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기적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9265622
네 좀 있으면 딱 50일이네요
최근 2주간 뭐 올린다하고 못올린게 잠깐 실모 검토 부탁이 들어와서 그거도 꽤 많이 검토해야됐고
제가 3년 연속 수능 문학작품 갈래별로 2개씩 찍어서 100프로 적중시켜서 그거 하나로 팔로워 늘은 사람인지라 올해까지 맞춰보고싶은욕심이 커서 ebs문학 또 따로 풀어보는 시간도 좀 필요했구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과외생 주3회 수업도 준비도 해야되기도 했었고 그와중에 넷플신작 흑백요리사랑 베테랑2랑 볼거도 많고 타과 개강해서 유독 약속이 많고 여가시간 안줄이니 아예 접속해서 눈팅할 시간도 없었네요 ㅠㅠ
어쨋든 50일정도 남으면
1)날씨가 추워진다->선선이 아니라 이상하게 추워진다
2) 수능 얼마안남은게 체감됨
3) 그전까진(보통) 공부를 안하다가 각잡고 해보려함
4)2~3일넘어가면서부터 생각한양만큼 안됨
5)그와중에 학원에선 다 실모돌림(재종은 더더욱)
난 2-3성적 진동하는데 자꾸 의미없는 문풀돌림 개념은 해야될거같은데 다하긴 볼륨이 크고 그렇다고 실모풀 수준의 정리를 안해놈
6)그와중에 틀리는거 많이 발견 or 손놓고 유튜브 보다가 집가면서 후회
7)40일쯤 가면 이제 슬슬 진짜 망한걸 깨닫
8)조금만 했으면 난 잘할수있는데 그 한달정도 일찍 시작안해서 원하는데 못가는거같아 빡치고 우울함
9) 손놓다가 3주남았다함
10) 도축장 끌려가는 가축마냥 느껴짐
11)수능망함(본인기준에 비해)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 공부상태별,수준별 다르겠지만 맥락은 비슷해요
여기서 다들 찾는게 50일에 그래서 기적을 일군 사람이 있냐?에 초점이 맞춰져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잠깐 제가 안들어온 사이 50일이면 스카이실력만들수있다고 썼던 한달전 글을 보시고 연락들이 정말 많이 쌓였던데 답장하고 있긴한디 전부다 개별적으로 답은 못해드리구요ㅠㅠ
일단 적어도 제가 아는선에선 검증된(인증한) 수기는 없어요
70-60사이는 있어도 50은 찾기 쉽지않습니다
이유가 뭘까?
저는 정말로 50일이면 평균 4->올1컷실력 만들기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뿐만아니라 다수가 그정도 시간이 걸렸을겁니다
단,“3월쯤~”부터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유가있으면 16시간이 아니라 8시간씩 50일만있어도 합니다
근데 지금은 득도한 스님이 와서 해도 불안할 시기라 불가능할겁니다
그냥 흡수량이 다릅니다
즉,지금부터는 기적은 없다가 맞습니다
적어도 수능에서는요
그냥 대충 계산해봐도 50일이면 내신대비 완벽하게 2번정도 할수있는정도죠
수능은 범위만 봐도 내신4번이니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긴합니다
그럼 뭐 어쩌라고?
일단 배경부터보면
기초(쎈개념만 가지고 모든문제를 노가다라도 시간만 무한이면 풀 수 있다)+실전개념(시간을 줄인다)->기출연습(수능형태에 맞춰 연습을한다)
이 3단계는 전과목 빡세게하면 50일에 후루룩 할 수 있습니다(영어는 안한다는조건)
저 3개는 1등급이 될수있는 자격을 의미하는데
중요한건 그 이후죠
보통 한달정도 더 빈곳이 있나 개념적 공부를 하고
1달정도는 과목별 약점을 n제로 칩니다
그다음 마지막으로 내가 가져갈 무기를 정리하는데
10주정도 실모를 통해 빈곳을 찾고 매꾸는 작업을 하죠
요게 딱 상위권의 정석일거고
문제는 1-2-3등급대 성적 왔다갔다하는 사람이멷 어디가 비었는지를 모른다는겁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빠르게 다시하는걸 추천드렸던거구요
대충 뭐하다가 남는시간에 쓰는중인데 조만간 이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일은 그냥 공부하고 수요일 쯤 실모 하나만 더 풀거 같은데 이감 엣지 2회...
-
과탐2 시간때 과탐1 가채점표에 작성해도 괜찮음?
-
ATG와 연표를 벅벅 정법은 책만 빠르게 훑기 제발 사탐 5050 제발
-
자랑 2
카카오 한달 적금 성공ㅋ
-
기균ㅋㅋ 내얘기임 제일친한친구..긴한데 ㅅㅂ 그생각할때마다 혈압오름
-
마지막으로 기출 돌리다가 헷갈리는데 무역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국내 거래량을 물어보면...
-
에휴이
-
일급찐따아님
-
학부모 입김이 센 학교라 그랬나
-
Vs 3
때리기vs쳐맞기
-
수능 다시 응시하는 사이트인데 풀어보고 얼마나 녹슬었는지 확인해봐 어려운 건 아니고...
-
오히려 오르비에서 뭔가를 받네 뭐지
-
비자위해서 충북대 간건데 한국에서 내내 공부하다 그것보다 낮은 대학에 갈 수도 있음?
-
처음이자
-
친구 재수해서 건동홍이랑 연미래 붙고 연미래 갔음 ㅇㅇ.. 성공했는지는 모름 주위에...
-
테슬라 숏 진입 11
350 부근이 단기 고점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 숏포지션 매수 시작
-
문법말고 매체에서 어려웠던 기출 뭐있음? 그것만 따로 좀 풀고 가게
-
다들 학생때 제일 이해 안 갔던 규칙이 뭐였어요? 14
저는 교칙으로 정해진 건 아니였는데 학교 선배,애들 사이에서 계속 이어져온 암묵적인...
-
아마 내가 들어간 교실(고사장)에서 내가 제일 밥 많이 처먹었을거임 그리고 가장...
-
-
물흐르듯이 너무 자연스럽게 지나갔네
-
3일 내리 봉사네 인생이 억까다
-
-
내일은 작년 수능, 올해 6,9평 문법 풀면서 부족한 개념에 대한 예시 및 문제풀이...
-
ㅈ됐다 15
모레 수능이여
-
저도 고고콘 달아줘요 13
-
지구 230920 13
ㄷ선지 진짜 하나도 이해가 안되네 미치겠다 ㅅㅂㅋㅋ
-
스태틱 5
의 단거(DanGer)
-
D-1 축하축하 1
드디어 “대학수학능력시험 Eve”의 D-1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
씹돼지는 아니고 약간돼지인데 주변에서 살빼면 잘생겼는데 왜 안빼냐 소리 듣긴 함...
-
맛집 추천 1
https://naver.me/GRO924jV 추워지면 가면 좋을듯
-
응 호머할 거야 96점 개꿀~~~~
-
하긴 1학기까지 대학에서 펑펑 놀다가 2학기 와서 공부 쳐 하는데 감이 남아 있을리가...
-
독서론도 동양 서양 가,나로 냅시다
-
수능날 후드모자 4
쓰게해주나요? 작년엔 쓰고봤는데 운이좋았던건가?? 감독관이 왜써야되냐그래서 아...
-
수능 잘보라고 하고싶진 않고 걍 마음 편하게 안되면 인생의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
삐질삐질
-
상상 추천 0
5-4 5-7 5-8 있는데 추천즘요
-
놀라운 사실 8
또.치는 23수능 시즌이 끝나고 하루에 메인을 3개씩 보냈었던 개 미친 옯창이었다...
-
이건누구임? 3
나대는 넘 Vs 사먹는 넘
-
거의 1년만에 국어 수학 사설 모의고사 풀어본거 같은데… 뭐 이런 엄마없는...
-
인서울 약대 정원 50% 여대에… “남성 차별” vs “여대 노력” [넷만세] 22
‘638명 중 320명’ 정원 두고 온라인 시끌 “평등권 침해 아냐” 과거 헌재...
-
지금 나를 다시 생각해보면 아직 실력이 부족함 근데 시간은 다가왔고
-
모두 군밤
-
메인을 가려면 저런 글을 써야 하는군! 오리비 다음은 누구로 하지?
-
미칠것같아 4
원래 안그랬는데 노래 계속 듣다보면 수능날 국어나 탐구 시간에 노래 하이라이트...
-
풀어낼줄 알았는데 그냥 똑같음
-
언미생지9평 12152 -> 수능 12122 ㄱㄴ? 4
하ㅅㅂㅋㅋㅋㅋ
-
본인 도시락 3
미역국-비엔나 소세지-우엉-계란찜 생초콜릿이랑 양갱도 가져갈 예정
-
내 말만 믿으셈 저 답 적고 틀리면 배상해줌
글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