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행사^ [366668] · MS 2011 · 쪽지

2011-01-24 2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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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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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 저는 내노라 하는 중학교에서 전교 10등 안밖으로 놀았습니다.
사실 이건 잘난 척이 아니고 조금 밖에 공부하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성적이 좋게 나오니 저는 제가 영재인 줄, 인 척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하지만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중3 겨울 방학 동안 노력하면 되겠지 뭐'라는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까지 전 노력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의지가 약한 걸까요? 제가 살아온 날들 정말 허무하고 사악하고 멍청하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부끄럽습니다만 저의 좌우명은 '노력하면 안되는 것 없다.'입니다. 노력도 안하고 이런 좌우명도 옛날에 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우연히 꿈이 있다면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저랑은 정반대시더군요. 정말 피나는 노력에 감동받았습니다.사실 저는 정말 자아만족의 표본이었습니다. 아니 왕자병,잘난척의 정석이었습니다. 저는 거울을 보며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까지 잘생겼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이젠 정말 고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모습도 거울을 보며 잘난 척하던 모습도 다 깨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에 나오는 오르비라는 사이트를 방문해 이렇게 글은 남깁니다.
만약 내 자신과 약속하면 또 작심삼일의 약속이 될까 염려하며 모든 사람앞에서 이렇게 다짐하겠습니다.
'잘난척 말고 수능까지 남은 3년 동안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자.'
인생에 있어서 첫단추가 되는 셈인 수능을 잘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어떻게 남은 70년을 어떤 마인드로 해쳐나갈 수 있을까? 성빈아^^ 오늘도 화이팅이다...!! 희망의 내일을 위해 오늘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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