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그랬지만 수험생활 한정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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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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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터 긴장하면 화장실 많이 간다는거 알고 아침밥먹고 더 이상 나올게 없을때까지 배출해서 국어시간에 배아팠는데 나올게 없어서 괜찮았어요
전 올해 고쳐진듯
어떻게 하심? ㅠㅠㅠ
똥을 사랑해주면 돼요
과민성 증후군은 결국은 똥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배를 마구 두드리니까 생기는건데
똥을 아끼고 사랑해주면 뱃속에서 만족하고 얌전히 있어요
오늘부터 똥한테 하루에 한 번씩 예쁜 말 해줘야겠네요
장난이고
전날 저녁 6시쯤부터 아무것도 안먹으면 높은 확률로 해결됐어요
아침에 똥까지 싸주면 금상첨화
장난으로 말하신거라 했지만 나름 일리는 있는게 ㅋㅋ
심리적 요인일수록 불안감은 더 큰 불안을 일으키고 그것이 우려하는 것을 실제로 실현시켜 계속 불안에 빠지는 악순환에 빠지더라고요
수험생활 한정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장 상태에 대한 불안을 있는 그대로 인정은 하되 지금 그런 증상에 대해 느낌은 들어도 실제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꿋꿋이 할 것에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