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에서 실모 위주 공부가 도움이 된다는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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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수학교육학 논문의 한 부분을 발췌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출처는 https://s-space.snu.ac.kr/handle/10371/120607입니다.)
실전 모의고사 학습법의 큰 장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단원이 주어지지 않은' 형태라는 것입니다.
수능은 문제가 어떤 단원에 속하는지 명시적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 역시 학생들은 직접 문제의 유형과 관련 개념을 파악해야 하므로,
보다 깊은 관계적 구조에 대한 인식이 요구됩니다.
이는 논문에서 언급된 "의도적으로 관계적 구조에 주목"하는 과정과 더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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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유형 아이디어에 익숙해진걸 자기 실력이라고 합리화하기 쉬운 구성
그래도 4등급 이하 원점수 50점대쯤에서는
꽤 도움 된다고 봅니다
유형 훈련 자체가 미비한 경우가 많은지라
쎈은 좋은 교재가 맞음
오 쎈 딱
내신용으로는 좋죠.
수능용으로는 딱히.
수능용으로 좋다고 하기에는 쎈은
고1고2때 진작에 공부 안했던 것을 속죄하는 용도라고 보는게 맞고, 쎈을 사용하는 학생이 어떤 태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크게 갈린다고 봅니다.
논쟁에 참여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논문 하나가 무언가의 증거라 보기엔 좀
본문에서 언급하였듯 제가 인용한 부분은 수학 문제 유추의 효과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실전모의고사의 장점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견이 있으신지 추가 댓글 부탁드려요.
반응이 좀 날카로우신것 같은데 이런식이면 피트니스 업계에서 3대 운동을 하느냐 마느냐 가지고도 대립되는 의견이 저마다 권위있는 학술지 논문이 자기 주장의 '증거'가 된다고 상대방의 주장을 공격하게 되지 않습니까? 저는 말씀드린바와 같이 내용에 대해 논쟁할 의사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본글의 형식에 대한 문제제기인데, 실모가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 중 하나로 표현하시는게 옳지 증거라는 단어의 사용이 옳지 않다는 겁니다.
증명하기 어려운 주장이니 증거보다는 근거를 권하는 이야기였군요. 이해했습니다. 제목 수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출판되는 N제 중 단원을 명시 안 한 채로
섞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준킬러 문항 이상으로 올라가면
선생님도 잘 아시다시피
여러 단원이 짬뽕되어 출제되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단원을 나누는 게 크게 의미가 없죠
근데 1등급 전까지는 단원별로 필요한 사고를 반복 연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실모보단 기출, N제 위주가 맞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