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능까지 [수국비]와 함께하는 전력질주!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8889908
요새 다들 수능까지 100일이라고 기념으로 글을 쓰시길레 이번 수능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짧고 굵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수능 국어 비문학의 과학적 학습법>은 수능 국어 비문학을 제목 그대로 주먹구구가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내용입니다. 이전부터 설명하길, 수능 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쳐왔습니다.
제가 쫄보라서 함부로 약속하거나 큰 소리를 못하고 사는데, <수국비> 관해서는 큰 소릴 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 중에서 가장 잘생긴 친구가 있는데, 공부도 엄청 잘해서 건대 수의대를 장학금을 받고 가더라고요. 그 친구랑 같은 시기 재수를 하면서 딱! 한번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
야야, 여긴 수능 국어 비문학을 상당히 재미있게 가르친다
대체 어떻게 가르치길레 재미있다는 거냐?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읽고, 그런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접근하니 의외로 굉장히 쉽게 문제가 풀린다
그래? 함 내일 해봄 ㄳ
"
딱 이렇게 이야길 했거든요. 나중에 건대 수의대 합격하고 나서 이때 이야길 하는데, 그 친구가 대답하길
"다음 날 아침에 바로 니 말대로 한번 수능 국어 비문학을 주제 중심으로 읽고 풀어봤거든? 그랬더니 진짜 쉽게 풀리더라?? ㅋㅋㅋ"
그걸 전화로 한 4분 듣고 실행하는 부분이나, 구체적인 예시를 하나도 들어주지도 않았는데 진짜 그렇게 해서 푸는 걸 보면 와... 될 놈은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중학교 동창이고 같은 반일때 공동 1등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잘생김에 묻혀서 그렇지 얘도 진짜 천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제가 한창 <수국비>를 집필하면서 제 문제 풀이 실제 사례와 접근 전략 등을 해설하면서 꽤나 많은 이메일과 메세지들을 받았습니다.
하나같이 제 칼럼을 보고 머리가 깨졌다, 정신이 들었다, 아 당신이 찐이구나!!!, 그동안 막혔던 국어 성적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ㅠㅠ 라는 소감을 이야기하며, 정말 제 말대로 따라해보니까 술술 풀리고, 심지어는 제가 해설하지 않은 최신 지문까지 제 방법을 모방해서 캡쳐해서 보내주더군요.
그때 제 느낌은.....
이그젝틀리!!!! 전 <수국비> 내용을 익히고 연습하고 소화해서 글로 정리하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수능을 코앞에 둔 학생들이 불과 며칠만에 제 방법을 익히고 따라하여 성적을 높이는 것을 보고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그때 가장 바빴던 시기가 수능 딱 한달 전이었음에도, 그 한달 동안 미친듯한 성장력과 학습력, 적응력을 보여준 학생들이 너무나 인상이 깊습니다. 그러니까 100일 남았다고 이제 난 망했다는 친구들은 ^^ 부끄러운줄 알아야겠죠?
제 블로그에서 수험생 사례 등 과거 작성했던 하단의 수국비 칼럼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100일이면 저 칼럼 82개 한 10회독은 하겠다. 물론 저 수험생 사례는 일부이고 나머지는 <수국비> 전자책에 조금 올려두었는데 굳이 <수국비>를 사서 읽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제 잘생긴 친구처럼 그냥 한 두 문장만 듣고 실천해서 성공한 친구도 있잖아요?
https://blog.naver.com/nambooki72
저도 고3일때 수능이 다가오니까 자습 위주로 학생들이 많이 공부를 했는데, 보통 쉬는시간은 물론 수업시간에도 떠들고 놀고 조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재수학원도 별반 크게 다를 것은 없어서, 이제 자습 시간 부족하다고 수업 빼고 자습하러 내려가서는 편안~하게 지내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평소 모의고사 실력대로 수능이 나오면 충분히 성공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여러분의 머리는 빨라져야 하고, 집중도가 올라가야 하며, 그동안 틀린 문제 유형을 대비하는 대응책이 있어야 하고, 머리 속에 있는 정보를 슈퍼컴퓨터 마냥 신속하게 인출할 수 있어야 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압박감과 긴장감을 적절히 받아서 몰입도가 올라가야 합니다.
100일이라고 충격먹고 딱 하루 열심히 공부하더니 D-99일부터는 한국 양궁 선수들처럼 심박수가 낮아지고 편안~해지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그 친구들은 지금 남은 기간에 +365를 하면 됩니다 ^^
??? 김우진 선수는 뭐 수면제 먹고 졸면서 활쏘세요??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13
마라토너들은 초반에 힘을 아껴둡니다. 언제 전력질주 젖 먹던 힘까지 쓰느냐? 바로 결승선이 거의 다가왔을 때 전력질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첫 수능과 세 번째 수능에서 그러하였기 덕분에 나름 성공한 것 같습니다.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프로페셔널하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진짜 프로입니다.
최근에 칼럼을 한 편당 6천자씩 쓰다 보니까 짧게 쓴다고 했는데도 2천자네요 ^^ 분량 조절 실패 죄송합니다.
<수국비 상>
https://docs.orbi.kr/docs/7325/
<수국비 하>
https://docs.orbi.kr/docs/732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8수능부터는 중세국어도 안 낸다고..?
-
그립읍니다
-
ㅠㅠ
-
디제이맥스를 합쉬다~ 너만오면 고
-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수를 계획하게된 학생입니다 시대인재 개강했을때 강기원선생님에...
-
뭣도 모르고 오르비 보고 좋다고 사서 풀엇던
-
작별이다 27
최강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나 안 가요 보내면 울거임
-
뭐 이상한 거 하나 들고 나올 예감인데
-
들어봤으면...아시죠?
-
그건 그렇다 치고 왜 본인 성적은 공개안함? 뱃지보다도 본인 성적 공개하면 어느...
-
ㅈㄱㄴ 공통은 중까지 있던데 미적은 없는지가 궁긍합니다
-
수능 영어 해설강의 찍으시는 강사분 누구있으신가요? 1
수능 영어 해설강의 듣고싶은데 조정식쌤이랑 션티쌤 이명학쌤 다 수능 영어 해설강의는...
-
긍정적인 마인드로 358일 공부하기 3일차 오늘의 소확행 : 대파타코야끼 먹었다...
-
너무문란했어서 충격받았던적있음
-
뭘 까먹은거같은데 뭐가 그렇게 불안한거지 나는 수능보기전으로 돌아가고싶다 그땐 이런...
-
혹시 구하고계신분 인스타나 링크 알면 쪽지나 댓글좀 ㅠㅠㅠ
-
질문받아요. 3
이름 까였다고 지웠는데 이번에도 이름 보인다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
인하대 다니다가 반수 했는데 대학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ㅠㅠ
-
우상혁, 포부, 월붕이, 스터딘, 화반, 홍다희, 중힘, 오쎈딱, 스다밤을 안다고...
-
6논술이걸린… 1
화작 공통3틀 94 1등급 안 될까요? 여기에 제 모든 최저가 걸려있는데 메가에서는...
-
만약 사귀게 되면 과외비 공짜로 해주는거야?
-
국어 시작 전에 제1감독관한테 혹시 여분용으로 하나만 더 받을 수 있냐고 말함 매 교시마다 그럴 걸
-
남겨질 재산떄문에 부모님한테 잘하는건 너무 내가 이상한가? 1
갑작스럽게 우리집안을 살펴보게 되는데 어렸을떄 엄마 아빠 이혼하고 아빠랑 할머니...
-
신기하구만
-
63/24해서 87인데 메가에선 3뜨고 다른곳은 2뜨던데 국어 3나오면 최저못맞는데 하;;;
-
유전해야지 생명은 건드린 적도 없는데..
-
부산 가고 싶다 0
광안리 <-- GOAT라고 생각함
-
ㅈㄱㄴ
-
정시이고 내신은 자퇴생이라 CC가정했을때 1. 화작/확통/쌍윤 이면 수능 난이도가...
-
이 계정만들고 본 역대급 투데이네
-
내가 봐도 쫌 귀엽게? 코디 잘한거같아서 셀카 잘 나오는 화장실 거울에 대고...
-
큭큭 쿡쿡 컥컥 칵칵
-
미적,기하 둘다 노베이고 수1,수2는 쉬운4점만 겨우 맞추는정도입니다 국영탐도...
-
I’m comin’ at ya 내가 돌아왔서~ 관중들은 홍해처럼 좌 우로 갈려~~
-
공통 1~22 40분 미적 27번 20분 ㅋㅋ
-
킥킥•••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킥킥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
신두형과 함께 새로운 시작. 2025년 1월부터 다시 달립니다.
-
일본인의 킬러문제의 정상화..
-
겨울방학 때 7
메이플 복귀 해야지
-
얘도 정시 준비한다나
-
45-46이 정배 아닌가 솔직히 46도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부교 47보고 띠용함
-
과가너무좆같음 2
자퇴해야해#~#
-
한의사 >= 약사 > 한약사인가요? 경희한약 입결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
-
생윤 사문이 고트죠?
-
광운대 낮공 가능할까요...?
-
후하하
-
아이고 허리야 2
-
다들 진학사 사셨나요? 14
낙지라 안부르니 어색하네요;;
-
전적대 자퇴 1
합격 발표 이후에 해도 괜찮나요?
-
정시로도 서울대는 포기해야되나요
앗 고마워용!!