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둔 [568834] · MS 2015 · 쪽지

2024-09-04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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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1 19, 20번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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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글을 쓰는건 굉장히 오랜만인것같습니다.


9평이 있었다길래 19, 20번 풀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선지를 처음 봤을 때는 ㄴ때문에 영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어째 결국엔 t와 s에 대한 식을 써서 미지수 소거를 해줘야하는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굳이 똥개훈련 한번 더시키는 뉘앙스라...


일단 해당 문항을 풀기 위해 사용한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vt, dv=at 등에 대해서는 비례식끼리 계산을 해도 성립한다.

2. 등가속도 운동을 하는 구간에서 가속도가 일정할경우 v=0인지점에 대해 운동 상황은 대칭을 이룬다.


일단 (가)에서 실이 끊어지기 전과 후의 전체 알짜힘은 1:2가 나올것입니다. (mg, 2mg니까요!)

그리고 실이 끊어지기 전과 후의 해당 알짜힘과 연관된 전체 질량 비는 2:1이 나오게됩니다.

따라서 가속도의 비는 (1:2)를 (2:1)로 나눠준 1:4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왜 가속도 비율을 구했을까요?


B는 p, r에서 속력이 0이라는 조건 때문입니다.

이는 pq, qr에 대한 속력 변화량의 비가 1:1임을 의미하고

이를 가속도비 1:4로 나눠주면 pq, qr에서의 운동 시간 비는 4:1이 나올것이며

pq, qr에서는 p, r에서 정지상태이니 평균 속력비는 1:1이 나오므로

자연스레 pq, qr의 거리비는 (4:1)에 (1:1)을 곱한 4:1이 나오겠습니다.


이러면 일단 얼추 상황파악이 모두 끝난상황입니다.


ㄱ) 장력 구하기


어렵진 않을거에요.

전체 알짜힘이 mg, 질량이 6m이므로 가속도는 g/6이 될것입니다.

A는 윗방향으로 알짜힘 2mg/6=mg/3을 받아야하니 장력의 크기는 7mg/3이 되면 되겠네요.


ㄴ) qr 거리를 표현하기


r에서의 속력이 0이니 q에서의 속력을 2로 나는 0.5v0 에 운동 시간을 곱해주면 정답이 되겠습니다.

qr에서 운동한 시간을 t라고 써주면 0.5v0t일것이며

(나)에서의 가속도인 2mg/3m=2g/3을 이용해 정지조건을 써주면 2gt/3=v0


ㄴ 선지에는 t가 없으니 0.5v0t 에 t=3v0/2g 를 대입해주면 되겠습니다.

답은 3(v0)^2/4g 가 되겠네요.

(미지수 대입시키는것좀 출제 안하면안되나?)


ㄷ. rq와 rp를 이용.


q -> r -> q -> p 는 "등가속도 운동"입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원리가 존재합니다.


"등가속도 운동은 v=0을 시점으로 대칭을 이룬다"

q를 v0로 통과했으니 나중에도 v0으로 통과를 하겠습니다.


r에서 정지한 이후로 등가속도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 때의 이동 거리는 시간의 제곱에 비례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앞에서 pq, qr의 거리비가 4:1인것을 알고있습니다.


즉 rq, rp 거리비는 1:5로 시간비는 1:root5가 될것입니다.

r에서의 속력이 0이니 q, p에서의 속력도 마찬가지로 1:root5가 될텐데

여기서 1에 해당하는 값이 v0이므로 root5에 해당하는 값은 root5*v0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문항은 막판에 부랴부랴 수정된게 아닐까 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문항입니다.

(20번 풀이가 이게 말이 되나?)


일단, A와 B는 용수철에 의해 서로 같은 힘을 같은시간 받을테니

용수철에서 떨어진 직후의 속력은 3:1이 되겠습니다. 속력비가 3:1, 질량비가 1:3이니

운동 에너지의 비는 9:1에 1:3을 곱한 3:1이 되겠습니다.

(질량비의 반대비가 되겠죠.)


두 물체는 내려오면서 동일한 량의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될것입니다.

높이 h를 내려온 뒤의 운동에너지를 (3k+mgh : k+3mgh)로 두겠습니다.


조건을 더 읽어보니 A의 운동에너지 최댓값은 중력퍼텐셜 최댓값의 4배라고 합니다.


운동에너지 최댓값은 마찰구간1 진입 직전이겠네요.

이 때 운동에너지는 3k+mgh가 될것이고

퍼텐셜에너지 최댓값은 3mgh이니 12mgh=3k+mgh로 k=(11/3) + mgh 이 되겠습니다.


이젠 뺄셈만 해주면 될것같습니다.

A는 3k+mgh가 3mgh가 되었으니 12mgh가 3mgh된것이고 9mgh가 감소했네요.


B는 k+3mgh= (20/3)mgh에서 6mgh가 되었으니 (2/3)mgh가 감소했습니다.

즉, 9를 2/3으로 나눠주면 27/2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20번은 조건 바꿔서 마찰구간 I, II의 거리비율(L1/L2라든지)을 묻는 문항이였으면 좀더 재미있었을거같은데

뭔가 부랴부랴 수정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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