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잘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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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3번에서 저는 당연히 자음군 단순화로 ㅈ이 탈락하고 남은 ㄴ 뒤에서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서 [언꼬]가 되는 줄 알았는데
답지에서는 ㅈ이 먼저 음절의 끝소리 규칙으로 ㄷ으로 바뀌고, ㄷ 뒤에서 ㄱ에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서 [꼬] 발음이 된다고 하네요
이거 두 개 차이랑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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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더워 깨보니 땀이 주르르.. 얼마 전에 시킨 바디스크럽제가 생각나서 간밤에...
이거 상상이었나
ㄴ, ㄹ 뒤에서 평음이 경음화될 이유가 없어서 ㄷ에 의해 경음화가 된다고 보는 겁니다
ㄱ, ㄷ,ㅂ 뒤의 경음화는 필수적이니까
앉고>안ㄷ고>안ㄷ꼬>안꼬
이렇게 ㄴㅈ의 ㅈ[ㄷ]에 의해 ㄱ이 경음화가 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거죠
앉고>안고>안꼬
이건 앉-의 어간이 '안-'이 아니라 ㄴ 뒤에서 ㄱ이 ㄲ이 될 이유가 뚜렷이 보이지 않죠
이건 앉-의 어간이 '안-'이 아니라 ㄴ 뒤에서 ㄱ이 ㄲ이 될 이유가 뚜렷이 보이지 않죠
-> 아래 규정이 어간 받침 ㄴㅈ 뒤에서 어미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받침 ㄴㅈ인 경우도 받침 ㄴ의 경우에 준하는 거 같아서요
제24항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이러려면 '앉-'의 어간의 '신-', '안-(hug)'처럼 기저형이 [안-]으로 인식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이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ㄴ’ 뒤에서의 경음화와 ‘ㄵ’ 뒤에서의 경음화는 차이가 있다. ‘ㄵ’ 뒤의 경음화는 실제로는 ‘ㄷ’에 의한 경음화이다. 겹받침의 일부인 ‘ㅈ’이 탈락하기 전 대표음 ‘ㄷ’으로 바뀐 후 그 뒤에서 경음화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ㄵ’ 뒤에서의 경음화는 제23항에서 규정하는 ‘ㄱ, ㄷ, ㅂ’ 뒤의 경음화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다. 다만 ‘ㄵ’이 표면적으로는 음절 종성에서 [ㄴ]으로 발음된다는 측면을 중시하여 이 조항에서는 ‘ㄵ’ 뒤의 경음화와 ‘ㄴ’ 뒤의 경음화를 하나로 묶어 놓았다
24항 해설입니다
어문규범은 이렇듯 해설이나 붙임까지 자세히 보아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한 단어 내에서 자음군 단순화는 일어날 수 있는거 다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일어난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