올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경우를 조금은 줄이면서 역추적 해낼 수 있다.
15번 : 솔직히 최고차항 계수가 양수라는 언급 없는 거부터 딱 봐도 음수일 거 같았는데 바로 음수인 상황 던져주고 접하는 직선도 너무 뻔하게 보인다. 식도 너무 쉽고 계산도 쉽다. 왜 이런 게 15번인지 모르겠다.
21번 : 이제는 10월이라서 쉬워야 하지만 이 유형을 끝까지 몰라라 하는 수험생이 있는 거 같다. 평행이동을 했을 때 같은 위상의 점을 의심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계산도 조금만 하면 된다. 자연수들이라서 예쁘게 잘 나온다.
22번 : 음 이건 본 적 있는 사람들한테 무진장 쉬울 것이고, 처음 봤어도 그렇게까지 생각해 내기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적분을 할 때 누구로 적분하는지, 정적분에서 누가 어디서 어디까지 움직이는지, 이런 기본적인 적분에 관한 질문을 완성하면 a를 기준으로 식을 작성하기 어렵지 않고, 역함수가 존재하게 하는 것도 너무 바로 보인다. 그래서 걍 너무 쉽다.
26번 : 처음 식에 n-1 넣어서 빼는 거 처음에 해봤는데 안될 거 같아서 걍 처음식에 n+2 넣고 첫 두 항을 빼는 식으로 풀었다. 이 정도 시행착오는 출제자도 의도했을 것이다.
27번 : 나는 치환해서 풀었다. 계산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침착하게 잘 하면 어디서 극소인지도 어렵지 않게 보이고, 거기서 함숫값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 함숫값이 다시 a에 관한 식이라서 다시 한번 그래프를 그려줘야 하긴 하는데 식이 간단해서 금방 한다.
28번 : 평가원 30번 위치에서 한 번 본 적 있는 유형인데(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안 난다. 최근이다) 아마도 어떤 한 가지 가지수를 제외하고는 시그마bn이 수렴하지 않거나 수렴해도 –9/2로 수렴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을 바로 생각해 내면 좋지만 조금은 응시하다가 해내도 된다. 어쨌든 기출에 나온 스타일이라서 낯설진 않았어야 한다.
29번 : 그림을 잘 그리면 바로 나온다. a(2n-1)이 너무 쉬워서 설마 a(2n+3)이 그냥 같은 규칙이라는 것을 의심했다. 물론 의심은 쓸데없는 의심이었다. 그냥 너무 쉬운 문제가 맞았다.
30번 : 숫자가 숫자인 만큼 아마도 식변형을 통해서 숫자를 낮추거나 높여갈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을 것이다. 예상대로 침착하게 제곱을 치환하거나 루트를 치환해서 숫자를 줄이거나 늘려가면 다 하나로 모을 수 있다. 계산만 침착하게 하면 되는 문제다.
아무리 그래도 사설이라 그런가 내가 체감한 난이도에 비해서는 시간이 좀 더 걸렸다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15번까지 : ~25분
21번까지 : ~31분
22번까지 : ~36분
28번까지 : ~50분
29번까지 : ~56분
30번까지 : ~63분
체감상 50분컷 한 줄 알았는데 그래도 60분을 넘겼다니 자존심 상한다.
무튼 리뷰는 이 정도로 마치겠다. 이건 거의 9평이랑 난이도가 비슷한 거 같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치 뉴스도 많이 보고 선거 개표 결과나 이런것들도 관심있게 보는데 이거 괜찮은...
-
인식 좋은 순서가 어캐됩니까
-
추워서 창문열기가 싫음
-
큰일 날 뻔했네 1
외논 시간 아예 잘못 알고 있었네 ㅋㅋ;
-
정시에서의 위상 자체는 84가 1의 느낌일수도..?(메디컬 제외) 메디컬 반수 +...
-
인설의 목표면 사탐ㄱ? 설의 설치가 끌리긴 하는데...아아
-
관리자님 에피랑 센츄 둘 다 달 수 있나요 아니면 하나만 가능할까요??
-
부엉이
-
2022 수능 3합4(1) 논술 시험자 응시자 수 수험장에서 절반이상 응시하러 옴...
-
진학사 모의지원에 소수 전형도 열어주나요? 기회균등 같은 전형들도 진학사에서...
-
여기 좀만 지뢰 깔았으면 을선이랑 시너지 일으켜서 24문학 소환했음 그 여파로 독서...
-
수시 말고 정시에서도 과연 컨설팅의 도움이 위력적일까요? 1
수시는 워낙 복잡해서 전문가의 선택이 훨씬 좋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시도...
-
가처분 결정중 채무자 어쩌고 저 문장이 무슨뜻임
-
USB ㅆㅂ 0
11월 13일에 잊어묵고 멘탈 나가있음;; 대학 전공자료랑 카티아 오토캐드 작품 다 들어있는데
-
진지하게 확통에서 기하로 넘어가는거 어떻게 보시나요? 16
제가 문과고 화작 확통 생윤 사문으로 44411이나와 재수를 할거같습니다 수학은...
-
I. 건전한 취미 만들기 예) 독서 운동 산책 요리 등등 이거 하나 있는 것만으로도...
-
얘 영향이 없진 않은듯
-
현역 83967 <--학생떄 수학조금만 하고 공부에 척을지고살았음 저떄도 논술로...
-
고려대 논술 관련 입학처가 감독관 실수인정했으나 책임은 안진다함 1
[고논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너무슬프다]...
-
마지막 28
1. 25수능 수학(미적분)의 절대적 난이도: 9평보다는 훨씬 어렵고 6평에 더...
-
현우진 뉴런이 좋을까요 시발점이 좋을까요
-
미적 2컷 6
미적 공-4 미-2 77
-
멸치볶음 9
본인 몸 멸치뽁았는디 다음주에 첫 헬스 가서 이거 따라하면 됨? 헬스 하시는 분들 어떻게 보시나요
-
킥킥.. 배꼽 이거 문제 어렵게 냈으면 정을선전 어려워서 작수 문학 능가했을텐데 걍...
-
국어랑 수학 컷 상승한다고 치면 백분위 얼마나 떨어질까요구르트
-
동국대 문항오류 처리에 관련된 미니 갤러리를 개설했습니다. 관련 있으신 분들은 많은...
-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의 완성이 아닐까
-
중대인논 2
가보겠스빈다요
-
자자 올라가자~ 5
초반에 2칸에서 지금 4칸까지 많이 올라왔다 드가자~~~
-
십덕이라 그런가 6
아파트보다 pop in2가 중덕성이 더 강했음
-
예비고1 과외하는데 님들이라면 어떤식으로 가르칠거임요? 일단 시간은 많아서 길게보고...
-
88보다 아래일지 88일지 88 이상일지 그럼 이런 싸움이 없어지게 1컷 96으로...
-
미대 예비 다 떨어져서 전문대 다니다가 현타 쎄게 맞아서 나이로만 따지면 4수...
-
퍼센트가 떨어지지 않았음 좋겠어
-
영어 1등급고정실력 만들어두기. 영어 2등급 << 이새끼가 대학 몇급간을 낮추는지...
-
기다리자
-
예상 등급컷을 언매 1컷 81 화작 1컷 82 미적 1컷 81 기하 1컷 84 확통...
-
둘 다 붙으면 어디가는게 맞나요..??
-
진학사나 텔그보면 hass아슬아슬과 불합ㄱ격사이인데 면접뒤집기를 바라는거보단...
-
아무튼 3
까보면 국어든 수학이든 컷 올라갈 수도 있다 그냥 이정도만 염두에 두고 계십쇼 너무...
-
인강에 돈 쓰고 시간쓰고 교재써서 6모 4에서 수능 4면 이거 아무 의미가 없는거...
-
뽀삐투 노래는 좋네 14
애니 엔딩을 어떻게 낼것인가
-
24수능: 매체 7분박고 문법 안보고 찍음 -> 공통만점 문법4틀 25수능: 매체...
-
뻥임뇨
-
쌈무나보고가라 5
깐무나 보고가라
-
매체 4틀 하하핳
-
설약 vs 원광한 14
당신의 선택은? 선택 이유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
계속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음 님들은 어때요??
-
그 가슴을 부수는 건 국수다.
아 네..
스튜어트가 뭔가요? 스튜어트 미적분 밖에 몰라서요…
스튜어트 정리라고 구글링하시면 굉장히 유용한 식 하나 있어용 전 애용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